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주일설교' Category
두려워말고, 두려워하라(출20:18~21) 1.두려워말고, 두려워하라 오늘 본문은 열가지 계명을 듣고 난 후의 상황에 대한 간략한 설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천둥과 번개 가운데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소리를 직접 듣고 많이 놀랐던 것 같습니다. 모세에게 부탁을 합니다. ‘하나님 설득해서 앞으로는 직접 말씀하시지 말고 당신을 통해 말씀하게 해 달라. 그래도 우리가 잘 듣겠다'(19절). 모세의 응답이 20절에 나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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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가득한 사회에서 듣는 제1계명(출20:3) 1.제1계명: 십계명의 중심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물질적인 선물뿐 아니라 정신적이고,영적인 선물도 주십니다. 선물의 이름은 ‘율법’ 입니다. ‘이제 더 이상 노예가 아니니 노예의 정신을 벗고 새로운 정신, 새로운 가치관을 따라 살라’고 하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율법의 중심에 십계명이 있습니다. 마르틴 루터는 자신의 대교리문답에서 ‘십계명을 온전히 아는 사람은 성경 전체를 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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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보의 시대에 읽는 십계명(출20:1~17) 1.십계명 시내산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받는 장면 지금 보고 있습니다. 율법은 애굽 땅에서 노예로 살던 이들에게 자유를 선물한 하나님께서 자유를 누리면서 살아갈 사람들에게 주신 당부의 말씀, 삶의 지침입니다. 여러 말씀을 하시는데 그 중에 가장 골격이 되는 말씀이 열가지의 계명, 십계명입니다. (1)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우상 숭배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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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출20:12, 엡6:1~4) 1.아낌없이 주는 나무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나는 어머니라는 말만 들어도 눈물이 난다’. 이청준 작가의 ‘축제’라는 소설이 나올 때 나온 광고 카피(copy) 입니다. 40대의 작가가 치매로 고생하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루는 얘기인데, 그래래서 이런 카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이 느껴지십니까? 죽음이 자식을 위해 베푸는 마지막 은혜라고 하는데, 그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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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이야기 37: 율법: 은혜. 이정표. 도약(출19:5-6. 20:1-3) 오늘 말씀의 주제는 ‘율법’입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청하신 삶의 지침입니다. 하나님께는 이렇게 하고, 서로에게는 이렇게 해서 하나님 백성의 백성다움을 보여주라고 하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있는 ‘법’이 율법입니다. 20장에 보면 십계명이 나오고, 십계명을 주신 후에 십계명을 확장한 세부적인 법들이 연이어서 나오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나타나심으로 주신 법들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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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 이야기 36: 압도하는 하나님의 임재(출19:16~25) 1.바라는 것이 무엇인가? 마가복음 10장에 보면 똑같은 질문이 두 번 나옵니다. ‘나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36절. 51절입니다. 36절은 야고보와 요한에게 한 질문입니다. 51절은 소경 바디매오가 질문의 대상입니다. 두 질문 다 이들이 ‘원하는’ 것이 있어서 물어 보시는 것입니다. 원하는 게 뭐였습니까? 상당히 다릅니다. 야고보와 요한은 청탁입니다. ‘주님 높은 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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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날개로 업어온 너희여(출19:1~8) 1.위대한 선포 마태 18:10절 말씀 보면서 출애굽 이야기 35번째 시간 시작하겠습니다. ‘너희는 이 보잘것없는 사람들 가운데 누구 하나라도 업신여기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하늘에 있는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항상 모시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라’.14절입니다. ‘이와같이 하늘에 계신 너희의 아버지께서는 이 보잘것없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라도 망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는다’ 우쭐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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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사랑, 베드로(마26:69~75) 1.놓치 않은 사랑과 무너진 사랑: 막달라 마리아와 베드로 두 사람입니다. 한 사람은 남자고 한 사람은 여자입니다. 둘 다 주님을 신실하게 따랐습니다. 여자는 제자들의 리더인 막달라 마리아고, 남자는 남자 제자들의 리더인 베드로입니다. 둘은 함께 여행했고, 함께 주님의 말씀과 권능을 경험했습니다. 이렇게 함께 하던 이들이 주님의 십자가 고난을 겪으면서 갈라지게 됩니다. 여자는 고난의 주님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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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 않는 사랑, 막달라 마리아(요20:1~18) 1.놓치지 말아야 할 사람: 막달라 마리아 님의 침묵에서 한용운이 고백한 문장입니다. ‘온 세상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아니할 때에 당신만이 나를 사랑하였습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여요. 나는 당신의 사랑을 사랑하여요'(사랑을 사랑하여요) 다 사랑하지 않는데 당신만이 나를 사랑해서 당신을 사랑하고, 나를 사랑한 그 사랑을 사랑한다고 하는 벅찬 고백입니다. 사랑이 만들어낸 사랑입니다. 오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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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가 맞이한 부활(막16:1~8) 1. 1절에 보면 ‘마리아’라는 이름이 두 번 나옵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나오고,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가 나옵니다. 부활의 소식을 세상에 가장 먼저 알린 용감하고, 귀한 분들입니다. 우리 나라에 영자, 말자가 흔한 이름이있던 것처럼, 당시 유대 사회에서는 10명 중에 1명이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졌을 정도로 흔한 이름입니다.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유명한 분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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