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6.4.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13: 가장 불행한 고백(출5:1~11). 양은익 목사

 

출애굽 이야기 13: 가장 불행한 고백(출5:1~11)

1.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모세와 바로의 첫 만남.

우화입니다. 흰쥐, 검은 쥐 두 마리가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두 마리는 원수지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운명의 장난인지 외나무 다리에서 둘이 만났습니다. 가던 길 그냥 가면 되는데 원수 체면에 그냥 갈 수 없어 한 바탕 하려는 순간 강물이 불어 외나무 다리에 꼼짝 없이 갇히게 됩니다. 서로 돕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직감하고 싸움은 잠시 휴전, 둘이 힘을 합해 강을 건너 살게 됩니다. 강 건너 후 둘은 어떻게 됐을까요? 어떻게 되면 좋겠습니까? 계속 원수로 남는게 좋겠습니까? 아니면 화해하고 사이좋게 살면 좋겠습니까? 우화는 둘이 친구가 되는 것으로 끝납니다.

오늘 본문에도 피할 수 없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나는 두 사람이 나옵니다. 모세와 바로. 피해 갈 수 없는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납니다. 낯선 만남이고, 거북한 만남입니다. 모세는 모세대로, 바로는 바로대로 싫었을 것입니다.

40년 만에 자신이 살던 추억의 장소로 모세가 왔지만 모세의 기억은 좋지 못합니다. 상처 받은 곳이고, 쫓기듯 도망 간 곳입니다.왕조가 바뀐 탓인지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왕년의 이집트 왕자였기에 만나기 힘든 바로가 모세를 만나 줍니다. 바로도 모세라는 사람이 궁금했을 것입니다. 왜 만나자고 하는가? 만남의 호기심은 잠깐, 모세의 말도 안되는 요청을 들으면서 바로의 속은 분노로 뒤덮입니다. 모세는 에둘러 말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내 백성을 보내라. 광야에서 축제를 벌이게 하라’(1절). 풀어주라는 것이고, 해방 시키라는 것입니다.

왕이 된 이후로 이런 대접, 이런 당돌한 말을 들어 본 적이 -아마도- 없었을 것입니다. 아무리 왕년에 이집트 왕자였어도 노예 민족의 대표자로 와서 군주인 자신에게 ‘내 보내라. 자유를 주라’. 겁도 없지..할 수 없는 말, 할 수 없는 행동을 무소불위의 권력자 바로에게 합니다. 바로의 낯빛이 싹 바뀌었을 것입니다. 누구의 지시도 받지 않는자, 자신이 곧 神인자인 바로로서는 모욕적인 요구입니다. 흰 쥐, 검은 쥐처럼 사이 좋게 끝나기는 힘들게 됐습니다.

2. 바로의 무례한 반응
2절에 바로의 반응이 나오는데, 기분 나쁜게 보여집니다. 대답을 보면 바로의 ‘관심사’는 이스라엘의’자유’가 아니라 자신에게 명령하는 ‘신’에 있습니다. ‘도대체 여호와가 누구냐?왜 내가 그의 요구를 들어줘야 하느냐? 나는 보낼 수 없다’. 그러고 나서 보복을 합니다. 더 힘들게 만듭니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꼴입니다.

2절 한번 더 봅니다. ‘바로가 이르되 여호와가 누구이기에 내가 그의 목소리를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을 보내지 아니하리라’. 바로의 교만과 자만이 잔뜩 묻어있는 고백입니다. 자신의 생각 그대로 말한거지만 바로는 자신의 이 말이 불러오는 파장을 그때는 몰랐을 것입니다. 쉽게해서는 안되는 말을 바로가 했고, 그 말로 인해, 이제 보십시오. 피눈물 흘리는일이 계속 일어나게 됩니다.

그 말이 뭡니까?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한다’  알아 보지도 않고 난 그런 신 모른다. 그런 신 안 믿는다 그러다가 큰 코 다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의 알바 없다는 교만과 무지의 선언이 결국 하나님을 ‘드러나게’ 만듭니다. 알지 못하면 방법은 알게 만들어 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불행하게도 바로는 여호와의 ‘강한 손으로 치는’ 능력(6:1. 13:3)을 경험하고야 하나님을 알게되고, 인정하게 됩니다. 애굽에 내린 10개의 재앙이 뭡니까? 하나님을 알려 주는 일강이 피로 변하고, 메뚜기 떼가 들이 닥치고, 가축이 죽어 나가고, 3일 동안 정전되고, 급기야 바로의 장자가 죽어나가는 것을 보고 나서야 바로는 자신에게 백성을 내보내라고 요구하는 히브리인의 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바로의 고백은 불행을 몰고온 불행한 파국으로 끝나게 됩니다. 순간의 고백이고, 간단한 고백같지만 그 대상이 하나님일 때는 결코 간단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고백은 신중해야합니다. 감정으로, 어떤 한 사건으로 성급하게 결론 지어서는 안되는 고백입니다.

