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말씀 그리고 하루' Category
그때 다메섹에는 아나니아라는 제자가 있었습니다. 주께서 환상 가운데 ‘아나니아야’하고 부르셨습니다. 그가 ‘예, 주여’라고 대답하자 주께서 아나니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어서 곧은 길이라고 부르는 거리로 가거라. 그리고 그곳에 있는 유다의 집에서 다소사람 사울을 찾아라. 지금 그가 기도하고 있다'(행9:10~11, 우리말 성경) 길 잃어 본 사람은 알 겁니다. 얼마나 막막한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힘이 되는지. 눈먼 […]
Read More...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행9:17~18) 어둠은 새를 낳고 돌을 낳고 꽃을 낳는다. 아침이면 세상은 개벽을 한다. (박남수, 아침이미지1, 부분) 어둠과 혼돈 […]
Read More...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9~11) 사람들의 인정과 높임을 받아도 좋은데 하나님이 높여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것도 대충 높여 주는 게 아니라 ‘지극히’ […]
Read More...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
Read More...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아직 얼마 동안은 빛이 너희 가운데 있을 것이다. 빛이 있는 동안에 걸어 다녀라. 어둠이 너희를 이기지 못하게 하여라. 어둠 속을 다니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빛이 있는 동안에 너희는 그 빛을 믿어서, 빛의 자녀가 되어라(요12:35~36,새번역) 어둠이 이기지 못하게 하라는 주님의 당부가 엄중합니다. 조금만 어두워져도 쉽게 포기하는 것을 알아서였을까요? 지금 세계가 […]
Read More...
내 빵을 먹는 자가 나를 배반하였다 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다. 내가 이 빵 조각을 적셔서 주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그리고 그 빵조각을 적셔서 시몬 가룟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다. 그가 빵 조각을 받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그 때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할 일을 하여라 (요13:18, 26~27. 새번역) 크고 작은 배신이 삶을 온통 […]
Read More...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는 자기가 이 세상을 떠나서 아버지께로 가야 할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요13:1) 주님에게는 우리가 벌써 오래전에 잃어버린 ‘끝까지’라는 말이 죽지 않고 살아 있네요. 그것도 사랑을 말이지요. 철없는 제자들, 끝까지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이렇게 사랑해 주실 텐데 목이 맵니다. 한없이 가벼운 우리로서는 벅찬 게 사실이지만 […]
Read More...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아버지, 이 시간을 벗어나게 하여 주십시오’하고 말할까? 아니다. 나는 바로 이 일 때문에 이 때에 왔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드러내십시오(요12:27~28, 새번역) 시시각각 다가오는 폭력적인 죽음의 현실을 마주하면서 주님의 마음도 편치 않았나 봅니다. ‘이 시간을 벗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처럼은 아니더라도 이 같은 간곡한 소원의 순간 […]
Read More...
혼자서 애를 쓰는 것보다 둘이서 함께 하는 것이 낫다. 그들의 수고가 좋은 보상을 받겠기 때문이다. 넘어지면 일으켜 줄 사람이 있어서 좋다. 외톨이는 넘어져도 일으켜 줄 사람이 없어 보기에도 딱하다. 그뿐이랴! 혼자서는 몸을 녹일 길이 없지만 둘이 같이 자면 서로 몸을 녹일 수 있다. 혼자서 막지 못할 원수도 둘이서는 막을 수 있다. 삼겹으로 줄을 […]
Read More...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아마 맞을 겁니다. 갈수록 우리의 설득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주님 말씀처럼 기꺼이 죽으려고 하는 희생이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좀 오래된 얘기지만 共産主義가 팽창할 때 한 공산주의자가 교회를 향해 도전했던 글입니다.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말장난을 안한다.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