Archive for the 김현승 Tag

2023.1.8. 주일 설교. 불안한 시대에 읽는 룻기 7: 기쁨의 날 맞으라(룻3:1~6). 양은익 목사.

  기쁨의 날 맞으라(룻3:1~6) ‘기쁨의 날 맞으라’는 제목으로 말씀 나누겠습니다. 푸시킨의 시에도 이 말이 나옵니다.‘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기쁜 날이 오고야 말리니’ 멋있습니다. 1. ‘위하여’의 마음(1절) 오늘 3장 초반부 읽었습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말합니다. 7주간의 이삭줍기가 끝난 어느 날인 것 같습니다. 힘든 이삭줍기로 고생한 룻의 수고를 보면서 나오미가 마음에 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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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신예배

한 해를 보내고 또 한해를 맞이하는 뜻깊고 감사한 시간 함께 모여 예배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나오셔서 새날이 주는 맑은 은혜 힘찬 희망 품어 새롭게 솟아나기를 바랍니다. 시간은 2015.12.31. 오후 10시입니다. 새날은 시간의 맑은 샘 흘러도 흘러내려도 다함 없는 물줄기와 같이 우리를 솟게 한다 새로이 우리를 솟아나게 한다 (김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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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7. 송년주일: 더 늦기 전에(마24:37~44). 양은익 목사

2015년12월27일 송년주일예배 말씀:”더 늦기 전에”(마태복음24:37~44) 세월이 참빠르게 흘러 어느덧 송년주일입니다.어제를 돌아보면 참 안타까운것들이 많습니다.우리는 그 모든 “어제”를 버리지 말고 발판삼아 새날을 살아야 하는게 우리의 소명이자 과제입니다. 김현승 시인의”어제”라는 시는 아주 귀한 표현을 하고 있읍니다. “어제 그 시간을 정한 눈물로 닦아두자. 내게는 이제 다른 보석은 빛나지 않으리니” 후회스런 어제를 정한눈물로 잘닦으면 그 어렵고 힘들고,아팠던 과거가 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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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값진 것으로 드리라 하시면

더러는  옥토에 떨어지는 작은 생명이고저.. 흠도 티도 금가지 않는 나의 전체는 오직 이뿐! 더욱 값진 것으로 드리라 하올 제, 나의 가장 나중 지니인 것은 오직 이뿐! 아름다운 나무의 꽃이 시듦을 보시고 열매를 맺게 하신 당신은, 나의 웃음을 만드신 후에 새로이 나의 눈물을 지어 주시다. (김현승, 눈물) 그의 전부인 이삭을 바쳐야 하는 아브라함의 눈물 어린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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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차게…

녹녹지 않은 삶으로 힘 빠질 때마다 줄기찼던 바울을 기억해 봅니다.  그토록 줄기찼던 이유가 뭘까요?  유대사람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거기로 몰려와서 군중을 설득하고 바울을 돌로 쳤다. 그들은 바울이 죽은 줄 알고, 그를 성 밖으로 끌어냈다. 그러나 제자들이 바울을 둘러섰을 때에 그는 일어나서 성 안으로 들어갔다.(행14:19~20, 새번역) 돌에 맞아 죽음 직전까지 갔다 깨나자마자 그 성안으로  다시 들어가는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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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치열한 신앙을

불 속에 던져져도 임금님, 우리를 지키시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활활 타는 화덕 속에서 구해 주시고 임금님의 손에서도 구해 주실 것입니다.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우리는 임금님의 신들은  섬기지도 않고 임금님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을 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굽어살펴 주십시오.(단3:17~18, 새번역) 요즘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세상에 대한 연민보다 하나님을 믿으면서도 한없이 무력한  우리의 모습에 더 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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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름의 비결

내가 눈을 들어 산을 본다. 내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에게서 온다.(시121:1~2, 새번역) 어느 새 나무 가지들이 저마다 푸르름을 뽐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았겠지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도 푸르름을 뽐낼 수 있을 겁니다.  언제나 동행하시며 우리 가슴에 힘찬 봄기운을 선물하시는 하나님을 매 순간 마음 가득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그것은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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