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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6.21. 주일 설교: 말의 성화, 상처 넘어서기의 첫 걸음(약3:1~12). 양은익 목사.

  말의 성화, 상처 넘어서기의 첫 걸음(약3:1~12) 1. 문장 하나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동아시아 최고의 철학자로 알려진 주희(1130~1200) 선생의 말입니다. 毫釐之失 謬以千里. 호리지실 류이천리. 가느다란 털만큼의 실수가 천리에까지 미친다는 뜻입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작은 실수 하나, 사소한 오류가 수습하기도 힘든 큰 사태를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주희는 작은 실수가 만들어내는 작지 않은 결과를 보면서 충고해 주고 싶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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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향기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살피십시오. 지혜롭지 못한 사람처럼 살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Making the best use of the time, because the days are evil, ESV).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으십시오. (엡5:15~17. 새번역) 하나 둘 나뭇잎 떨어질 때 되면 부끄러움으로 되새기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주신 시간 귀하게 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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