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4. 주일 설교: 조금만 더 먼저, 가까이 가기를(마13:44). 양은익 목사. 신년 설교 2.

  조금만 더 먼저, 가까이 가기를(마13:44) 1.간절함 신년 두 번째 주일에 주시는 말씀의 제목은 ‘조금만 더 먼저, 가까이 가기를’ 이렇게 잡았습니다. 간절함이 묻어 있는 제목인데 느껴지면 좋겠습니다. 간절함의 대상은 ‘명시’하지 않았지만 간절해야 할 것이 있다면 주어지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간절함을 가지고 가까이 다가서자는 것입니다. 하는 일에 간절하고, 만나는 이들에게 간절하고, 스쳐 지나가는 1초의 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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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7. 주일 설교: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나무처럼(단6:10~23). 양은익 목사. 신년주일 1.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나무 처럼(단6:10~23), 1월은 새로운 얼굴로 인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길을 나서는 새 출발의 달입니다. 우리의 예배, 믿음, 생활도 새롭게 출발해서 더 밝고 힘차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년 첫 주인 오늘, 다니엘서의 말씀을 보면서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을 다잡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제목은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나무처럼’ 입니다. 한 해를 살아갈 때 강한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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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1. 주일 설교: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든 분들을 위해(창40:14~15, 23). 송년주일, 양은익 목사

  뜻대로 되지 않아 힘든 분들을 위해(창40:14~15, 23) 1. 2023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1년이 빠르셨습니까? 지루하셨습니까? 시간에 날개가 달린 것처럼 훨훨 날아서 온 것 같습니다. 빠르게 날아 왔는데도 무사히 송년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는 스캇 펙의 책이 있습니다. 이 책 첫 문장이 기억 납니다. ‘Life is difficult’. 인생은 어렵다. 누가 ‘인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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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 성탄 예배 설교: 고이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기고(눅2:8~20). 양은익 목사.

  고이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기고(눅2:8~20) 성탄절 아침입니다. 성탄의 아침이 평안하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위하여’라는 김시태 시인의 시 한편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성탄절 아침, 가슴 한 구석에 간직하고 있는 것들을 그리워하는 따뜻한 시입니다. 너무 많은 걸 잃었습니다. 희미한 고향집과 어머니 그 개구쟁이들 그들을 도로 돌려 주소서. 조그만 카드 속에 돌려 주소서. 첫 아이 보았을 때 기도하던 그 아빠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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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주일 설교: 미움 가운데 사랑(마2:16~18). 대림 4주. 양은익 목사.

  미움 가운데 사랑(마2:16~18).   성탄의 탄일종을 울리는 성탄 이브입니다. 희망과 평화, 기쁨과 사랑의 촛불인 대림의 촛불도 다 켜졌습니다. 불안과 전쟁와 고통과 미움이 있는 곳을 환하게 밝혀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신이 촛불이니 우리가 비춰야 합니다. 오늘은 마지막 대림의 단어, 사랑을 보겠습니다. 성탄의 마음은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는 곳, 사랑이 식은 곳, 사랑이 떠난 곳에 사랑을 꽃피게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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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주일 설교: 고통 가운데 기쁨(벧전 1:6~9). 대림 3주. 양은익 목사.

  고통 가운데 기쁨(벧전1:6~9). 대림절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상태가 어떠십니까? 맑음입니까? 흐림입니까? 맑으면 좋겠습니다. 불안보다 희망이 많아지고, 전쟁의 포성이 그치고. 집나간 기쁨과 사랑이 돌아오면 대림의 촛불 처럼 환해지지 않겠습니까? 대림절을 보내는 우리들의 숙제입니다. 숙제 잘하십시다. 1. 고통과 기쁨 오늘도 큰 숙제 하나 풀고 가겠습니다. 오늘 숙제는 고통 가운데 기쁨입니다. 고통과 기쁨. 큰 단어 두 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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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0. 주일 설교: 전쟁 가운데 평화(벧후 3:8~14). 대림 2주. 양은익 목사.

  전쟁 가운데 평화(벧후 3:8~14). 비둘기 같은 주님의 평화가 오늘 아침 예배하는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바랍니다. 옆에 분들에게 인사 하겠습니다. ’평화가 당신에게 임하기를’ 1. 전쟁과 평화 지난 주에 말씀 드린 대로 오늘 대림의 단어는 ‘평화’입니다. ‘불안 가운데 희망, 전쟁 가운데 평화, 고통 가운데 기쁨, 미움 가운데 사랑’. 대림의 계절에 가지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앞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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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3. 주일 설교: 불안 가운데 희망(막13:24~27). 대림 1주. 양은익 목사.

    불안 가운데 희망(막13:24~27). 대림 1주. 1. 대림절기 올 해 대림절 말씀으로 4개의 단어를 골라습니다. 희망, 평화, 기쁨, 사랑입니다. 대표적인 대림의 단어들입니다. 익숙하지만 보기는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오늘은 희망을 보겠습니다.그냥 희망이 아니고 불안 가운데 있는 희망입니다. 다음주는 전쟁 가운데 평화, 세 째 주는 고통 가운데 기쁨, 네 째 주는 미움 가운데 사랑. 이렇게 계획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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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6.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29: 하루하루 살아요(출16:1~21). 양은익 목사

    하루하루 살아요(출16:1~21) 1.하루 오늘 말씀 제목을 보면 ‘하루’라는 소중한 단어가 들어 있습니다. 하루가 모여 삶이 만들어지고, 일생이 만들어 지기에 하루는 소홀히 할 수 없는 시간입니다. 여러분의 요즘 하루는 어떠십니까? 바쁘다. 지루하다는 말 말고 보람되고 뜻 깊은 시간이 많으면 좋겠습니다.모세가 시90:12에서 고백했던 것 처럼 우리도 우리에게 주어진 날을 잘 헤아리는 지혜가 절실합니다. 좋은 하루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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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9.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28: 쓴 불평에서 단 감사로(출15:22~27). 감사절. 양은익 목사.

  쓴 불평에서 단 감사로(출15:22~27) 1. 가장 넓은 길은 감사 시 한 편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가장 넓은 길’이라는 양광모 시인의 시입니다. 살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원망하지 말고 기다려라. 눈에 덮였다고 길이 없어진 것이 아니요, 어둠에 묻혔다고 길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묵묵히 빗자루를 들고 눈을 치우다 보면 새벽과 함께 길이 나타날 것이다.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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