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기도 Tag

2023.7.23.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20: 재난의 영성(출8:1~15). 양은익 목사

  출애굽 이야기 20: 재난의 영성(출8:1-15) 1. 재난의 영성 ‘소금’이라는 류시화 시인의 시 한 대목 보면서 오늘 말씀 시작하겠습니다.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란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위에서 흰 눈처럼 소금이 떨어져 내릴 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눈물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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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2.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7: 몰래 보살피는 구원자(출2:23~25). 양은익 목사.

  춥애굽 이야기 7. 몰래 보살피는 구원자(출2:23-25) 1. 현실(23절) 오늘 본문은 모세가 미디안 광야로 도망간 뒤에 일어나고 있는 애굽의 상황입니다. 23절에 의하면 세월이 많이 흘렀습니다. 모세를 죽이려고 했던 왕도 죽었습니다. 정황으로 보면 40년 세월입니다. 40에 미디안에 들어간 모세가 80이 된 시점입니다. 강산이 네 번 변했습니다. 하지만 본문에는 하나도 변하지 않은 모습이 나옵니다. 이스라엘의 노예살이. 변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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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7.31. 주일 설교. 해질녘에 읽는 요한일서 묵상 24: 가까이 할 것, 멀리할 것(요일5:14~21). 양은익 목사

  가까이 할 것, 멀리할 것(요일5:14~21) 1. 김형영 시인의 ‘건들대봐’라는 시입니다. 나뭇잎은 흥에 겨워 건들대는 거야 천성이 그래 사는 게 즐거운 거지 바람 불면 바람과 함께 비 내리면 비와 함께 새들이 노래하면 새들의 날개에 얹혀 같이 날아보는 거야 그런 게 즐거움 아니냐고 너도 건들대보라고 죽기 전에 후회 없이 한번 건들대보라고 나뭇잎의 ‘건들거림’은 건방진게 아니고 ‘천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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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27. 주일 설교: 더 부지런히 찾기를(잠2:1~12). 양은익 목사

  더 부지런히 찾기를(잠2:1~12) 더 늦기 전에 들으라는 지난 주 말씀보다 더 부지런히 찾으라는 오늘 말씀이 더 적극적이고 진취적입니다. 아비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지혜자는 지혜를 말하면서 듣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극적으로 지혜를 구하고 찾아나서라는 설득과 도전을 오늘 본문에서 하고 있습니다. 1. 4세기 교부였던 히에로니무스(Hieronymus, 347-420)의 문장입니다. 로마 시대 격변기에 사회와 교회를 보면서 한 말입니다. ‘배가 침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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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8. 주일 설교: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신앙인(행4:13~31). 유형주 목사

  말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신앙인(행 4:13-31) 성전 미문에서 못 걷는 이를 고쳐준 사도 베드로와 요한(행 3:1-8)으로 인하여 흥분한 군중들에게, 그들(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 하였습니다. 입장이 곤란해진 당시 정치 종교 지도자들은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17-18절)는 함구령을 내립니다. 그러자,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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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9. 주일 설교: 울지마세요, 아무 것도 아닙니다.(시42:1~11). 양은익 목사.

  말씀: 울지 마세요. 아무것도 아닙니다.(시42:1~11) 1. ‘울지마세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제목이 마음에 들면 좋겠습니다. 1년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저의 마음이고, 주님께서도 하시고 싶은 말씀일 것입니다. 하는 일 모두가 잘되면 좋겠지만 삶이라는 게 만만치 않아서 올 해도 눈물 흘릴 때가 있을 것이고, 뜻대로 안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때 들려 오는 소리, ‘울지 마세요. 아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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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5. 주일 설교: 소망과 인내와 기도로 한 해를(롬12:12). 양은익 목사. 신년 주일

  소망과 인내와 기도로 한 해를(롬12:12) 1. 2020년 첫 주일에 주시는 말씀은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라’고 하는 로마서 12:12절 말씀입니다. 한자 한자 꾹꾹 눌러서 마음에 담아 두시기 바랍니다. K.Barth는 그의 ‘로마서’에서 이 부분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희망과 인내와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의 에토스다’. ‘윤리’다. 윤리는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입니다. 그렇타면 희망(소망)과 인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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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14. 주일 설교. 마가복음 30: 바람이 있다, 분다, 그친다.(막6:45~52).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0: 바람이 있다, 분다, 그친다 (막6:45~52) 1. 바람이 있다. ‘바람이 있다, 바람이 분다, 바람이 그친다’. 참 묵직한 문장입니다. ‘바람이 있다’,‘바람이 분다’는 우리에게 있는 삶의 현실입니다. ‘바람이 그친다’는 바람이 불 때 마다 원하는 우리의 희망입니다. 바람은 살면서 겪게 되는 풍파, 어려움입니다. 앞으로 나가야 되는데 나가지 못하게 막는 어떤 것들이 다 바람입니다. 없기를 바라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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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1. 송구영신 예배: 굳세어라(Be Strong, 학개 2:1~9). 양은익 목사.

  말씀: 굳세어라 (Be Strong, 학개 2:1~9).  1 일곱째 달 곧 그 달 이십일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스알디엘의 아들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남은 백성에게 말하여 이르라 3 너희 가운데에 남아 있는 자 중에서 이 성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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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6.3. 주일 설교: 우리도 따르게 하소서(막1:32~39). 마가복음 9. 양은익 목사

  말씀: 마가복음 9. 우리도 따르게 하소서(막1:32~39) 32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33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였더라 34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니라 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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