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저녁 Tag

2020.1.19. 주일 설교: 울지마세요, 아무 것도 아닙니다.(시42:1~11). 양은익 목사.

  말씀: 울지 마세요. 아무것도 아닙니다.(시42:1~11) 1. ‘울지마세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제목이 마음에 들면 좋겠습니다. 1년을 시작하는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저의 마음이고, 주님께서도 하시고 싶은 말씀일 것입니다. 하는 일 모두가 잘되면 좋겠지만 삶이라는 게 만만치 않아서 올 해도 눈물 흘릴 때가 있을 것이고, 뜻대로 안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그때 들려 오는 소리, ‘울지 마세요. 아무 […]


Read More...

해 질 녘 기도

해 질 녘 되면 괜스레 서러울 때가 있습니다.  밥벌이의 지겨움(김훈) 때문만은 아닐 겁니다.  밥을 구하기 위한 삶은 너절하고  지저분해 보여도 얼마나 빛나고 존엄한 것인가?(양귀자) 땀 흘려 일한 한낮의 분투는 존엄하고 가치 있는 우리네 삶의 거룩한 몸짓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너무 치열해서일까요?  하루가 남겨놓은 피할 수 없는 모순과 상처와 약함이 해 질 녘 되면 땅거미 지듯 마음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