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주일설교' Category

2024.3.24. 주일 설교: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기(눅19:28~44). 양은익 목사. 종려주일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기(눅19:28~44) 1. 슬픔과 기쁨 일본 작가 엔도 슈사쿠의 ‘침묵’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인간은 이토록 슬픈데, 주여, 바다는 너무도 푸릅니다’. 박해를 받아 죽어가는 일본 신자들을 떠올리면서 해변 절벽에 선 신부의 독백입니다. 모진 박해 속에 신앙의 사람들이 죽어 나가도 자연은 상관없다는 듯 푸르게 푸르게 펼쳐지는 바다를 보면서 아파하는 장면입니다. 이뿐이겠습니까? 인간은 이토록 슬퍼도 주여, 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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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3.17. 주일설교. 출애굽 이야기 34: 선한 영향력에 도전하라(출18:1~12). 양은익 목사

  출애굽 이야기 34: 선한 영향력에 도전하라(출18:1~12) 1.가족의 재결합 출애굽기 18장 말씀, 오늘 보도록 하겠습니다. 18장에는 모세와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티키타카, 주고 받음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그 동안 모세는 바람 잘 날 없었습니다. 광야로 나오자마자 먹을게 없다, 마실 물 없다하면서 원망하는 사람들로 고역을 치뤘습니다. 설상가상, 아말렉이 침입해서 큰 일 날뻔 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마다 모세는 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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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25.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33: 눈을 들어 하늘 보라(출17:8~16). 양은익 목사

  출애굽 이야기 33: 눈을 들어 하늘 보라(출17:8~16) 지난 주 본문 오늘 한 번 더 보겠습니다. 제목은 ‘눈을 들어 하늘 보라’. 짜릿함이 있으면 좋겠는데,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11절에 이 모습이 나옵니다. 모세가 힘겹게 싸우는 이들을 보면서 간절함을 가지고 눈을 들어 하늘을 봅니다. 손에는 출애굽의 역사를 만들어낸 하나님의 지팡이가 있습니다. 이 지팡이를 손에 잡고, 항복하는 자처럼, 기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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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18. 주일설교. 출애굽 이야기32:치열한 戰場에 핀 꽃 한 송이(출17:8~16). 양은익 목사.

  출애굽 이야기 32. 치열한 戰場에 핀 꽃 한 송이(출17:8~16) 1.치열한 전장 그림 한 장 보고 가겠습니다. 오늘 제목을 그린 그림입니다. 치열한 전장의 모습입니다. 한 켠에 세상을 달리한 병사들이 있습니다. 그 옆에는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붉은 꽃 한 송이가 조용히 피어있습니다. 죽은 병사들의 피를 먹고 핀 것일까요? 말씀 제목처럼 ‘치열한 전장에 핀 꽃 한 송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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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11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31: 대드는 이들이여, 그 반석을 치라(출17:1~7). 양은익 목사.

  대드는 이들이여, ‘그 반석’을 치라(출17:1~7)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명절 아침입니다. 잘 보내고 계신지요! 명절도 나이들면 옛날같지 않다고 하는데 나이들었기에 더 옛날같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담겨있던 어머니의 떡국 한그릇, 좋은 추억으로 마음에 새기고, 세배돈 받아들고 즐거워하던 마음, 여전히 즐겁게 살아있으면 좋겠습니다. 설날의 예배인데, 저도 좋은 말씀의 선물 드리도록 애써 보겠습니다. 1.영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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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30: 대드는 사람들(출17:1~7). 양은익 목사.

  출애굽 이야기 30. 대드는 사람들(출17:1~7) 1.대드는 사람들. 중단했던 출애굽 이야기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제목, 보시기 바랍니다. 제목이 좀 셉니다. ‘대드는 사람들’. 순화시킨게 이 정도입니다. 처음에는 ‘개기는 사람들’, ‘박박 개기는 사람들’로 했다가 너무 센 것 같아서 ‘대드는 사람들’로 했습니다. 제목처럼 오늘 본문은 대드는 사람들의 얘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광야를 떠나 르비딤에 도착하게 되는데, 보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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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8. 주일 설교: 환하게 눈 뜬 사람들(살전1:1~10). 양은익 목사. 임직 예배.

  환하게 눈 뜬 사람들(살전1:1~10) 김창범 시인의 시 한편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감았던 눈을 뜬다 아무도 찾지 않던 곳에 내가 서 있다 이 얼마나 벅찬 감격인가 아무도 걷지 않던 곳에 내가 서 있다. 여기에는 보석이나 금괴 따위는 없다 있는 것은 언어와 피와 누군가의 고통 그리고 무덤과 아우성의 숲들이 있는 곳 그 모든 것들은 어둠에서 죽음에서 화등잔같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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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 주일 설교: 설렘의 기도, 성령이여 오소서(행19:1~7). 양은익 목사. 신년 설교3

  설렘의 기도, 성령이여 오소서(행19:1~7) 기도문, 한 구절 보면서 시작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영이여, 내려 오소서. 우리의 마음, 불타오르게 오소서. 우리의 영혼, 준비시키러 오소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우리가 듣게 하소서’ 이런 기도문입니다. 제가 볼 때는 어떤 기도보다 앞에 와야 하는 기도라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몇 주간 했던 설교 제목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뜻 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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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4. 주일 설교: 조금만 더 먼저, 가까이 가기를(마13:44). 양은익 목사. 신년 설교 2.

  조금만 더 먼저, 가까이 가기를(마13:44) 1.간절함 신년 두 번째 주일에 주시는 말씀의 제목은 ‘조금만 더 먼저, 가까이 가기를’ 이렇게 잡았습니다. 간절함이 묻어 있는 제목인데 느껴지면 좋겠습니다. 간절함의 대상은 ‘명시’하지 않았지만 간절해야 할 것이 있다면 주어지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간절함을 가지고 가까이 다가서자는 것입니다. 하는 일에 간절하고, 만나는 이들에게 간절하고, 스쳐 지나가는 1초의 순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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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7. 주일 설교: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나무처럼(단6:10~23). 양은익 목사. 신년주일 1.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나무 처럼(단6:10~23), 1월은 새로운 얼굴로 인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길을 나서는 새 출발의 달입니다. 우리의 예배, 믿음, 생활도 새롭게 출발해서 더 밝고 힘차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신년 첫 주인 오늘, 다니엘서의 말씀을 보면서 한 해를 시작하는 마음을 다잡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 제목은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나무처럼’ 입니다. 한 해를 살아갈 때 강한 바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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