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큰물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여호와께서 하신 일을,
깊은 물에서 그분이 하신 놀라운 일들을 본다
(시107:23~24, 우리말 성경)
거룩한 세속이라는 형용모순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항상 쉽지 않은 일입니다.
세속의 힘이 거룩 보다 크다고
느껴지기 때문이겠지요.
그래도
세속을 거룩한 세속으로
만드는 소명은 포기할 수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우리에게 교회는
어디나 교회이고,
언제나 교회여야 합니다.
장사하러 다니면서
돈 버는 것으로만 끝내지 않고
그 일에서
하나님이 하신 큰일을 보는 일은
우리에게도 꼭 일어나야 할 일입니다.
열심히
성실하게
탁월하게
일하는 것으로 만족하지는 마십시오.
그 일에서
하나님을 보고, 만나셔야 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할 때
더 뜨겁게, 힘차게 일할 수 있습니다.
일에 지치고 힘들수록
힘든 그 현장에서 하나님을 찾으십시오.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걷다가
쓰러진 자는
뜨거운 가슴으로
일어설 수 있음을
믿게 하소서 (김정란,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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