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0 주일설교. 마가복음 강해 38: 뿌리 찾기(막8:27~33).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8: 뿌리 찾기(막8:27~33) 1. 오늘 본문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난감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보셨습니까? 스승과 제자 사이에 경고가 남발하고 있고, 급기야 사탄이라는 험악한 단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30절. 경고하시고, 32. 항변하매 33. 꾸짖어. 스승이 경고하면 제자가 항변하고, 제자가 대드니까 스승이 꾸짖고. 한글로는 다른 단어로 쓰여졌지만 원문에는 세 단어가 전부 똑 같습니다. ‘에피티마오(ἐπιτιμά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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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3. 주일 설교: 격려, 다시 일어나게 하는 힘(히10:19~25). 양은익 목사.

  말씀: 격려, 다시 일어나게 하는 힘(히10:19~25) 오늘은 ‘다시’ 일어나게 하는 힘으로 격려에 대한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다시’에 대해 여러 말씀드렸는데, ‘격려’가 빠져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주 말씀드린 저항이 ‘다시’를 막는 것들을 막아주는 힘이라면, 격려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북돋아 주는 힘입니다. 저항과 격려가 함께 할 때 회복과 만회의 새로운 삶이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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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6 주일 설교: 저항, 다시 시작하는 힘(시51:1~19). 양은익 목사.

  말씀: 저항, 다시 시작하는 힘(시편51:1~19) 1. 시인 윤동주는 어둠이 짙은 시절이었지만(1941) 가을로 가득차 있는 하늘의 별을 세면서 그리운 이들의 이름을 불렀다고 합니다. 별 하나 세고 어머니 불러보고, 또 다른 별을 세면서는 소학교 때 친구들 이름을 부르면서 가을의 날들을 그리움과 사랑으로 보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가을을 보내시겠습니까? 이왕 보내는 가을, 오늘 말씀 12절에서 다윗이 고백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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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29 주일 설교: 핑계, 다시 시작하기의 복병(출4:1~13). 양은익 목사.

  말씀: 핑계, 다시 시작하기의 복병(출4:1~13) 1. Begin Again, Stand up Again. 두번에 걸쳐서 다시 시작하고, 다시 일어나는 삶의 소중함을 말씀드렸습니다. 계속 말씀드렸지만 ’다시’는 없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취약함과 모순이 많기에 ‘다시’를 통해 회복하고, 만회하는 순간이 있어야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다시’가 귀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시’를 방해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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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22. 주일 설교: Stand up Again(삼하18:1~8). 양은익 목사.

  말씀: Stand up Again(삼하 18:1~8) 1. Stand up Again, 다시 일어서는 것은 주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중요한 마음이고, 삶의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다시’의 마음을 잃지 않고 살기를 원하십니다. ‘다시’가 필요없는 사람없고, 다시가 필요하지 않은 때가 없다면, ‘다시’는 살아있어야 합니다. ‘다시’는 가져야 할 믿음이고,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신비의 순간입니다. ‘다시’의 ‘일어나게’하는 은혜가 삶의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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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15 주일 설교: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그리고 회복하소서(요21:15~17). 김명숙 전도사.

  말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그리고 회복하소서(요 21:15~17) 오늘 본문은 베드로의 삶의 여정 중에 중요한 변환점을 갖는 사건입니다. 깊은 고뇌로 다시 갈릴리로 돌아온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찾아 오시며, 회복으로 이끄시는 말씀입니다. 왜 다시 갈릴리로 와서 그물을 던지게 되었는지 이전의 상황들을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두려움으로 지내던 예루살렘의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은 나타나셨습니다. 손과 옆구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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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8.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7: Begin Again (막8:22~26).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7: Begin Again(막8:22~26) 1. Begin Again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말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많이 듣는 단어라 영어로 그냥 썼습니다. 제목 안에 오늘 본문의 뜻이 오롯이 들어있으니까 주님의 마음으로 알고 받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요즘 뭐하세요? 라고 묻는 문정희 시인의 시가 있는데 한 대목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누구나 다니는 길을 다니고, 부자들보다 더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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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1.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6: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막8:11~21).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6: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막8:11~21) 1. 오늘 본문은 사천명을 먹이신 후 일어난 두 가지 사건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사건의 배경은 서로 다릅니다. 하나는 달마누다 지방이고, 다른 하나는 벳새다로 가는 배 안입니다. 달마누다 지방에서는 바리새인들을 만나고, 배 안에서는 제자들과 함께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하는 주님은 상당히 답답해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12절. 바리새인들을 보면서는 ‘깊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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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5.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5: 안아주고, 밀어내고(막8:1~10).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5: 안아주고, 밀어내고 (막8:1~10) 1. 제목이 안아주고, 밀어내고 이렇게 되 있습니다. 이렇게 바꿔도 상관 없습니다. 손잡고, 손놓고/ 함께하고, 따로하고/ 좋아하고, 미워하고. 쉽게 넘겨서는 안되는 대비되는 말들의 조합입니다. 우리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묵직한 단어입니다. 단어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손놓았’다면 ‘손잡는’ 쪽으로, ‘밀어냈다’면 ‘안아주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가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문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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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18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4: 다른 삶의 가능성(막7:31~37).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4: 다른 삶의 가능성(막7:31~37) 1. 아픈 글입니다. 황지우 시인의 글 한 대목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나에게 왔던 사람들 어딘가 몇 군데는 부러진 채 모두 떠났다 아무도 사랑해 본적이 없다는 거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이 세상을 지나가면서 내 뼈아픈 후회는 바로 그거다 그 누구를 위해 그 누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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