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마가복음 8장 Tag

2019.12.1 주일설교. 마가복음 강해 42: 딥러닝, 오만과 나태 버리기(막8:34. 제자의 삶 4).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42: 딥러닝, 오만과 나태 버리기(막8:34. 제자의 삶4). ‘나이에는 테가 있다’는 윤관영 시인의 시 한 대목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무맛을 아는 나이가 있다. 아려도 생무가 좋은 나이. 무냄새가 좋은 나이. 무맛이 배보다 좋다는 그 거짓말을 이해하는 나이가 있다. 나이맛을 아는 나이가 있다. 흙맛을 아는 나이가 있다. 바람맛을 아는 무청같은’ (윤관영, 나이에는 테가 있다.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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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3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40: 경배의 대상 바꾸기(막8:34). 제자의 삶 2.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40: 경배의 대상 바꾸기(막8:34, 제자의 삶2) 지난 주 부터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는 신앙의 중심 되는 말씀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뜨거운 사랑이 배어있는 귀한 말씀입니다. 1. 맹자 글 하나 보면서 시작하겠습니다. 민위귀(民爲貴), 백성이 가장 귀하고, 사직차지(社稷次之), 사직이 그 다음으로 귀하고, 군위경(君爲輕) 임금이 제일 가볍다는 것입니다. 맹자의 시대(BC372~289?)는 춘추 전국시대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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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7.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9: 자기 부인(막8:34~38).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9: 자기 부인(막8:34~38) 10월 마지막 주일입니다. 종교개혁을 기념하는 502주년 종교개혁 주일입니다. 뜻 깊은 주일, 주어진 말씀을 통해 우리도 개혁하고, 고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본문에는 요즘 말로 핫한 단어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떤 단어가 핫한 단어입니까? ‘자기’라는 말 보셨지요! 자기만 6번 나오고 있습니다. 모든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뜨거운 단어고, 없어서는 안되는 단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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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주일설교. 마가복음 강해 38: 뿌리 찾기(막8:27~33).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8: 뿌리 찾기(막8:27~33) 1. 오늘 본문 어떻게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난감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보셨습니까? 스승과 제자 사이에 경고가 남발하고 있고, 급기야 사탄이라는 험악한 단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30절. 경고하시고, 32. 항변하매 33. 꾸짖어. 스승이 경고하면 제자가 항변하고, 제자가 대드니까 스승이 꾸짖고. 한글로는 다른 단어로 쓰여졌지만 원문에는 세 단어가 전부 똑 같습니다. ‘에피티마오(ἐπιτιμά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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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8.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7: Begin Again (막8:22~26).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7: Begin Again(막8:22~26) 1. Begin Again이라는 제목으로 오늘 말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많이 듣는 단어라 영어로 그냥 썼습니다. 제목 안에 오늘 본문의 뜻이 오롯이 들어있으니까 주님의 마음으로 알고 받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요즘 뭐하세요? 라고 묻는 문정희 시인의 시가 있는데 한 대목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누구나 다니는 길을 다니고, 부자들보다 더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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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1.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6: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막8:11~21).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6: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막8:11~21) 1. 오늘 본문은 사천명을 먹이신 후 일어난 두 가지 사건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사건의 배경은 서로 다릅니다. 하나는 달마누다 지방이고, 다른 하나는 벳새다로 가는 배 안입니다. 달마누다 지방에서는 바리새인들을 만나고, 배 안에서는 제자들과 함께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하는 주님은 상당히 답답해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12절. 바리새인들을 보면서는 ‘깊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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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5.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5: 안아주고, 밀어내고(막8:1~10).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5: 안아주고, 밀어내고 (막8:1~10) 1. 제목이 안아주고, 밀어내고 이렇게 되 있습니다. 이렇게 바꿔도 상관 없습니다. 손잡고, 손놓고/ 함께하고, 따로하고/ 좋아하고, 미워하고. 쉽게 넘겨서는 안되는 대비되는 말들의 조합입니다. 우리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묵직한 단어입니다. 단어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손놓았’다면 ‘손잡는’ 쪽으로, ‘밀어냈다’면 ‘안아주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가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문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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