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성서학당: 모세오경 29번째(창세기17장).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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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풀성서학당:모세오경29번째 창세기17장
2015년 10월28일

아브람이 하나님이 자녀를 주신다는 약속이 계속 늦어지자 체념하고 하갈에게서 얻은 이스마엘을 자신의 상속자로 여기고 하나님을 소홀히 하고 13년의 세월을 보냅니다. 이 13년의 세월은 하나님이 나타나지 않으신 침묵의 시간이며 아브람 신앙의 침체 시기입니다. 신앙적인 삶보다는 인간적인 삶만으로 가득했던 “잃어버린 시간”입니다.

이 잃어버린 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읍니다. 영적인 침체기가 오면 예배는 형식적이 되고 영적인 기쁨이나 감동은 없읍니다. 신앙이 퇴보하는 시기입니다. 이런 시간은 가급적 피해야 하고, 피할 수 없다면 짧아야 합니다. 이 시기를 벗어 나는데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고, 주변 신앙인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13년을 기다리신 하나님께서 더이상 놔두면 안되겠다 판단하시고 직접 아브람을 찾아오십니다. 아브람 입에서 전능자 여호와 하나님 고백이 안나오자 직접 말씀하십니다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I am El Shaddai)(“아이 엠 엘 솨다이”…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다 라는뜻입니다 암기합시다)

내 입에서 이 고백이 나와야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전능하다고 우리가 고백 드릴때 하나님의 큰 기적이 일어납니다. 폐경되어 임신할 수 없는 사래를 임신케 하신건 하나님이 전능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스스로 우리 상식의 틀에 갇혀 하나님이 행하실 기적같은 일들을 의심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거부하고 놓치고 있지 않은지 잘 살피자 하셨읍니다. 여기서”전능”이란 하나님의 뜻안에서 이루어지는 전능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뤄 달라고 조르는 것은 알라딘의 요술램프 같은 것 입니다.우리의 목적과 욕심이 앞서면 안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고백은 각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멜기세덱은…”지극히 높으신 하나님..(.El Elyon,엘 엘룐..God most high).하갈은…나를 살피시는 하나님…(El Roi엘 로이…God who sees me).아브람은…영원하신하나님..(El Olam,Everasting God, 야곱은…전능자하나님(Mighty One)..위대하신 하나님,강하신 하나님. 양목사님은…은혜에 은혜를 더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2가지 명령을 하십니다. 첫째는 내 앞에서 행하며 완전하라. 둘째는 남자들은 다 할례를 행하라는 명령입니다.

첫째명령.
1.내 앞에서 행하라(walk before me)
하나님 앞에 있는것처럼 살라..Coram Deo (코람데오=하나님 앞에서)
시편139:1-4.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 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하나님이 앞에 계신것처럼 사는 것은 축복의 삶입니다.

2.완전하라(Blameless)
완벽하기를 요구 하시는 것이 아니고 흠이 없기를 요구 하십니다. 언약의 자손으로 흠없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신18:13…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완전하라.
이 명령은 아브람에게만 주어진 명령이 아니고 아브람의 영적인 자녀인 우리에게도 주어진 명령입니다.

이 명령을 듣고 아브람이 엎드렸읍니다(창17:3). 낮은자세로 엎드려 순종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것입니다.신앙의 여정에서 우리도 신앙 침체기에 하나님이 찾아오실때 우리가 순종하며 엎드려야 하나님의 계획이 진행됩니다!

17장4~8절의 언약은 15장 언약이 좀더 보완되고 구체화되어 있읍니다. 아브람 이름을 아브라함(=열국의 아비)으로 바꾸어 주십니다.중동 지역에서 이름의 개명은 뭔가 새로운일이 임박함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그간 맘 고생 많이한 사래를 많이 배려해 주십니다 성경에서 이름이 개명된 여성도 사래뿐이고 사망한 나이가 기록된 여성도 사래뿐입니다. 사래는 공주,여왕이란 뜻이고 개명된 사라는 열국의 어미란 뜻입니다.사라는127세에 사망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라는 노년에 출산하여 열국의 어미가 되는 축복을 받았읍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때를 믿음으로 기다립시다.

창17:17..아브라함이 엎드려 하나님 말씀을 불신하며 웃었다고 기록하였읍니다.”마음속으로 이르되 백세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세니 어찌출산하리요” 하나님에 대한 불신은 축복을 차 버리는 행위입니다! 아브람은 불신하지만 하나님은 18절에서 사라가 아들을 낳고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고 하십니다. 이삭의 뜻은 “그가 웃다”는 뜻입니다.이 웃음은 아브람과 사래의 불신의 웃음을 뜻합니다.

둘째 명령: 남자들은 다 할례를 행하라.
할례는 언약의 징표로 음경 표피를 베어 흉터를 만드는 행위입니다.그리스도인에게 할례는 어떻게 이해 되어야 할까요? 바울은 몸의 할례보다 마음의 할례가 중요하다고 했읍니다. 중심에 성령이 계셔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겠다는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할례는 삶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잊지 말라는 약속의 표식입니다.

노년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은 굉장한 약속을 주셨고 또 약속을 지키셨읍니다. 하나님의 뜻안에서 늦은 때란 없읍니다. 육신은 늙어도 그 마음과 영에 생명의 힘이 넘치면 여전히 청년입니다! 이 영의 충만함과 생명력은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시92:14…늙어서도 여전히 열매를 맺으며 진액이 넘치고 항상 푸르를 것이다.
고후4:16…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나날이 새로워갑니다.
(정리: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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