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성서학당:모세오경30번째..창18:1~15
18장은 아브라함의 모습에서 어떤점이 훌륭해서 하나님께서 친히 아브라함을 “나의 벗”이라하셨는지 우리로 하여금 배울수 있게 해줍니다.
아브라함의 나그네를 환대하는 모습, 남을 배려하는 모습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연민하는 모습(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가슴 아파하고 중재하는 모습)은 절절하여 하나님을 감동시키고 하나님께서친히 나의 벗이라는 호칭을 주십니다. 나그네 모습으로 심방하신 하나님을 극진한 대접으로 환대하여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Friend라는 정도의 최고의 칭찬을 받게 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손님,나그네에 대한 대접을 주님 대접하듯 해야할 것입니다. 그분들 중에 실제로 하나님이 심방하시러 인간의 모습으로 오실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을 친구라고 표현한 구절은 성경에 3군데 나옵니다.
1.역대하20:7…우리 하나님이시여 전에 이 땅 거민을 주의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시고 그땅으로 주의벗(Friend of God)아브라함의 자손에게 영영히 주지 아니하셨나이까.
2.약2:23…이에 성경에 이른 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니 이것을 의로 여기셨다는 말씀이 이루어졌고 그는 하나님의 벗이라 칭함을 받았나니
3.사41:8…그러나 나의 종 너 이스라엘아 내가 택한 야곱아 나의벗 아브라함의 자손아
친구가 되려면3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교제/교류(대화)/배려,공감. 우리도 이 조건을 충족시키면 하나님의 친구가 될수 있읍니다. 주님께서도 우리에게 친구가 될 수 있다 하셨읍니다. 요15:14…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하나님의 심방(창18:1~2)
나그네 3명이 찾아옵니다.3명의 정체는 초대 교회에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해석했지만 일반적 견해는 성육신한 하나님과 2명의 천사입니다.아브라함도 처음에 나그네가 하나님인줄 몰랐지만 나중에 알게됩니다.
하나님의 심방은 오늘도 나그네의 모습으로 찾아 올수 있다는것을 기억합시다.마25:35~36…내가 주릴때에 너희가 먹을것을 주었고 목마를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아브라함이 나그네를 극진히 영접한 것은 그당시 고대근동의 문화가 나그네를 잘 대접해야 해를 받지 않기 때문인 문화적인 이유도 있었지만 아브라함 자신의 개인적인 이유가 더 컸읍니다. 타인을 배려하고 보살피고 잘 대접하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이 아브라함의 손님 대접수준은 우리의 상식을 뛰어 넘습니다 너무도 지극하여 감동을 줍니다.
이런 모습이 이웃을 대하는 진정한 크리스챤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정성으로 이웃을 초대하고 대접하다보면 그 손님중 천사도 있고 심방오신 하나님도 계신 것입니다. 히13:2…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만남이 주는 축복을 놓치지 말아야겠읍니다. 만남은 삶을 변화시키고 영성을 변화시킵니다.우연한 만남,예기치 못한 만남,마음에 안 맞는 만남이라도 예의를 잃지 말고 정성스럽게 만나는 자세를 가져야합니다. 우연한 만남을 하나님의 섭리와 축복으로 만날수 있게하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려있읍니다. 만남의 축복을 누리려면 “이 사람한테는 배울게 있어. 귀한 분이야” 하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이 있어야 축복받는 진실한 만남이 이뤄집니다.
1년안에 사라가 수태되어 아들을 나을것이라고 하나님이 축복하실 때 사라는 폐경된 늙은 몸에서 어떻게 아들이 나오겠나 생각하며 속으로 웃었읍니다.이런 사라의 반응에 하나님이 책망하십니다.
13절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하느냐. 14절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나 주가 할수 없는 일이 있느냐?)
사라는 왜 하나님 축복을 불가능하다 생각하다 하나님 책망을 들었을까요? 약속은 약속이고, 현실은 아니라는 겁니다. 우리도 똑 같습니다. 설교는 설교고 현실은 아니라는 겁니다.
하지만 아들 이삭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사라가 잘못 생각한 것입니다. 나는 낳을 수 없지만 하나님이 주시기에 폐경된 여인에게도 가능할수 있는 사건입니다.내 판단으로 하나님이 주실 축복이 불가능하다 막지 말아야합니다. 나의 한계를 하나님의 한계로 보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하나님이 선물로 주시는 것은 무엇이든 가능합니다.전능하신 하나님께 불가능한 것은 없읍니다.불가능의 가능(impossible possiblity)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정리: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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