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주일설교' Category

2019.9.1.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6: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막8:11~21).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6: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막8:11~21) 1. 오늘 본문은 사천명을 먹이신 후 일어난 두 가지 사건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사건의 배경은 서로 다릅니다. 하나는 달마누다 지방이고, 다른 하나는 벳새다로 가는 배 안입니다. 달마누다 지방에서는 바리새인들을 만나고, 배 안에서는 제자들과 함께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하는 주님은 상당히 답답해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12절. 바리새인들을 보면서는 ‘깊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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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5.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5: 안아주고, 밀어내고(막8:1~10).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5: 안아주고, 밀어내고 (막8:1~10) 1. 제목이 안아주고, 밀어내고 이렇게 되 있습니다. 이렇게 바꿔도 상관 없습니다. 손잡고, 손놓고/ 함께하고, 따로하고/ 좋아하고, 미워하고. 쉽게 넘겨서는 안되는 대비되는 말들의 조합입니다. 우리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묵직한 단어입니다. 단어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손놓았’다면 ‘손잡는’ 쪽으로, ‘밀어냈다’면 ‘안아주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가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문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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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18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4: 다른 삶의 가능성(막7:31~37).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4: 다른 삶의 가능성(막7:31~37) 1. 아픈 글입니다. 황지우 시인의 글 한 대목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나에게 왔던 사람들 어딘가 몇 군데는 부러진 채 모두 떠났다 아무도 사랑해 본적이 없다는 거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이 세상을 지나가면서 내 뼈아픈 후회는 바로 그거다 그 누구를 위해 그 누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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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11.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3: 누가 나를 모욕한다 해도(막7:24~30).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33: 누가 나를 모욕한다 해도(막7:24~30) 1. [몽실언니]의 작가인 돌아가신 권정생 선생(일본 출생, 1937~2007)의 동시 하나 읽어 드리겠습니다. 제목이 [인간성에 대한 반성문]인데 한번 들어 보십시오. ‘도모꼬는 아홉 살, 나는 여덟 살, 이학년인 도모꼬가, 일학년인 나한테,숙제를 해달라고 자주 찾아왔다. 어느 날, 윗집 할머니가 웃으시면서,도모꼬는 나중에 정생이한테, 시집가면 되겠네, 했다. 앞집 옆집 이웃 아주머니들이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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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4. 주일 설교: 예수께로 달려갑니다.(빌3:10~14). 김명숙 전도사

    말씀: 예수께로 달려갑니다.(빌3:10~14) 여러분은 무엇을 향해 하루하루를 살아가십니까? 무엇을 바라보며 혹은 무엇을 고대하고 계십니까? 올해 목표, 10년의 목표, 20년, 30년, 평생에 바라는 목표가 있으신 분도 계실 겁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의 기도제목에 그 바라는 소망들이 담겨 있습니다. 건강과 진로와 직장과 학업과 관계회복과 가족구원과 성령충만 등등 실생활에서 구체적인 기도제목부터 영적인 부분들까지, 또 당장에 필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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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28.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2: 따끔한 지적(막7:1~23).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32: 따끔한 지적(막7:1~23)   오늘 받은 말씀은 외적인 것(밖, 겉)에 치우치는 현재를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내적인 것(마음.영혼)을 깨끗게 함이 진정한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삶,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임을 예수님의 따끔한 지적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이크 고장으로 녹화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예배에 참석 못한 교우들을 위해 설교 말씀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예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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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7.21.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1: 사랑이 달린다.(막6:53~56).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31: 사랑이 달린다(막6:53~56).  1.  정호승 시인의 시 한 구절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살아보아라. 슬픔 많은 사람끼리 살아가면은,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아름다워라’(정호승,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슬픔이 있지만, 슬픔을 아는 이들이 함께해서 슬픔 많은 세상을 살만하게 만드는 것, 품어야 할 삶의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서 이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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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14. 주일 설교. 마가복음 30: 바람이 있다, 분다, 그친다.(막6:45~52).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0: 바람이 있다, 분다, 그친다 (막6:45~52) 1. 바람이 있다. ‘바람이 있다, 바람이 분다, 바람이 그친다’. 참 묵직한 문장입니다. ‘바람이 있다’,‘바람이 분다’는 우리에게 있는 삶의 현실입니다. ‘바람이 그친다’는 바람이 불 때 마다 원하는 우리의 희망입니다. 바람은 살면서 겪게 되는 풍파, 어려움입니다. 앞으로 나가야 되는데 나가지 못하게 막는 어떤 것들이 다 바람입니다. 없기를 바라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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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7. 주일 설교. 마가복음 29: 문제 해결의 방식(막6:30~44).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29: 문제 해결의 방식(막6:30~44) 1. 잘 아는 오병이어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떡 5개,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의 남자가 먹고 남은 신비한 사건인데, 너무 신비해서 어떤 이들은 구라다. 뻥이다 라고 하는 사건입니다. 구라 같은 사건은 다음 주에 보게 될 물위로 걷는 사건에서 절정을 이루게 됩니다. 예전에는(계몽주의 이후) 교회가 정신나간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려고 이런 사건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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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30. 주일 설교. 마가복음 28: 세례자 요한의 죽음(막6:14~29).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28: 세례자 요한의 죽음(막6:14~29) 1. 그림 몇 장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세례 요한의 목 잘린 장면을 보여주는 그림들입니다. 춤을 추었던 헤로디아의 딸 살로메의 모습도 보이고, 요한을 죽이라고 사주했던 악녀 헤로디아도 보입니다. 많은 화가들에 의해서 이 장면이 그려졌는데 그만큼 충격적인 사건이었기에 그려졌을 것입니다. 잔인한 장면인데 이 죽음의 대상자가 나쁜 놈이 아니라 세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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