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향기

20151005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살피십시오. 지혜롭지 못한 사람처럼 살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답게 살아야 합니다.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Making the best use of the time, because the days are evil, ESV).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으십시오. (엡5:15~17. 새번역)

하나 둘

나뭇잎 떨어질 때 되면
부끄러움으로 되새기는 말씀입니다.

하나님 주신 시간
귀하게 쓰지 못한 안타까움 때문이겠지요.

더는 어리석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시간을 정말 잘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의 부흥 운동을 일으켰던
요나단 에드워즈(1703~1758,미국)의
결심문 5번째 항목입니다.

한순간이라도 헛되이 보내지 않고
내 힘껏 가장 유익 되게 시간을 쓸 것을 결심한다.
(Resolved: Never lose one moment of time; but seize the time to use it in the most profitable way I possibly can)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회복할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되새기면서
새 계절이 시작되는 이즈음에
시간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보면 어떨지요?

자신만의 고유한 향기가 나는 시간으로
위기에 처한 시간을 극복하자는
한병철의 글 한 토막 소개해 봅니다.

자기만의 고유한 향기가 있는 삶의 시간을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이런 시간을 가지려면 활동적 삶으로는 안된다. 사색적 삶을 되살려야 한다.활동의 과잉이 일상을 지배하면서 인간의 삶에서 사색적 요소, 머무름의 능력은 완전히 실종되고 말았다.시간의 위기는 위기에 봉착한 활동적 삶이 사색적 삶을 다시 자기 안에 받아들이는 순간에 비로써 극복될 것이다.(한병철, 시간의 향기,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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