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말씀 그리고 하루' Category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믿어 주는 자, 마음에 들어 뽑아 세운 나의 종이다. 그는 나의 영을 받아 뭇 민족에게 바른 인생길을 펴 주리라. 그는 소리치거나 고함을 지르지 않아 밖에서 그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갈대가 부러졌다 하여 잘라 버리지 아니하고, 심지가 깜박거린다 하여 등불을 꺼 버리지 아니하며, 성실하게 바른 인생길만 펴리라.(사42:1~3. 공동번역) 사람 함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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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스바냐3:17) 이 땅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고 노래하는, 우기는 멋있는 분이 있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 젖은 낙엽보다 더 낮은 곳에 그래도라는 섬이 있다. 그래도 살아가는 사람들 그래도 사랑의 불을 꺼트리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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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 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 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눅15:4~6) 99:1. ‘數의 神話’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은 받아 들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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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빠르게 지나가니, 마치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우리의 날을 세는 법을 가르쳐 주셔서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해 주십시오(시90:10.12, 새번역) 모세의 진솔한 고백을 듣다 ‘리어왕’에 나오는 대사가 생각났습니다. We came crying hither. 우리는 울면서 여기에 왔다. 작은 기쁨들이 없지 않지만 수고와 슬픔이 더 많은 삶이기에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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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보여줄까 하고 말하는 자가 많사오니 밝으신 당신의 얼굴을 우리에게 돌리소서, 여호와여. 이 마음에 심어주신 당신의 기쁨, 곡식이다, 포도주다, 풍년에 흥겨운 저들의 기쁨보다 크옵니다. 누운즉 마음이 편하고 단잠에 잠기오니, 여호와여 내가 이렇듯 안심하는 것은 다만 당신 덕이옵니다.(시4:6~8, 공동번역) 그대의 미소는 우울한 이 내 마음에 맑고 깨끗한 기쁨을 주고 그 태양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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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여라고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만 너희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 될 것이다.(마5:43~45, 공동번역) 피해가고 싶은 말씀입니다. 敵(적, 원수)을 사랑하라는 말을 이토록 거침없이 할 수 있을까요? 주님도 적을 사랑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를 모르지 않았을 텐데요. 그만큼 어렵기에 하늘 아버지의 아들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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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박해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빌3:5~8) 나는 내 인생이 마음에 들어 한 계절에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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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딤전4:15) 遲遲不進(지지부진)한 게 많아서인지 성숙함을 보여 주라고 하는 이 말씀이 엄중하기만 합니다. 살펴보면 本이 되지 못하는 게 얼마나 많은지요. 말 행실 사랑 믿음.. 어느 하나 나아지는 게 없는 것 같아 부끄럽기만 합니다. 더는 업신여김을 당하지 말아야 할 텐데요(딤전4:12) 익숙한 것만 많아지는 것 같아 마음이 쓰입니다. 뭐든 익숙해져야 하겠지만 惰性(타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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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12:1) 가야 할 곳도 알려 주지 않으면서 떠나라니요. 마음 약한 사람이 들으면 가슴 떨릴만한 얘기를 하나님은 지금 하고 있는 겁니다. 떠나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앞길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우리도 쉽게 길 떠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떠나야 길이 만들어지는데도 말입니다.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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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눈을 들어 산을 본다. 내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가? 내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주님에게서 온다.(시121:1~2, 새번역) 어느 새 나무 가지들이 저마다 푸르름을 뽐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았겠지요?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우리도 푸르름을 뽐낼 수 있을 겁니다. 언제나 동행하시며 우리 가슴에 힘찬 봄기운을 선물하시는 하나님을 매 순간 마음 가득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그것은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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