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는

20150625
6.25는,
전쟁은,
얼마나 무겁고 무서운 말인가.(김사인)

평온하기만 했던 주일 새벽이
그토록 잔혹한 폭력과 
수백만의 죽음이 예비되 있는 줄은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65년,
끝나지 않은 전쟁을
전쟁을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여전히 숨죽이며 지키고 있습니다.

여보야
이불 같이 덮자
춥다
만일 통일이 온다면
따뜻한 솜이불처럼 
왔으면 좋겠다. 
(이선관, 만일 통일이 온다면 이렇게 왔으면 좋겠다)

정말 통일은
솜이불 같은 통일이어야지
눈보라 치는 모진 통일이 돼서는 안 됩니다. 

평화와 화해의 주님이
함께 해 주시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주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소서.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화해시키셨습니다. 십자가는 우리로 하여금 서로 껴안게 했습니다. 이로써 적대 행위는 끝났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밖에 있던 여러분에게 평화를 전하시고, 안에 있는 우리에게도 평화를 전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동등하게 대하셨고, 우리로 하여금 동등한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분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같은 성령을 받았고, 동등한 자격으로 아버지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엡2:16~18, 메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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