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말씀 그리고 하루' Category

들풀성서학당:모세오경 31번째(창세기 18:16~33).2015.11.11.

들풀성서학당:모세오경31번째:창세기18:16~33 아브라함은 3명의 나그네에게 지극한 대접뿐 아니라 극진한 배웅으로 끝까지 정성을 다합니다. 이 배웅을 통해 감동하신 하나님께로부터 매우 중요한 하나님의 계획과 의중을 알게됩니다.17절: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람에게 숨기겠느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신 이유와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에 대한 계획을 듣게되고 이 기회를 이용해 롯이 거하는 소돔을 중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 사건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교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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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준비

나무들은 겨울이 다가오면 잎으로 향하던 수분을 뿌리로 보내서 겨울나기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단풍이 ‘나무의 멍’ 이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데 더는 수분을 공급받지 못해서 울긋불긋 물들어 떨어지는 걸 보면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혜롭게도 나무들은 제 몸을 덜어 내 힘겨운 겨울 살이를 대비하고 푸른 새잎으로 돋아 날 생명의 봄을 준비하고 있는 거겠지요. (고진하, 덜어냄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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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여, 집안 가득 임하소서.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더니 그들이 앉아 있던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행2:2,공동번역) 요즘 중보하며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말씀입니다. 상처 많고, 아픔 많은 우리네 집안에도 세찬 바람 같은 성령이 임해 새로운 생명 얻는 모습, 정말이지 꼭 보고 싶습니다. 바람같이 임한 성령은 진흙에 불과했든 아담에게 생명을 주었든 성령, 마른 뼈들에게 힘줄과 살과 가죽을 씌우고 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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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아 준 친구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아직 11월 초순인데 월요일 아침 스타벅스에서는 때 이른 성탄 캐럴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홀로 분주한 이들의 마음속에 주님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들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웃으면서 해 봤습니다.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영광’의 그분을 벗 삼으면  그들의 삶이 많이 달라질 텐데 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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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성서학당: 모세오경 30번째(창세기18:1~15). 2015.11.4.

들풀성서학당:모세오경30번째..창18:1~15 18장은 아브라함의 모습에서 어떤점이 훌륭해서 하나님께서 친히 아브라함을 “나의 벗”이라하셨는지 우리로 하여금 배울수 있게 해줍니다. 아브라함의 나그네를 환대하는 모습, 남을 배려하는 모습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연민하는 모습(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가슴 아파하고 중재하는 모습)은 절절하여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하나님께서친히 나의 벗이라는 호칭을 주십니다. 나그네 모습으로 심방하신 하나님을 극진한 대접으로 환대하여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Friend라는 정도의 최고의 칭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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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의심보다는 믿음입니다.

많이 속아서일까요? 안타깝게도 우리는 의심하는 법을 배우게 됐습니다. 나는 과거에 있었던 일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합니다. 그래서 당신 역시 의심하고 있습니다. (나쓰메 소세키,마음) 믿고 싶지만 믿기 힘든 아픔이 있습니다. 믿는 것보다 의심부터 하는 게 사는데 훨씬 더 유리하고 도움이 되니 무어라 탓할 수도 없는 노릇이겠지요. 믿음 갖고 사는 우리로서는 이래저래 난처할 때가 많아진 게 맞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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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구분법

한 동안 프랑스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피에르 신부의 귀 기울여 들을만한 사람 구분법입니다. 그는 우리가 흔히 하는 신자와 비신자의 편리한 구분법을 버리고 이런 구분법을 제시해 줍니다. 구분이 있다면 ‘자신을 숭배하는 자와 타인과 공감하는 자 사이의 구분이 있을 뿐이다. 타인의 고통 앞에서 고개를 돌리는 사람들과 타인들을 고통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하길 거부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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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음이 자각될 때.

아브라함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웃으면서 혼잣말을 하였다. 나이 백 살 된 남자가 아들을 낳는다고? 또 아흔 살이나 되는 사라가 아이를 낳을 수 있을까?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아뢰었다. 이스마엘이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으면서 살기를 바랍니다. (창17:17~18) 약속을 그렇게 받고도 웃고 있는 아브라함을 보면 김수영의 탄식이 생각납니다. 모래야 나는 얼마큼 작으냐 바람아 먼지야 풀아 나는 얼마큼 작으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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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Time.

신이 우리가 어쩌면 이룰 수도 있었을 모든 일과 우리가 허비해버린 모든 재능을 우리에게 보여줄 때, 지옥은 시작된다… 내게 지옥의 의미는 ‘너무 늦었어’라는 두 단어에 담겨있다.(Gian Carlo Menotti. 오페라 작곡가) 하지 못한 일에 대해 늦었다! 아쉬워하지 말고 새롭게 시작해 보라는 말이겠지요. 마지막 달 보다 이 11월의 계절이 이루지 못한 일로 더 허전할 수 있습니다. 그럴수록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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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성서학당: 모세오경 29번째(창세기17장).2015.10.28.

들풀성서학당:모세오경29번째 창세기17장 2015년 10월28일 아브람이 하나님이 자녀를 주신다는 약속이 계속 늦어지자 체념하고 하갈에게서 얻은 이스마엘을 자신의 상속자로 여기고 하나님을 소홀히 하고 13년의 세월을 보냅니다. 이 13년의 세월은 하나님이 나타나지 않으신 침묵의 시간이며 아브람 신앙의 침체 시기입니다. 신앙적인 삶보다는 인간적인 삶만으로 가득했던 “잃어버린 시간”입니다. 이 잃어버린 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읍니다. 영적인 침체기가 오면 예배는 형식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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