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주일설교' Category

2023.10.1. 주일 설교: 울며 씨를 뿌리는 사람(시126:1~6). 양은익 목사. 추석절

  울며 씨를 뿌리는 사람(시126:1~6) 1. 그리움과 감사함 미당 서정주 시인의 예쁜 시 한편 보면서 말씀 시작하겠습니다. 추석 전날 달밤에 가족들이 모여 송편을 빚는 어린 시절의 모습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보여주는 시입니다. 추석 전날 달밤에 마루에 앉아 온 식구가 모여서 송편 빚을 때 그 속 푸른 풋콩 말아넣으면 휘영청 달빛은 더 밝어 오고 뒷산에서 노루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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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24.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24: 하나님이 인도하신다(출13:17~22). 양은익 목사.

  출애굽 이야기 24: 하나님이 인도하신다(출13:17~22) 1.  ‘인도’란 말은 (어떤) 목적하는 곳으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의 의도와 행동을 뜻하는 성경의 용어입니다. 사48:17.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인도하심에 대한 선포입니다. 시48:14.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 하나님이시니 그가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인도하심에 대한 고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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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0.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23: 우리-함께-유월절(출12:1~14). 양은익 목사.

  출애굽 이야기 23: 우리-함께-유월절(출12:1~14) 1. 유월절 오늘 말씀의 要旨는 ‘유월절’입니다. 성경을 읽다 보면 창세기 지나고 출애굽기 넘어 가면서부터 수시로 등장하고, 신약에서도 가장 중요한 사건에 깊게 연루되어 있는 사건이고, 단어입니다. 추석이 우리의 명절인 것처럼 유월절은 유대인들의 명절입니다. 무서운 야웨의 밤에 죽지 않고 살아나 430년 애굽의 노예생활을 끝내고 해방을 맞이한 역사의 그 날을 기념하고, 기억하는 유대인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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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3.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22: 야웨의 밤(출11:1~10. 12:29~36). 양은익 목사

  야웨의 밤(출11:1~10. 12:29~36) 9월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달이라는 소중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찬송가 552장이 생각납니다. ‘아침 해가 돋을 때 만물 신선하여라’. 더위도 물러가고 계절이 좋아질텐데 아침마다 신선한 아침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나도 세상 지낼때 햇빛되게 하소서. 주여 나를 도우사 세월 허송 않고서’. 세월 허송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후회 중에 후회가 세월 허송한 후회라고 하는데 이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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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20. 주일 설교: 시날 평지에 쌓은 탑(창11:1~9). 유형주 목사

  “시날 평지에 쌓은 탑” (창세기 11장 1~9절) 오늘 우리가 보는 내용은, 대홍수를 겪고 인류가 ‘시날’이라고 하는 평지에서, ‘바벨’이라고 하는 도시를 건설하고, 또 거기서 높은 탑을 쌓는 소위 바벨탑 사건을 기록하고 있는 본문입니다. 먼저 이 시날 평지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입니다. 이 메소포타미아라고 하는 지역은 두 강 사이라는 말입니다. 그것은 유브라데스 강하고 티그리스 강하고, 그 사이에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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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13. 주일 설교: 소돔의 멸망(창19:24~29). 유형주 목사

  소돔의 멸망(창19:24~29) 1592년은 어떤 해입니까? 1592년은 임진년이에요. 그래서 일본이 그 조선 땅을 침략해 들어온 그런 해가 임진년이죠. 임진왜란이 시작된 년도 입니다. 자, 그런데 이제 이것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일인데, 저 멀리 유럽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일이 있습니다. 1592년에 그 파묻혔던, 1500년 동안 파묻혔던 도시가 발굴돼서, 그 표면 위에 오른 그런 때가 1592년입니다. 그래서 이탈리아의 그 폼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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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8.6. 주일 설교. 아라랏 산의 방주(창8:20~22). 유형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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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30.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21: 작은 빛 하나라도(출10:21~29). 양은익 목사.

  출애굽 이야기 21: 작은 빛 하나라도(출10:21~29) 1. 어둠과 빛 오늘은 9 번째 재앙입니다.출애굽 열번의 재앙 가운데 재앙의 강도로 보면 10번째 재앙이 가장 쎄고, 그 다음으로 쎈 재앙이 오늘 보는 9번째 재앙입니다. 애굽 전체가 암흑으로 변합니다. 해가 뜨지 않았는지, 환하다가 어두워졌는지 모르지만 빛이 사라져 버립니다. 잠시 그럴 줄 알았는데 하루가 지나도 태양 빛이 보이지를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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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23.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20: 재난의 영성(출8:1~15). 양은익 목사

  출애굽 이야기 20: 재난의 영성(출8:1-15) 1. 재난의 영성 ‘소금’이라는 류시화 시인의 시 한 대목 보면서 오늘 말씀 시작하겠습니다. 소금이 바다의 상처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소금이 바다의 아픔이란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세상의 모든 식탁위에서 흰 눈처럼 소금이 떨어져 내릴 때 그것이 바다의 눈물이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 눈물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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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7.16.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19: 재난의 현실 앞에서(출7:14~24). 양은익 목사

  출애굽 이야기 19: 재난의 현실 앞에서(출7:14-24) 1. 재난의 현실 오늘 제목에 무겁고, 힘든 단어, 하나 박혀 있습니다. ‘재난’이라는 단어입니다. 재난, 재앙. 비슷하게 쓰이지만 굳이 구분하면 재앙은 일어나고 있는 불행한 사건 자체라고 할 수 있고, 재난은 재앙으로 인해 겪게 되는 힘들고 아픈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앙은 사건이고, 재난은 삶입니다. 재앙은 재난의 힘든 삶을 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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