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2:11)
오랜만에 맑게 흐르는 눈물이
당신을 보며 환한 웃음을 짓습니다.
눈물조차 웃게 만드는 당신
이 거룩한 고요한 밤에
송구스럽고 외람되기도 하지만
곱게 단장한 연인의 심정을 담아
그 이름을
부르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주님.
오늘
우리를 위해
다시 한 번 구주로
와 주십시오.
그래서 그 귀한 이름 부를 때
비탄에 빠진
이 땅의 가련한 영혼들이
슬픔의 안개 걷어치우고
새 생명
새 힘을 얻어
기쁨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밖에 없습니다.
주님.
성탄절을 맞이하는 길벗들에게
구주의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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