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나태주 Tag

2021.3.7. 주일 설교: ‘끝났어’의 신앙적 용법(요13:1). 양은익 목사.

  말씀: ‘끝났어’의 신앙적 용법(요13:1.) 1. You must Believe in Spring. 봄이 오는 길목, 3월의 첫 번째 주일 아침입니다. 밝은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에 제 마음에 들어온 문장입니다. 단어가 있었습니다. ‘You must Believe in Spring. 당신은 봄을 믿어야만 해요’. ‘봄을 믿으라’는 말이 든든하게 다가 왔습니다. Bill Evans(1929-1980)라는 재즈 피아니스트의 앨범 타이틀에서 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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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6. 주일 설교: 기쁨아, 오라(느8:1~12). 양은익 목사.

  말씀: 기쁨아 오라(느8:1~12) 1. 오늘은 ‘기쁨아 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기쁨아 오라’. 제목이 강하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삶이 눌리고 싫증 날수록 마음 깊은 곳에서 나와야 하는 한 마디 있다면 ‘기쁨아 오라!’ 아니겠습니까? 요즘 어떠세요? 기쁨이 오고 있습니까? 달아나고 있습니까? 다가 오면 좋겠는데 달아날때도 많이 있습니다. ‘사람은 치약이 아니다’. 유명 카피라이터가 쓴 문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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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5. 주일 설교. 마가복음 강해 35: 안아주고, 밀어내고(막8:1~10). 양은익 목사.

    마가복음 강해 35: 안아주고, 밀어내고 (막8:1~10) 1. 제목이 안아주고, 밀어내고 이렇게 되 있습니다. 이렇게 바꿔도 상관 없습니다. 손잡고, 손놓고/ 함께하고, 따로하고/ 좋아하고, 미워하고. 쉽게 넘겨서는 안되는 대비되는 말들의 조합입니다. 우리 시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묵직한 단어입니다. 단어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손놓았’다면 ‘손잡는’ 쪽으로, ‘밀어냈다’면 ‘안아주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가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문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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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2. 주일 설교: 마지막 선물, 사랑(요13:34~35). 양은익 목사

  말씀: 마지막 선물, 사랑(요13:34~35)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13:34-35) 지난 한 주 여러분들,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평화하라 하신 주님의 분부대로 주변 분들과 평화롭게 지내다 이 자리에 나오셨기를 바랍니다. 영국의 유명한 작가인 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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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차게

하나님을 향해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하며 기도하던 시인이 죽음의 문턱을 넘은 후 적은 마음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날이 개면 시장에 가리라 새로 산 자전거를 타고 힘들여 페달을 비비며 될수록 소로(小路)길을 찾아서 개울길을 따라서 흐드러진 코스모스 꽃들 새로 피어나는 과꽃을 보며 가야지 아는 사람을 만나면 자전거에서 내려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할 것이다 기분이 좋아지면 휘파람이라도 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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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7.26. 주일설교:극복할 마음2_불안(시42:5). 양은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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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너무 그러지 마시어요. 너무 섭섭하게 그러지 마시어요. 하나님, 저에게가 아니어요. 저의 아내 되는 여자에게 그렇게 하지 말아달라는 말씀이에요. 이 여자는 젊어서부터 병과 더불어 약과 더불어 산 여자에요. 세상에 대한 꿈도 없고 그 어떤 사람보다도 죄를 안 만든 여자예요. 신장에 구두도 많지 않은 여자구요, 장롱에 비싸고 좋은 옷도 여러 벌 가지지 못한 여자예요. 한 남자의 아내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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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아끼지 마세요.

  그 마을 사람들은(=사마리아)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가신다는 말을 듣고는 예수를 맞아 들이지 않았다(눅9:53,공동번역) 우리라도 마음이 닫혀 있으면 이렇게 했을 겁니다.  상처와 편견으로 점철된 마음 풀기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마음은 풀어야 합니다.  풀려면 넓은 마음 가지는 수밖에 없겠지요.  힘들어도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부정적인 마음에 저항하는 정신이 필요합니다.  함석헌 선생은 ‘웃으면서 싸우라’고 했답니다.  싸워도 넓은 마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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