3. 행복과 불행
저는 바로의 고백을 불행한 고백으로 봤습니다. 로가 겪은 일을 보면 불행한 고백이 맞습니다. 문제는 이 고백, 나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고백이 바로에게서 그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는 불행한 고백이 계속 되고 있고 그로 인해 겪게 되는 불행한 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세상의 불행과 행복의 조건에는 ‘하나님’이 없습니다.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는 것은 1번이 돈, 2번이 성공, 3번이 건강 그리고 기타 등등이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지 하나님은 끼지 못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 불행이라면 하나님을 아는 것이 행복일텐데 하나님을 알아서 행복하다는 사람은 신자들 포함해도 글쎄요? 얼마나 될까요? 행복과 불행의 조건에 하나님은 사라져 있습니다.

신자들이 이 함정에 빠지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복과 불행의 1번 조건이고, 절대적인 조건입니다. 하나님을 알면 아는만큼 행복하고, 감사하고, 기쁩니다. 제대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알지 못하는 만큼 불행합니다. 하나님을 판단하고 비교해 보셔서 알겠지만 판단하고 비교하는 순간부터 사람은 불행해집니다. 돈을 비교하고, 성공을 비교하고, 건강을 비교해보십시오. 누구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만족하지 못하니 우울해지고, 불행해 지게 됩니다.

돈이 하나님이 된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은 행복하다가 아니라 항상 ‘불행하다’ 입니다. 돈 많은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돈만 있으면 행복할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돈이 주는 편함이 분명히 있지만 돈은 행복을 주지 못합니다. 다 밝혀진 일인데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돈은 행복의 씨앗이 아닙니다. 돈이 행복을 준다고 믿으면 돈이 하나님이 되서 돈에 농락당합니다. 성공도,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은 행복을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으로 주셨어요.돈 없는 사람, 보통 사람, 건강하지 못한 사람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행복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 하는 게 있습니다. 첫 번째 오해가 행복을 고통과 근심이 없는 상태로 오해합니다. 아닙니다. 행복은 고통과 근심이 있어도 행복 할 수 있습니다. 없어야 행복하면 누구도 행복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행복은 ‘그러므로’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에서 오는 선물입니다.

두 번째 오해는 행복은 ‘다 같다’고 생각하는 데 그렇지 않습니다. 행복의 종류는 하나가 아닙니다. ① 없던 게 채워지는 데서 오는 행복이 있습니다. 집 사고, 옷 사고, 차 사면 행복합니다. ② 인정 받고 성취하는 데서 오는 행복도 있습니다. 합격 했을 때 행복하고, 꿈을 이루면 행복합니다. ③ 마음의 행복도 있습니다. 여행을 하고, 음악을 듣고, 책을 보면서 오는 행복입니다. ④ 그리고 전인적인 행복이 있습니다. 외적인 조건과 상관없이 내 안에 만들어 지는 행복입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에서 오는 행복, 기도 속에 누리는 잔잔한 평화. 영적인 행복입니다. 이 행복을 통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행복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이 행복이 신자들이 누려야 하는 행복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함께 하면 행복을 주십니다. 평화가 찾아오고, 희망도 생깁니다. 감사와 용서의 마음도 들어옵니다.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행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없으면 변화 무쌍한 세상의 물질과 판단과 비교에 따라 행복이 좌우되지만 ‘계획과 목적과 섭리를 가지고 계신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은 흔들림 없이 견고하게, 흔들려도 빨리 중심을 잡고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그토록 많은 신앙의 선조들이 줄그차게 해 온 조언과 권고는 다른게 아닙니다. ‘하나님을 아십시오’(Knowing God). 하나님 안에서만 진정한 행복과 만족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한 주님의 말씀입니다.‘나 주가 말한다. 지혜있는 사람은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지 말아라. 용사는 자기의 힘을 자랑하지 말아라. 부자는 자기의 재산을 자랑하지 말아라. 오직 자랑하고 싶은 사람은 이것을 자랑하여라 나를 아는 것과 나 주가 긍휼과 공평과 공의를 세상에 실현하는 하나님인 것과 내가 이런 일 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아 알만한 지혜를 가지게 되었음을 자랑하여라. 나 주의 말이다’(렘9:23~24)

