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로새서 3:13~14)
용서에
늘 서툰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말씀입니다.
애초부터 우리에게
용서란 없었습니다.
용서받는 일만 있을 뿐
용서는 내 것이 아니었습니다
(김은자,용서에 대하여)
용서가
쉽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이제는
다 아시지 않습니까?
용서는 내 실력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용서의 실현은
오직 은혜에 있다는 것을.
참된 용서는
내가 주께 용서받았다는 감격에서
싹트기 시작하는 선물입니다.
은혜없는 용서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은
한 걸음 더 나갑니다.
용서의 완성은
용서만으로는 안되고
용서 위에 사랑까지 있어야
한다고 말이지요.
난감하지만 맞는 요청입니다.
사랑이
수반되지 않는 용서는
아슬아슬하고
위태한 용서밖에 될 수 없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용서가 기억납니다.
두 아들을 죽인 가해자를 용서하고
양자까지 삼아 온전한 용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셨습니다.
아니, 가르쳐 주셨지요.
고개가 숙여 질 수밖에 없는
용서의 위대함입니다.
용서는 위로부터 온 선물
용서받는 것 또한
겸손하신 내 속의 예수께서 하시는 일
열어보면 기쁨이 그득합니다.
(김은자)
잘 준비해서
용서가 노크할 때 마다
이제는 외면하지 말고
용서도 하고
용서도 받을 수 있는
넉넉한 용서로 만나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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