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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씀에 대해

이번 여름 장맛비 주룩주룩 올 때  읽었던 시 한편입니다.  우짜노 어, 비오네 자꾸 비오네 꽃들은 우째 숨쉬노 젖은 눈 말리지 못해 퉁퉁 부어오른 잎 자꾸 천둥 번개 치면 새들은 우째 날겠노 노점 무 당근 팔던 자리 흥건히 고인 흙탕물 몸 간지러운 햇빛 우째  기지개 펴겠노 공차기하던 아이들 숨고 골대만 꼿꼿이 선 운동장 바람은 저 빗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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