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0장에 나오는 죄의 처벌을 보면 당황스럽다. 사형에 처하라는 말이 계속 이어지지 않는가! 이렇게까지 강하게 하신 이유가 뭘까?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그랬다면 너무 무책임한 말일까? 노아 시대와 바벨탑 시대,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의 시대, 성경에는 없는 이집트 시대와 고대 근동 시대를 거치면서 보여줬던 인간의 악을 생각해 보면 거룩해야 할 이스라엘 백성도 안심할 수만은 없었을 것이다. 그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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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데 주님께서 지쳤냐고, 탈진했냐고 먼저 물어 오시네요. 너희는 피곤하고 지쳤느냐? 종교생활에 탈진했느냐? (마11:28.메시지 성경) 감사하게도 ‘나에게 오라’ 하시며 불러 주시는군요. 회복을 약속하시면서 말이지요. 나에게 오너라 나와 함께 길을 나서면 너희 삶은 회복될 것이다.(마11:28) 네, 주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님께 가 우리 어머니 따뜻한 품속 안기듯 주님 품에 꼭 안겨 거칠어진 호흡 가다듬어 다시 힘차지고 싶습니다.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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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롭게 출발한 이스라엘 공동체의 소명은 ‘거룩’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기에 그들은 이집트 땅의 사람들처럼 살아서도, 가나안 땅의 사람들처럼 살아서도 안 된다.(레18:3) 그래서 하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거다. ‘하나님 너희 하나님인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라’(레19:2)라고 말이다. 2. 레위기를 읽고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알 것이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거룩을 원하고 있는지를. 그런데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거룩’이 퇴물 취급당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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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성 피부병(나병)에 대한 얘기다. 여기서 말하는 나병이 지금의 한센병과 같지는 않더라도 그 당시는 치명적인 병 아니겠는가? 더구나 전염병이니 부정하다 선언하고 격리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생각해 보시라. 별거 아닌 줄 알고 진단받았던 피부 부스럼이 죽을 수도 있는 나병(악성 피부병)이라면… 靑天霹靂이다. 그런데 말이다. 만약에 오진이면 어떻게 하는가? 지금도 오진이 있는데 오로지 눈으로만 판단해야 하는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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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상가상. 점입가경이다. 읽을 수는 있으나 무슨 말인지는 ‘애매한’, 비밀 지령 같은 지시들만 난무하고 있다. 따지고 보면 당연한 일! 그때를 살아 보지 않았는데 어찌 그 뜻을 바로 알 수 있겠는가? 說往說來만 있을 뿐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거다’하는 딱 부러지는 결정타가 없다는 거다. 정말 이현령비현령,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의 假說만 넘쳐난다. 열심히 읽어 보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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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월31일 주일예배 말씀:산상설교4. ‘소중한 온유’(마5:5) 마종기 시인의 시 중 ‘온유에 대하여’란 시에 온유가 잘 표현되어 신경숙 작가의 남편인 평론가 남진우 씨는 평론에서 우리 사회에서 거의 사라진 죽은 단어인 ‘온유’가 마종기 시인의 시속에서는 매우 친숙하고 절실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고 논평했습니다. 그 평을 보고 미국에 거주하는 마종기시인은 한국사회에서 온유가 거의 죽은 말이라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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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막, 성막의 기구들, 제사장이 입을 옷, 제사의 규례. 이제 다 준비됐다. 하나만 빼고. 뭐가 빠졌는지 알겠는가? 제사장이다. 이제 제사장을 임명해서 첫 제사를 드리는 일만 남았다. 누가 제사장이 될 것인가? 아론이 제사장 일 번 순위인 것은 맞다. 근데 금송아지 사건 이후로 이게 좀 복잡해졌다. 금송아지 사건에서 아론이 어떻게 했는지는 백성들이 다 알고 있지 않은가? 금송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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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읽기도 별 재미 못 봤을 거다. 실습해 보지 않은 이상 이게 눈에 확 들어 올 리는 없을테니 너무 상심 마시라. 자세히 본 분들은 알겠지만 1장부터 7장까지는 5가지 제사의 반복이다. 5가지씩이나 제사를 마련해 주신 이유는 각 상황에 맞게 제사하라는 뜻 아니겠는가? 레위기 제사법을 볼 때는 이 원리만 알고 있으면 된다. 제사 절차라고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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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게 왔나요? 성경 읽기의 단단한 결심을 중단시키는 주범. 레위기. 당최 무슨 말인지? 끝없는 제사, 동물들의 피 흘림, 우리와는 상관없는 듯한 수많은 규정과 절차들. 이야기도 없고, 詩도 없고, 등장인물도 없는 건조한 그들만(유대인. 지금도 유대 어린이들은 레위기를 제일 처음 읽고 공부한다)의 책 아닌가? 나의 신앙과 무슨 상관인가? 2. 모르면 그렇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 거고, 공부하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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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월27일 들풀성서학당:모세오경38번째(창세기24장) 24장은 67절이나 됩니다. 노총각 이삭을 위한 결혼작전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집니다. 24장에는 7명의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아브라함, 늙은 종, 브두엘, 라반, 리브가, 리브가의 어머니, 이삭입니다. ① 아브라함은 신부를 구해오라는 명령만 하고 25장에서 재혼한 후 사망하는 것으로 아브라함시대를 마감합니다. ② 리브가의 아버지 브두엘도 리브가가 아브라함의 조카손녀라는 족보차원에서 등장하고 실제로는 학자들은 죽은 것으로 봅니다.(28절: 어머니 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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