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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데 주님께서 지쳤냐고, 탈진했냐고 먼저 물어 오시네요. 너희는 피곤하고 지쳤느냐? 종교생활에 탈진했느냐? (마11:28.메시지 성경) 감사하게도 ‘나에게 오라’ 하시며 불러 주시는군요. 회복을 약속하시면서 말이지요. 나에게 오너라 나와 함께 길을 나서면 너희 삶은 회복될 것이다.(마11:28) 네, 주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주님께 가 우리 어머니 따뜻한 품속 안기듯 주님 품에 꼭 안겨 거칠어진 호흡 가다듬어 다시 힘차지고 싶습니다.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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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롭게 출발한 이스라엘 공동체의 소명은 ‘거룩’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기에 그들은 이집트 땅의 사람들처럼 살아서도, 가나안 땅의 사람들처럼 살아서도 안 된다.(레18:3) 그래서 하나님은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거다. ‘하나님 너희 하나님인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여라’(레19:2)라고 말이다. 2. 레위기를 읽고 이 글을 보는 사람은 알 것이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거룩을 원하고 있는지를. 그런데 말이다. 언제부터인가 ‘거룩’이 퇴물 취급당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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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악성 피부병(나병)에 대한 얘기다. 여기서 말하는 나병이 지금의 한센병과 같지는 않더라도 그 당시는 치명적인 병 아니겠는가? 더구나 전염병이니 부정하다 선언하고 격리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생각해 보시라. 별거 아닌 줄 알고 진단받았던 피부 부스럼이 죽을 수도 있는 나병(악성 피부병)이라면… 靑天霹靂이다. 그런데 말이다. 만약에 오진이면 어떻게 하는가? 지금도 오진이 있는데 오로지 눈으로만 판단해야 하는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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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상가상. 점입가경이다. 읽을 수는 있으나 무슨 말인지는 ‘애매한’, 비밀 지령 같은 지시들만 난무하고 있다. 따지고 보면 당연한 일! 그때를 살아 보지 않았는데 어찌 그 뜻을 바로 알 수 있겠는가? 說往說來만 있을 뿐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거다’하는 딱 부러지는 결정타가 없다는 거다. 정말 이현령비현령,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의 假說만 넘쳐난다. 열심히 읽어 보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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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월31일 주일예배 말씀:산상설교4. ‘소중한 온유’(마5:5) 마종기 시인의 시 중 ‘온유에 대하여’란 시에 온유가 잘 표현되어 신경숙 작가의 남편인 평론가 남진우 씨는 평론에서 우리 사회에서 거의 사라진 죽은 단어인 ‘온유’가 마종기 시인의 시속에서는 매우 친숙하고 절실하게 잘 표현되어 있다.고 논평했습니다. 그 평을 보고 미국에 거주하는 마종기시인은 한국사회에서 온유가 거의 죽은 말이라는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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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막, 성막의 기구들, 제사장이 입을 옷, 제사의 규례. 이제 다 준비됐다. 하나만 빼고. 뭐가 빠졌는지 알겠는가? 제사장이다. 이제 제사장을 임명해서 첫 제사를 드리는 일만 남았다. 누가 제사장이 될 것인가? 아론이 제사장 일 번 순위인 것은 맞다. 근데 금송아지 사건 이후로 이게 좀 복잡해졌다. 금송아지 사건에서 아론이 어떻게 했는지는 백성들이 다 알고 있지 않은가? 금송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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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 읽기도 별 재미 못 봤을 거다. 실습해 보지 않은 이상 이게 눈에 확 들어 올 리는 없을테니 너무 상심 마시라. 자세히 본 분들은 알겠지만 1장부터 7장까지는 5가지 제사의 반복이다. 5가지씩이나 제사를 마련해 주신 이유는 각 상황에 맞게 제사하라는 뜻 아니겠는가? 레위기 제사법을 볼 때는 이 원리만 알고 있으면 된다. 제사 절차라고 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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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게 왔나요? 성경 읽기의 단단한 결심을 중단시키는 주범. 레위기. 당최 무슨 말인지? 끝없는 제사, 동물들의 피 흘림, 우리와는 상관없는 듯한 수많은 규정과 절차들. 이야기도 없고, 詩도 없고, 등장인물도 없는 건조한 그들만(유대인. 지금도 유대 어린이들은 레위기를 제일 처음 읽고 공부한다)의 책 아닌가? 나의 신앙과 무슨 상관인가? 2. 모르면 그렇다. 그래서 성경을 읽는 거고, 공부하는 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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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1월27일 들풀성서학당:모세오경38번째(창세기24장) 24장은 67절이나 됩니다. 노총각 이삭을 위한 결혼작전이 한 편의 드라마처럼 펼쳐집니다. 24장에는 7명의 등장인물이 나옵니다. 아브라함, 늙은 종, 브두엘, 라반, 리브가, 리브가의 어머니, 이삭입니다. ① 아브라함은 신부를 구해오라는 명령만 하고 25장에서 재혼한 후 사망하는 것으로 아브라함시대를 마감합니다. ② 리브가의 아버지 브두엘도 리브가가 아브라함의 조카손녀라는 족보차원에서 등장하고 실제로는 학자들은 죽은 것으로 봅니다.(28절: 어머니 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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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어딜 가니 물으면 뭐라 대답할까요? 안다고 할까요? 나한테 물으면 ’모올라’ 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어딜 가니 몰라 멀리 가니 모올라 가기는 가니 (!!) (서정춘, 달팽이와 놀아나다) 가긴 가는데 살긴 사는데 어딜 가니, 왜 사니 물으면 달팽이처럼 (!!) 알아도 소용없어서 사는 게 다 그래서 그런가요? 그래도 사는 거라면, 가는 델 알고, 살 까닭 알면, 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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