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는 발목을 잡고 미래는 만만치 않고 현재는 망설여지는 게 많아서인지 12월을 맞이하는 마음들이 그렇게 포근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을 씩씩하고, 감사하게 맞이하고 싶은데 말이지요. 곳곳에 숨어 있는 추운 외로움들이 주님 기다림의 대망(大望)을 꺽지는 말아야 할 텐데요. 외로움을 오래 묵히면 폭풍처럼 악마가 된다1)는데 악마들에게 이 좋은 은총의 순간들을 뺏겨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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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사40:3) 막막한 사막 한복판인데도 길을 예비하라고 해요. 길은 희망이라 길 없으면 희망도 없을 텐데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찾으라는 소리가 들려오는 거에요. 길 막혔을 때 이런 소리 들리면 얼마나 좋겠어요. 안 들린다고만 하지 말고 들리나, 안 들리나 귀 기울여 보세요. 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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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금주 설교 영상은 음성녹음이 되지 않은 관계로 올리지 못합니다. 시편14:1 어리석은 자는 그의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우리맘의 중앙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지 못하면 우리는 어리석은 인생을 살게됩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을 소홀히 하지않고 하나님을 대접해 드려야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볼때 하나님을 느낄수 있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사는 삶을 포기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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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2:15) 이 말씀 잘 기억해 두세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신자는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해요. 부끄러움을 모르면 어떻게 부끄럼 없이 살 수 있겠어요. 잘 살펴보면 부끄러운 게 참 많을 거에요. 부끄러워하세요. 다 보고 있잖아요. 신자들이, 교회가 부끄러움을 모르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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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출17:12) 난처하기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힘들다고 든 손을 내리면 눈앞에서 쓰러지는 사람들이 보이니 내릴 수도 없고… 자신의 수고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보람은 있었겠지만 올린 손이 부들부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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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창3:12~13) 핑계없는 무덤이 없고,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지만 그래도 이 장면은 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하나님의 추궁 앞에 ‘나 때문에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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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11월 22일 주일예배 주님의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마가14:22-26) 성찬예식은 그예식을 통해 우리는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들이고 주님과 하나되는 거룩한 예식입니다.하나님은 이 예식을 통해 축복주시고 우리를 살리고자 하십니다. 주님의 삶이 사랑과 한없는 헌신과 봉사의 삶이셨고 또한 십자가를 지심으로 구원을 이뤄내신 위대한 삶이셨읍니다.성찬을 받을때마다 우리는 이런 귀한 믿음을 주심에 감사하고 우리 삶의 현장에서 십자가 구원의 뜻을 되새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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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들의 함성(금요 기도회).2015.11.20 찬송가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1. 베드로전서 1장 22절 말씀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이 말씀은 베드로 사도가 당시 소아시아 교회에 주신 말씀이기도 하지만, 모든 교회 공동체에게 주시는 말씀이기도합니다. 이 말씀의 핵심은 ‘형제를 사랑하라’(형제=교우들)입니다. 한 교회에서 믿음의 공동체를 이뤄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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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성서학당:모세오경32번째:창세기19장 2015년11월18일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과 롯의 비극적인 종말에 대해 살펴보고 우리가 19장을 통해 배워야할 교훈에 대해 공부하겠읍니다. 롯의 인생을 전반전(아브람과 함께 살았던시기)과 후반전으로 나눈다면 인생의 후반부는 비참하고 참담합니다. 이 참담한 비극은 자신의 잘못된 선택으로 자신이 만든 삶의 비극입니다. 우리의 삶도 후반부가 좋아야 합니다.우리 삶의 소망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 가치있고 보람된 일을 하다가 하나님 부르실때,주님 곁으로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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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읽어야 하는 것투성이야 사람의 마음 읽기에 비해 책 읽기 따위는 누워서 떡 먹기다. (다니카와 슌타로, 사랑에 빠진 남자, 부분) 연인의 마음을 읽지 못해 고민하는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푸념 섞인 고백입니다. 잘 읽어내야 할 게 어찌 연인의 마음뿐 이겠습니까? 정말이지 세상에는 잘 읽어 내야 할 게 많이 있습니다. 읽어야 할 게 많고 읽어야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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