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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넘어서기, 받듦의 시작(창45:1~15) 1. 오래 가서는 안되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빚, 불, 상처입니다. 빚은 빨리 청산하고, 불은 신속하게 끄고, 상처는 빨리 아물게 해야 합니다. 오늘은 ‘상처’에 대한 얘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처는 바늘 가는데 실 따라 가는 것 처럼 항상 따라 다니는 게 상처입니다. 우리는 모두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면서 살아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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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듦, 관계 회복의 지름 길(삼상2:29~30) 1. 세상을 시끄럽게 만든 사진 한장 보고 가겠습니다. 지금 미국을 들끓게 만들고 있는 속상한 사진이고, 생각할 게 많은 사진입니다. 백인 경찰 한 명이 흑인 용의자 한 명의 목을 짖누르고 있는 장면입니다. 누르고 있는 사람은 데릭 쇼빈이라는 44세의 경찰이고, 눌림을 당하고 있는 사람은 조지 플로이드라는 46세의 흑인입니다. 거의 9분간을 짓눌러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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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관 돌파 4: 성령 안에서, 성령과 함께 (요16:1~8) 1. 전해 오는 얘기 한 대목 말씀 드리겠습니다. 어느날 스승이 제자들에게 그림 숙제 하나를 내 줬다고 합니다. ‘평화’에 대한 그림을 그려와 봐라. 어떤 그림을 많이 그려 왔을 것 같으세요? 제자들은 잔잔한 호수, 창공을 나는 새들, 저녁놀이 지는 목가적인 농촌 풍경 같은 그림들을 잔뜩 그려 왔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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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관돌파3: 서로 사랑으로(요13:34~35. 요15:9~12) 1. ‘비극이 희극보다 위대하다’ 없기를 바라는 비극이 가지기를 원하는 희극보다 위대하다는 것입니다. 쉽게 만들어진 문장은 아닙니다. 여기서 위대하다는 것은 영향력이 크다는 것입니다. 희극보다 비극이 더 세게 다가옵니다. 비극의 충격이 희극의 충격보다 큽니다. 비극에 비하면 희극은 가볍습니다. 성공과 성취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비극은 비극이 만들어 내는 슬픔과 고통에 사로 잡혀 침묵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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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관 돌파2: 내 영혼의 친구, 주님과 함께 (요15:12~15) 1. 잘 알만한 속담 입니다. 바늘 가는데 실 따라간다. 한 집에 살면서 시어미 성(姓)도 모른다. 가난 가난해도 사람 가난이 제일 서럽다. ‘바늘 가면 실 따라갑니다’. 바늘과 실의 동행.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 관계를 말합니다. ‘한 집에 사는 시어미 성도 모른다’ 왜 모르는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관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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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난관 돌파1, 주 안에 머물라(요15:1~11) 1. 1949년에 쓴 함석헌 선생의 글 입니다. 해방된 조국에 어려움이 계속되는 와중에 나온 글임을 염두에 두고 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그대를 나무랐소이다 물어도 대답도 않는다 나무랐소이다 그대에겐 묵묵히 서 있음이 도리어 대답인 걸 나는 모르고 나무랐소이다 나는 그대를 비웃었소이다 끄들어도 꼼짝도 못한다 비웃었소이다 그대에겐 죽은 듯이 앉았음이 도리어 표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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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깊고 뜨거운 고백(행27:18~26) 1. 두 달 만에 모인 뜻 깊은 예배의 자리입니다. 하나님의 만져 주심과 위로와 은혜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하루의 고된 일과를 마친 부부가 밤에 손 마주잡고 한 말이라고 합니다. 오랫만에 만난 우리에게 주는 말로 삼고 싶어서 가지고 나왔습니다. 부인이 한 마디 합니다. ‘무사하지 다행이야’ 그러자 남편이 그랬대지요. ‘응, 바다가 잠잠해져서’ 정끝별 시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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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기쁨아 오라(느8:1~12) 1. 오늘은 ‘기쁨아 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기쁨아 오라’. 제목이 강하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삶이 눌리고 싫증 날수록 마음 깊은 곳에서 나와야 하는 한 마디 있다면 ‘기쁨아 오라!’ 아니겠습니까? 요즘 어떠세요? 기쁨이 오고 있습니까? 달아나고 있습니까? 다가 오면 좋겠는데 달아날때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은 치약이 아니다’. 유명 카피라이터가 쓴 문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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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눌림에서 누림으로(시16:1~11) 1. 오늘은 ‘누림’에 대한 묵상을 하면서 우리의 삶이 눌림이 아니라 누림으로 가득한 삶 되기를 기대하면서 말씀을 보겠습니다. 지난 주에 본 싫증은 무언가에 눌리게 되면 나타납니다. 싫증나지 않으려면 눌리는 대신 누려야 합니다. 눌리면 싫증이고, 누리면 기쁨입니다. ‘눌림에서 누림으로’, 가 볼만한 길입니다. 무엇을 누려야 하는가? 누려야 할 게 많은데 누리고 싶은 게 무엇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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