과시하다 망가진 세상인데 자기 자랑이 All Stop. 이러면 세상이 얼마나 좋아질까요? 교회가 얼마나 좋아질까요? 자기 자랑보다 긍휼과 공평과 정의와 사랑이 풍성한 하나님을 자랑하고, 알아가는 속 깊은 은혜가 필요합니다. 더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는 바로의 전철을 밣지 않아야 합니다. 행복과 불행의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세상 아닙니까? 너 때문에 불행해 졌다는 세상에 교회가 줘야 할 진정한 사랑은 다른 게 아닙니다. 하나님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왜요? 하나님 안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행복이 있고, 샬롬이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안다는 큰 고백을 가지고, 세상의 행복에 무너지지 마십시다.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으로 복되게 살아가는 여러분의 인생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odus Story 13: The Most Unfortunate Confession (Exodus 5:1-11)
by Pastror Eun Ick Yang

1. The enemy on the wooden bridge: The first meeting between Moses and Pharaoh.

A fable. There were two mice, one white and one black. Unfortunately, they were enemies. One day, as fate would have it, they met on a wooden bridge. They wanted to go on their way, but since they were enemies, they couldn’t just leave, so when they were about to leave, the river flowed and they got stuck on the wooden bridge. Realizing that they have to help each other, they call a truce and join forces to cross the river.

What do you think happens to them after they cross the river? Do they continue to be enemies, or do they reconcile and live together? The fable ends with them becoming friends.

In today’s text, we have two people who meet at the inevitable wooden bridge: Moses and Pharaoh. Two inescapable people meeting for the first time. It’s a strange meeting, an uncomfortable meeting. Moses is being Moses, and Pharaoh is being Pharaoh.

He’s come to a place he remembers after 40 years, and Moses’ memories aren’t good. It’s a place where he’s been hurt, a place where he’s been chased, a place where he’s fled, a place where no one knows who he is because of the change in dynasties, but he’s still an Egyptian prince, so he’s hard to meet. Pharaoh must have been curious about this man, Moses: why does he want to meet?

The curiosity of the meeting is short-lived, as Pharaoh’s stomach turns with anger as he listens to Moses’ ridiculous request. Moses doesn’t mince words: “The God of Israel has spoken. Let my people go.
Let them have a festival in the wilderness’ (v. 1). It’s to set them free, to liberate them.

You’ve – probably – never been treated like this, never heard these bold words, since you’ve been king. Even if you were an Egyptian prince in your day, you came as a representative of an enslaved people and said to the monarch, ‘Let me go. Give me my freedom’. Fearless…saying the unspeakable and doing the unspeakable to the all-powerful Pharaoh. This is an insulting request for a man who takes orders from no one, a man who is himself a god. Like the white mouse and the black mouse, it’s unlikely to end well.

2. Pharaoh’s rude response: I don’t know God.
In verse 2, we see Pharaoh’s response, and it’s offensive. From the response, we see that Pharaoh’s ‘concern’ is not with Israel’s ‘freedom’, but with the ‘god’ who is commanding him: ‘Who in the world is Jehovah, and why should I listen to his demands? I cannot let them go’. And then they retaliate, making it harder. It’s a slap in the face at Jongno and a tear in the eye at Han River.

Look at verse 2 one more time: ‘And Pharaoh said, Who is the LORD, that I should hear his voice, and let Israel go: for I know not the LORD, and will not let Israel go’. This is a confession that reeks of pride and arrogance. He said what he thought, but Pharaoh probably didn’t realize the ramifications of his words at the time. Pharaoh said something he shouldn’t have said so easily, and because of it, now look. The bloodletting continues.

‘I don’t know the LORD’ I don’t know, I haven’t seen, I don’t know of such a God, I don’t believe in such a God, and then you get a big nosebleed. Pharaoh’s prideful declaration of ignorance ends up ‘revealing’ God. If you don’t know, the only way to know is to make you know.

