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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그리고 회복하소서(요 21:15~17) 오늘 본문은 베드로의 삶의 여정 중에 중요한 변환점을 갖는 사건입니다. 깊은 고뇌로 다시 갈릴리로 돌아온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찾아 오시며, 회복으로 이끄시는 말씀입니다. 왜 다시 갈릴리로 와서 그물을 던지게 되었는지 이전의 상황들을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두려움으로 지내던 예루살렘의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은 나타나셨습니다. 손과 옆구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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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강해 37: Begin Again(막8:22~26) 1. Begin Again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말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많이 듣는 단어라 영어로 그냥 썼습니다. 제목 안에 오늘 본문의 뜻이 오롯이 들어있으니까 주님의 마음으로 알고 받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요즘 뭐하세요? 라고 묻는 문정희 시인의 시가 있는데 한 대목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누구나 다니는 길을 다니고, 부자들보다 더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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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강해 36: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막8:11~21) 1. 오늘 본문은 사천명을 먹이신 후 일어난 두 가지 사건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사건의 배경은 서로 다릅니다. 하나는 달마누다 지방이고, 다른 하나는 벳새다로 가는 배 안입니다. 달마누다 지방에서는 바리새인들을 만나고, 배 안에서는 제자들과 함께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하는 주님은 상당히 답답해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12절. 바리새인들을 보면서는 ‘깊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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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강해 35: 안아주고, 밀어내고 (막8:1~10) 1. 제목이 안아주고, 밀어내고 이렇게 되 있습니다. 이렇게 바꿔도 상관 없습니다. 손잡고, 손놓고/ 함께하고, 따로하고/ 좋아하고, 미워하고. 쉽게 넘겨서는 안되는 대비되는 말들의 조합입니다. 우리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묵직한 단어입니다. 단어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손놓았’다면 ‘손잡는’ 쪽으로, ‘밀어냈다’면 ‘안아주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가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문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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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강해 34: 다른 삶의 가능성(막7:31~37) 1. 아픈 글입니다. 황지우 시인의 글 한 대목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 나에게 왔던 사람들 어딘가 몇 군데는 부러진 채 모두 떠났다 아무도 사랑해 본적이 없다는 거 언제 다시 올지 모를 이 세상을 지나가면서 내 뼈아픈 후회는 바로 그거다 그 누구를 위해 그 누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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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3: 누가 나를 모욕한다 해도(막7:24~30) 1. [몽실언니]의 작가인 돌아가신 권정생 선생(일본 출생, 1937~2007)의 동시 하나 읽어 드리겠습니다. 제목이 [인간성에 대한 반성문]인데 한번 들어 보십시오. ‘도모꼬는 아홉 살, 나는 여덟 살, 이학년인 도모꼬가, 일학년인 나한테,숙제를 해달라고 자주 찾아왔다. 어느 날, 윗집 할머니가 웃으시면서,도모꼬는 나중에 정생이한테, 시집가면 되겠네, 했다. 앞집 옆집 이웃 아주머니들이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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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올려드리는 글은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에스겔서 36장 강해 두번째 설교인 ‘반역 행위’입니다. 긴 설교를 줄여 매끄럽지 못함을 양해해 주십시오. 진화론을 신봉하는 사람들은 기독교의 죄의 교리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진단이 제대로 내려 져야 병든 환자를 고치고 살려 낼수 있듯이 우리는 성경이 우리에게 알려 주는 죄에 대한 교리부터 시작 할 것 입니다. 오늘 ‘반역행위’는 에스겔서 36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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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예수께로 달려갑니다.(빌3:10~14) 여러분은 무엇을 향해 하루하루를 살아가십니까? 무엇을 바라보며 혹은 무엇을 고대하고 계십니까? 올해 목표, 10년의 목표, 20년, 30년, 평생에 바라는 목표가 있으신 분도 계실 겁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우리의 기도제목에 그 바라는 소망들이 담겨 있습니다. 건강과 진로와 직장과 학업과 관계회복과 가족구원과 성령충만 등등 실생활에서 구체적인 기도제목부터 영적인 부분들까지, 또 당장에 필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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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2: 따끔한 지적(막7:1~23) 오늘 받은 말씀은 외적인 것(밖, 겉)에 치우치는 현재를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내적인 것(마음.영혼)을 깨끗게 함이 진정한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삶, 즉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임을 예수님의 따끔한 지적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이크 고장으로 녹화 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예배에 참석 못한 교우들을 위해 설교 말씀 올려 드립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예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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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31: 사랑이 달린다(막6:53~56). 1. 정호승 시인의 시 한 구절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살아보아라. 슬픔 많은 사람끼리 살아가면은,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아름다워라’(정호승, 슬픔 많은 이 세상도) 슬픔이 있지만, 슬픔을 아는 이들이 함께해서 슬픔 많은 세상을 살만하게 만드는 것, 품어야 할 삶의 모습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서 이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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