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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진 자리 보며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빠르게 지나가니, 마치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우리의  날을 세는 법을 가르쳐 주셔서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해 주십시오(시90:10.12, 새번역) 모세의 진솔한 고백을 듣다 ‘리어왕’에 나오는 대사가 생각났습니다.  We came crying hither. 우리는 울면서 여기에 왔다.  작은 기쁨들이 없지 않지만  수고와 슬픔이 더 많은 삶이기에  여전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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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흙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빌2:9~11) 사람들의 인정과 높임을 받아도 좋은데 하나님이 높여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것도 대충 높여 주는 게 아니라  ‘지극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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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릴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시46:1~3) 살아 있는 것 중에 아프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것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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