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말씀 그리고 하루' Category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최선의 사랑법은 이것이다. 친구를 위해 너희 목숨을 걸어라.(요15:12~13. 메시지역) 마음 둘 곳 없어 떠도는 사람들이 많기에 친구를 위해 목숨 걸라는 주님의 당부가 더 귀하게 다가옵니다. 누군가 곁에 있어 주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는(안도현, 연탄재) 물음에 끄덕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友情. 芝蘭之交. 벗. 귀한 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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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안다(요8:14, 새번역) 가야 할 곳 분명할 때 삶은 순례(巡禮)가 되고 가야 할 곳 모를 때 삶은 정처(定處)없음이 돼버립니다. 똑같은 길을 가도 순례자의 발걸음과 정처없이 걷는 자의 발걸음은 같을 수가 없겠지요. 가야 할 곳 아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북극성 같은 그곳을 보며 어디에 있든 흔들리지 않고 갈 수 있을 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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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깨닫게 해 주소서. 그러면 우리 마음이 지혜로워질 것입니다.(시90:12, 쉬운성경) 이 순간 내가 별들을 쳐다본다는 것은 그 얼마나 화려한 사실인가 오래지 않아 내 귀가 흙이 된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제9교향곡을 듣는다는 것은 그 얼마나 찬란한 사실인가 그들이 나를 잊고 내 기억 속에서 그들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이 순간 내가 친구들과 웃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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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울리는 징과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고전13:1. 공동번역) 야고보 사도도 그랬지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돼야지 듣기만 하면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된다고(약1:22) 사랑도 사랑은 없고 사랑이라는 말만 있으면 빛 좋은 개살구 밖에 더 되겠습니까? 너무 잘 알고 있어 잊고 지낼 때 많지만 무엇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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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서 완성된 것입니다.(요일4:12, 새번역) 사랑하면 본적 없는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다고 합니다. 하나님 가득하도록 더 뜨겁게 사랑해 사랑을 완성해 보고 싶습니다. 그 오징어 부부는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부둥켜안고 서로 목을 조르는 버릇이 있다. (최승호, 오징어3) 이런 사랑만 하면서 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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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길에서 모르는 사람과 어깨 부딪히기 즐거운 일이다. 부딪히면서 부딪히는 걸 잊는다. 모르는 사람끼리 어깨 비키기 또한 즐거운 일이다. 아슬아슬 어깨 비키며 비켜가는 줄 모른다. 모르는 사람끼리 어깨 비키며 손잡고 하나 둘 구령 맞추지 않아도 구령 맞춰 걷는 모습 보이지 않아도 예쁘다 모두들 예쁘다 보고 있었다. (신진, 시장골목, 부분) 지금은 낯선 모습이 됐지만 모르는 사람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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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5:8) 아들을 너무나 사랑하는 아버지 그러나 그 아들을 버릴 수 밖에 없었던 한 아버지의 가슴 아픈 사랑을 만나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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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까 말까 용서할까 말까 하루에도 열두 번 변하는 마음이 속상했는지 시인 수녀님은 살짝 속마음을 드러내고 맙니다. 내 마음은 왜 이리 내 말을 안 듣는지 더없이 친하지만 변하는 마음은 마주 보기 힘드네요. 내 마음을 느긋이 제자리에 앉혀달라 날마다 기도하면 이루어질까 (이해인, 내 마음은,부분) 누구에게나 마음은 제 뜻대로 안 되나 봅니다. 그래서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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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롬12:2.새번역) 하나님 사랑에 네 단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1.자기 자신을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것 2.자기 자신을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3.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4.하나님을 위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 (Benard of Clairvaux, 1090~1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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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녹지 않은 삶으로 힘 빠질 때마다 줄기찼던 바울을 기억해 봅니다. 그토록 줄기찼던 이유가 뭘까요? 유대사람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거기로 몰려와서 군중을 설득하고 바울을 돌로 쳤다. 그들은 바울이 죽은 줄 알고, 그를 성 밖으로 끌어냈다. 그러나 제자들이 바울을 둘러섰을 때에 그는 일어나서 성 안으로 들어갔다.(행14:19~20, 새번역) 돌에 맞아 죽음 직전까지 갔다 깨나자마자 그 성안으로 다시 들어가는 모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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