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주일설교' Category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고후4:1~18) 은총의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림을 밝히는 촛불이 여러분들의 마음 깊은 곳까지 환하게 비치기를 바랍니다. 연말이면 이런저런 일로 낙심할 때가 많고,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삶의 바탕이 무너지는 아픔을 점점 더 많이 보게 되는데 그럴수록 무너지지 말고 힘내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제목에 이 마음을 담아봤습니다. ‘낙심하지 않겠다’, ‘낙심하지 맙시다’. 저의 바람이고, 우리 모두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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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만난 한 맹인 (요한복음 9:26-41) 본문에서 보여지는 10가지 교훈을 보겠습니다. 첫 번째, 우리는 불가항력적인 증인의 위치에 서 있더라 하는 것입니다. 이 맹인이 눈을 뜨고 나서 알게 된 일은 증인의 자리에 서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바리새인들 앞에서 증인이 되어 있었습니다.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도 결국은 어쩔 수 없이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에는 증인의 자리에 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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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살전5:16~18) 1. 감사절 주일 아침입니다. 감사를 생각하고, 감사를 반성해서, 다시 새롭게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분명합니다.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삶이 쉽지 않기에 이런 마음을 품으셨을 것입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글 입니다. ‘당신을 위로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그 위로하는 좋은 말들처럼 평탄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그의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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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하게 거부하는 사람들 앞에서(시2:1~12) 1. 마음에는 귀가 두 개 있다고 합니다. 듣는 귀가 있고, 거부하는 귀가 있습니다. 둘 다 필요한 귀입니다. 들어야 할 것은 듣고, 거부할 것은 거부하고. 자신을 지켜내는 길입니다. 들어야 할 게 뭔가? 생각해 보면 마음 열고, 들어야 할 게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신앙의 얘기들’ 입니다. 신앙의 얘기, 종교 얘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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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갈림길 앞에서(시1:1~6) 1. 오늘부터 기도로 가득한 시편의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기도가 깊어지고, 새로워지기를 바라는 기대가 있습니다. 오늘 나눌 시편은 시편을 여는 시편인 시편 1편입니다. 시편의 저자가 누구인지는 나오지 않지만 배경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습니다. 바벨론 포로 후기 시대(BC2500)에 원망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런 이들에게 복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시편으로 보고 있습니다. 1편에 보면 반대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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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당신의 삶을 바꾸어야 한다(눅18:9~14) 1. 오늘이 10월 31일입니다. 마틴 루터가 1517년 비텐베르크 성당 문에 부패한 교회를 향한 95개조의 반박문을 게시한 날이 504년전 오늘입니다. 역사는 이 사건을 ‘종교 개혁’이라고 부르고, 이 종교 개혁으로 인해서 큰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교황은 무오하지 않다는 것, 교회가 말씀과 다른 것을 말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부패해졌다는 것, 구원은 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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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수정 8: 갈등, 화해의 삶을 깊게 소망하며(잠20:3. 고후 5:17~21) 1. 노벨 문학상의 작가 펄벅 여사(1892-1973)의 중요한 소설 둘이 있습니다. [대지]와 [살아있는 갈대](The living reed)입니다. [대지]는 중국이 배경이고, [살아있는 갈대]는 한국이 배경입니다. [살아있는 갈대]는 펄벅 여사가 ‘한국에 보내는 애정의 선물’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한국에 대한 사랑이 깊게 배여있는 소설입니다. 소설에서 펄벅은 한국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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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설교 음향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앞부분 5분 정도 잡음이 심합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생 수정 7: 거짓말, 진실이 죽어가는 시대를 바라보며(잠12:22) 1. 오늘 보려고 하는 인생 수정의 주제는 ‘거짓말’입니다. 잠언의 지혜자와 성경이 어떤 메시지를 전하는지 살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여학교 교실 풍경을 그린 시 한편 입니다. “선생님은 무얼 먹고 그렇게 키가 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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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갈 길 다가도록 (딤후 4:1-8) 바울은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에게 편지하면서, 우리가 달려갈 길에 대하여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첫 번째, 믿음을 굳게 지키는 길을 가야 합니다. 오늘 그렇게 말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옛말에, 남자는 지조를 지키고, 여자는 정조를 지킨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믿음의 성도들은 이 믿음의 지조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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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수정6:탐식(23:19~21) 1. ‘하나님은 덧붙임을 통해서가 아니라 덜어냄을 통해서만 영혼 안에서 발견된다’. 중세 수도사였던 마이스터 에크하르트(1260~1328)가 한 말입니다. ‘덜어냄을 통해서 발견되는 하나님’. 도전되는 말입니다. 덜어내야 할게 무엇이겠습니까? ‘교만, 시기,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정욕’은 덜어낼수록 삶도, 영성도 좋아질 것입니다. 뜻깊게 받아서 ‘덜어내는’ 일이 많아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도 좋고, 주변에 있는 모든 이들이 좋아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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