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들임과 물듦

20150702

 

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롬12:2.새번역)

하나님 사랑에 
네 단계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나요? 

1.자기 자신을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것
2.자기 자신을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3.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4.하나님을 위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
(Benard of Clairvaux, 1090~1153. 프랑스) 

놀랍게도 
최고의 하나님 사랑은 
하나님을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위해 
자신을 사랑하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하나님을 위해서라도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시대의 풍조에 하염없이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가슴에 품고 사는 삶 아니겠습니까? 

거룩하지 못한 모습으로 
빈축을 사는 일이 많은 우리에게 주는 
도전이 만만치 않은 하나님 사랑 법입니다. 

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시대의 풍조와 세속의 정신에
물드는 사람이 아니라 물들이는 사람이 되겠지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물들기보다
세상을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물들이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을 하나님의 뜻으로 
물들이는 것은 
매일의 삶의 터전에서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하는 
소명(召命)임이 분명합니다. 

이 귀한 부르심에 
더 잘 응답했으면 좋겠습니다. 

증오 가득한 세상 사랑으로 물들이고
탄식 가득한 세상 위로로 물들이고
천박한 세상 거룩으로 물들이고 
불의가 난무하는 세상 정의로 물들이고
죽음의 영이 가득한 세상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생명으로
물들이러 가야 합니다. 

물들지 말고
‘꼭’ 물들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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