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2월14일 주일예배 산상설교5: 소중한 의로움(마태5:6) 오늘은 주님의 산상설교 4번째 복에 대한 설교입니다. 주님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되라고 하십니다. ‘의로움’은 저절로 쉽게 이룰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의 죄성과 악마성 때문입니다. ‘의’라고 하는 것이 좁은 의미에서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바른 도리 이지만 넓은 의미에서 ‘의’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의는 저절로 얻어지는 게 아니기에 주님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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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는 세월 잡을 수 없고, 오는 세월 막을 수 없는 법. 끝날 것 같지 않던 40년 광야의 시간이 다 지나갔다. 다시 가데스다. 그들이 실패한 장소. 더 정확히 말하면 그들의 부모들이 실패한 장소에 그들의 자식들이 서 있다. 시간은 사람을 바꾸는 법. 새로운 세대는 오고, 옛사람은 간다. 미리암도 가고(민20:1), 아론도 갔다.(민20:28~29) 출애굽 한지 40년, 광야생활 끝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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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지가 많아서인지 바람 잘 날이 없다. 모세를 보면 한숨이 나온다. 솔직히 모세가 이 일을 하고 싶어서 한 건가? 못하겠다고 발뺌하는 거 겨우 붙잡아서 출애굽의 지도자로 삼은 거 아닌가? 모르긴 몰라도 바로 앞에 선 날 부터 하루도 맘 편히 잔 날 없었을 거다. 찬찬히 돌이켜보면 알 거다. 너무나 고마운 존재 아닌가! 그들은 모세에게 감사, 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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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새 가데스 바네아다. 가나안 땅 남쪽 끝. 이제 거의 다 왔다. 들어가면 된다. 아니 들어가야만 한다. 더 물러설 곳도 없지 않은가? 하지만 지금은 엄연한 남의 땅. 함부로 들어갈 수는 없다. 척후병(斥候兵)들 보내 動態를 살피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런데 말이다. 이게 자충수가 될지 누가 알았겠는가? 40일 만에 돌아온 척후병들의 보고는 가뜩이나 심기 불편한 백성들의 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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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디어 출발이다. 1년을 머물던 시내 광야를 떠나 가나안 땅으로의 행진이 시작됐다. 구름은 떠오르고, 나팔은 길게 울려 퍼졌다. 바쁘게 움직이는 2백만의 몸짓이 느껴지지 않는가? 이 순간, 그들은 분명 감격했을 거고, 가슴 뛰었을 거다. 놀라운 건, 그 거대한 이동의 첫 출발이 예행연습 많이 한 사람들처럼 깔끔하다는 거다. 一絲不亂. 그 자체다. 이유를 알겠는가? 매뉴얼 때문이다. 그렇다. 그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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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은 레위 지파 중에서 고핫 자손, 게르손 자손, 므라리 자손을 뽑아(민4장) 성막 이동을 대비한 특별 임무를 맡긴다. 성막은 이동식(mobile) 아닌가! 이제부터는 수시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동해야 한다. 구름이 성막 위로 떠오르면 짐 싸서 가야 하고, 구름이 머물면 짐 풀고 진을 쳐야 한다. 책임자가 없으면 성막의 이동은 중구난방, 엉망이 될 것은 不問可知. 그런데 말이다. 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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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 떠나야 할 시간이 점점 가까워져 온다. 시내산 광야에서 살려고 떠난 길이 아니지 않은가? 목적지는 가나안이다. 예전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한 바로 그 땅이다. 과연 그곳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남의 땅 들어가면 전쟁인데 무슨 수로 싸울 것인가? 말은 안 해도 내심, 불안했을 거다. 나중에 보면 알 거다. 그들이 얼마나 불안해하고 있었는지.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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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함은 온유함과 밀접합니다. 선함은 온유한 사람이 드러내는 착한 행동입니다. 마음이 온유한 사람이 넉넉한 마음으로 보여 주는 착한 행동이 선함입니다. 그러므로 선함은 마음의 바탕이 온유하고 사랑의 마음이 있고 오래 참음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좋은 삶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에게 좋은 삶이란 무엇입니까? 보람있는 삶, 결국 선한 삶이 좋은 삶입니다. 선한 삶이란 선한 행동으로 가득한 착한 삶입니다. 좋다는 영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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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룩한 백성 만들기 위한 하나님의 절절한 말씀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렀다. 많은 말씀 하셨지만 이제 그 말씀을 지킬지, 안 지킬지는 전적으로 그들에게 달린 거다.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인 것 처럼 하나님 말씀도 저 싫으면 할 수 없는 거 아니겠는가? 저 싫어서 안 지키는 거야 어떻게 하겠나? 하지만 이런 사람만 안 지키면 좋겠다. 철 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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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억 날거다. 예전, 달력 주로 볼 때 빨간색 선명하게 박혀있던 ’노는 날’의 자태를. 애부터 노인까지 싫어 한 사람이 있던가! 빨간 날은 좋은 날이다. 노는 날 아닌가! 놀 땐 놀아야 한다. 논다는 게 거슬리면 쉰다고 해도 된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해야 하지만 쉴 땐 쉬어야 한다. 그게 하나님이 원하는 거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빨간 날 준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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