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늘 벗기기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행9:17~18) 어둠은 새를 낳고 돌을 낳고 꽃을 낳는다. 아침이면 세상은 개벽을 한다. (박남수, 아침이미지1, 부분) 어둠과 혼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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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전도자의 모습들(2015.4.5.원흥동1.2.3.4.6단지 아파트에서)

2015년 부활주일, 내리는 봄 비를 맞으면서 전도자의 발걸음을 걸으신 모든 분들을 축복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몇 장의 사진만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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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흙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9~11) 사람들의 인정과 높임을 받아도 좋은데 하나님이 높여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것도 대충 높여 주는 게 아니라  ‘지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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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5 주일설교: 부활의 삶을 살라(마28:1~10).부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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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죄송하고..고맙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 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이 그에게서 얼굴을 가리는 것 같이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 하나님께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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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이기지 못하게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아직 얼마 동안은 빛이 너희 가운데 있을 것이다. 빛이 있는 동안에 걸어 다녀라. 어둠이 너희를 이기지 못하게 하여라. 어둠 속을 다니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를 모른다. 빛이 있는 동안에 너희는 그 빛을 믿어서, 빛의 자녀가 되어라(요12:35~36,새번역) 어둠이 이기지 못하게 하라는  주님의 당부가 엄중합니다.  조금만 어두워져도  쉽게 포기하는 것을 알아서였을까요?  지금 세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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聖金曜日 예배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그가 오실 때까지 전하는 것이니라(고전11:26) 주님의 죽으심을 기억하는 聖金曜日, 십자가 사랑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아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날입니다.  올해는 4월이  시작되는 첫 주, 4월 3일이 성금요일입니다.  함께 모여 주님 분부하신 대로 떡과 잔을 나누며 주님의 고난과 죽음을 회상하려고 합니다.  뜻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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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을 겪을 때

  내 빵을 먹는 자가 나를 배반하였다 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이다. 내가 이 빵 조각을 적셔서 주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다. 그리고 그 빵조각을 적셔서 시몬 가룟의 아들 유다에게 주셨다. 그가 빵 조각을 받자, 사탄이 그에게 들어갔다. 그 때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할 일을 하여라 (요13:18, 26~27. 새번역) 크고 작은 배신이  삶을 온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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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는 자기가 이 세상을 떠나서 아버지께로 가야 할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요13:1) 주님에게는  우리가 벌써 오래전에 잃어버린  ‘끝까지’라는 말이 죽지 않고 살아 있네요.  그것도 사랑을 말이지요.  철없는 제자들,  끝까지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이렇게 사랑해 주실 텐데 목이 맵니다.  한없이 가벼운 우리로서는  벅찬 게 사실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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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추락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아버지, 이 시간을 벗어나게 하여 주십시오’하고 말할까? 아니다. 나는 바로 이 일 때문에 이 때에 왔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드러내십시오(요12:27~28, 새번역) 시시각각 다가오는  폭력적인 죽음의 현실을 마주하면서 주님의 마음도 편치 않았나 봅니다.  ‘이 시간을 벗어나게 하여 주십시오’ 주님처럼은 아니더라도  이 같은 간곡한 소원의 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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