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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로새서 3:13~14) 용서에 늘 서툰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말씀입니다. 애초부터 우리에게 용서란 없었습니다. 용서받는 일만 있을 뿐 용서는 내 것이 아니었습니다 (김은자,용서에 대하여) 용서가 쉽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이제는 다 아시지 않습니까? 용서는 내 실력으로 할 수 있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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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요1:11~12) 기다리던 분이 왔는데도 받아들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몰라서 그랬을까요 알았지만 기대하던 모습과 달라서 그랬을까요! 하지만 그들의 영접과 상관없이 이미 주님은 와 있었습니다. 그들이 못 알아 봤을 뿐입니다. 지금도 주님은 우리의 일상 가운데 계십니다. 알아 보기만 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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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가 속으로 웃고 이르되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요.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사라가 왜 웃으며 이르기를 내가 늙었거늘 어떻게 아들을 낳으리요 하느냐.. 사라가 두려워서 부인하여 이르되 내가 웃지 아니하였나이다 이르시되 아니라 네가 웃었느니라(창18:12~13, 15) 많은 웃음 중에서 사라의 웃음은 冷笑였을 것입니다. 말이 되지 않는 얘기라고 생각했겠지요. 사라가 믿었다면 그의 웃음은 환한 미소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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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1:7~8) 삐뚤삐뚤 날면서도 꽃송이 찾아 앉는 나비를 보아라 마음아 (함민복, 나를 위로하며) 나비가 마음 잡지 못하고 머뭇거리기 잘하는 우리를 많이 위로 합니다. 우리도 그만 방황하고 꽃송이를 찾아 가긴 가야 할 텐데요. 수많은 A와 B 사이에서 우리 마음은 늘 갈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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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곧 두 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그 일을 생각하고 울었더라(막14:72) 사람의 자신감이 얼마나 부질없는지요. 이렇게 쉽게, 허무하게 무너지니 말입니다. 베드로를 탓하기에는 우리도 사실 역부족입니다. 이미 베드로보다 더 많은 부인과 배신의 도장이 찍혀 있으니까요. 어쩔 수 없음은 정말 어쩔 수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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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브핫의 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민36:10)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를 통해서 들려져도 들어야 하는 권위가 있는 말씀입니다. 전하는 사람과 상관없이 말이지요. 슬로브핫의 딸들이 그랬습니다. 직접 하나님의 명령을 들을 수 없었던 그들은 그 명령을 전해주는 모세의 말에 그대로 복종했습니다. 마음에 맞는 자기 지파 사람들과만 결혼했으니까요(민36:6)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명령이었지만 기꺼이 따랐던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필요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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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큰물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여호와께서 하신 일을, 깊은 물에서 그분이 하신 놀라운 일들을 본다 (시107:23~24, 우리말 성경) 거룩한 세속이라는 형용모순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항상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세속의 힘이 거룩 보다 크다고 느껴지기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세속을 거룩한 세속으로 만드는 소명은 포기할 수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우리에게 교회는 어디나 교회이고, 언제나 교회여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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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마6:3~4) 시대에 맞지 않는 힘든 요구를 주님이 하시네요. 알려야 하고 알려져야 인정을 받는 시대이다 보니 은밀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거짓되고 부풀려진 과장만이 곳곳에 흘러넘치고 있고, 은밀함의 명령을 받은 교회마저 자랑과 선전에서 자유롭지 못한지가 오래되었습니다. 고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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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행4:19~20) 우리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사는지 사람 말만 듣고 사는지. 말은 생각입니다. 사람말만 들으면 하나님의 뜻과 생각대로 살기는 힘들겠지요. 참 신앙은 나보다 하나님이 중심이고 하나님이 우선입니다. 하나님보다 높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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