Unfortunately, it is not until Pharaoh experiences Jehovah’s “strong hand striking” (6:1. 13:3) that he comes to know and acknowledge God. It’s not until he sees the ten plagues on Egypt – the river turning to blood, swarms of locusts, livestock dying, a three-day power outage, and the sudden death of Pharaoh’s firstborn son – that Pharaoh realizes who the Hebrew god is who is demanding that he let his people go.

Pharaoh’s confession ends in an unfortunate catastrophe. It’s a confession of the moment, and it seems like a simple confession, but it can never be simple when the subject is God. Confession to God must be deliberate. It is a confession that should not be made on emotion, that should not be hastily concluded from any one event.

3. Happiness and unhappiness
I look at Pharaoh’s confession as an unhappy confession. It is an unhappy confession because of what happened to him. The problem is that this confession, I do not know God, does not stop with him. The problem is that this confession, I do not believe in God, does not stop with Pharaoh. The unhappy confession of not knowing God continues, and the unhappy things that happen because of it continue.

Of course, there is no “God” in the conditions of unhappiness and happiness in the world. It is money, success, health, and so on that determine happiness and unhappiness, not God. If not knowing God is unhappiness, then knowing God should be happiness, but how many people, even believers, are happy because they know God? How many? God is missing from the conditions of happiness and unhappiness.

Believers should not fall into this trap. God is the number one condition of our happiness and unhappiness, an absolute condition. If you know God, you are happy, grateful, and joyful to the extent that you know Him. If you don’t know God properly, you are as unhappy as you are unaware. As you can see by judging and comparing God, the moment you judge and compare, you become unhappy. Compare your money, compare your success, compare your health. No one is satisfied. And because you’re not satisfied, you become depressed, you become unhappy.

What happens in a world where money is God is that you are always ‘unhappy’, not happy. How many people do you know who have a lot of money? It creates the illusion that if you have money, you will be happy. There are certain comforts that money brings, but money doesn’t bring happiness. It’s been debunked, and you still can’t get out of it. Money is not the seed of happiness. When you believe that money brings happiness, it becomes a god, and you get played by it. The same goes for success and health.

Thankfully, God has given happiness as a necessity, not a luxury.He has made it possible for people without money, average people, and unhealthy people to be happy.

There are some misconceptions people have about happiness. The first misconception is that happiness is the absence of pain and worry. No, you can be happy in the presence of pain and worry. Happiness is a gift that comes from ‘nevertheless’, not ‘therefore’.

The second misconception is that happiness is ‘all the same’, but it’s not. There is not one kind of happiness. There’s happiness that comes from having something you didn’t have. Buying a house, buying clothes, buying a car. There is also happiness that comes from recognition and achievement. I’m happy when I get accepted, and I’m happy when I fulfill my dreams. There is also happiness of the heart. It comes from traveling, listening to music, and reading books. ④ And then there is holistic happiness. This is the happiness that is created within you regardless of external conditions. It’s the happiness that comes from a deep encounter with God, the quiet peace of prayer. This is spiritual happiness, through which God has opened the way for everyone to be happy. This is the happiness that believers should enjoy.

God gives happiness by knowing God and being with God. There is peace, and there is hope. There is gratitude and forgiveness.

Those who know God are bound to be happy; without God, their happiness is dependent on the substances, judgments, and comparisons of this ever-changing world, but those who follow God, who have ‘a plan, a purpose, and a providence,’ can be steadfast without wavering, quick to center themselves and walk the path of life that has been given to them.

The advice and exhortation of so many of our faith forefathers is no different: ‘Know God’. Only in God can you find true happiness and contentment’

These are the words of the Lord through the prophet Jeremiah: ‘I, the Lord, say. Let not the wise man boast in his wisdom. Let not the mighty man boast in his strength. Let no rich man boast of his wealth. Only if you want to boast, boast of this: that you have the wisdom to know me, to realize that I am a God who brings compassion, equity, and justice to the world, and that I like to do these things. This is what I say.” (Jer. 9:23-24)

How much better would the world be if we all stopped boasting? How much better would the church be? Instead of boasting in ourselves, we need the deep grace of knowing and boasting in a God who is rich in compassion, equity, justice, and love.

We need to no longer be on the train of Baruch, that we don’t know God. Isn’t this a world that’s floundering in the mire of unhappiness, unhappiness because of you, and the real love that the church has to give is not something else, it’s to make God known. Why? In God, in Jesus Christ, there is happiness, there is shalom.

With the great confession that I know God, don’t be crushed by the happiness of the world. May your life be blessed with the happiness that comes from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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