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여, 집안 가득 임하소서.

2015110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더니 그들이 앉아 있던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행2:2,공동번역)

요즘 중보하며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말씀입니다.

상처 많고, 아픔 많은
우리네 집안에도 세찬 바람 같은 성령이 임해
새로운 생명 얻는 모습,
정말이지 꼭 보고 싶습니다.

바람같이 임한 성령은
진흙에 불과했든 아담에게 생명을 주었든 성령,
마른 뼈들에게 힘줄과 살과 가죽을 씌우고
숨을 불어넣어(겔37:4~6) 주었던 그 성령일 것입니다.

성령은 바람 같아서
어디 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그 거침없는 자유로움으로
낡고
무력하고
아파하는 것들을
단번에 쓰러뜨리고 새롭게 하십니다.

얼마나 놀라운지요.
수없이 많은 아픔을 겪으면서도
기대하지 않는 우리가 이상할 뿐입니다.

하여
이 바람 같은 자유의 영이
길 막혀 막막해 하는 우리들의 집안에도 세차게 불어와
죽어있는 것들
죽어가는 것들
살려내게 해야 합니다.

잊지 마십시다.
그 어느 때보다
세찬 바람 같은 生氣가 필요한 때입니다.

온 집안 가득,
온 집안 모든 식구가
선물 같은 세찬 성령의 바람으로
힘차게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더니 그들이 앉아 있던 온 집안을 가득 채웠다. 그러자 혀 같은 것들이 나타나 불길처럼 갈라지며 각 사람 위에 내렸다. 그들의 마음은 성령으로 가득 차서 성령이 시키시는 대로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행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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