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성탄절 Tag
고이 간직하고, 곰곰이 되새기고(눅2:8~20) 성탄절 아침입니다. 성탄의 아침이 평안하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위하여’라는 김시태 시인의 시 한편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성탄절 아침, 가슴 한 구석에 간직하고 있는 것들을 그리워하는 따뜻한 시입니다. 너무 많은 걸 잃었습니다. 희미한 고향집과 어머니 그 개구쟁이들 그들을 도로 돌려 주소서. 조그만 카드 속에 돌려 주소서. 첫 아이 보았을 때 기도하던 그 아빠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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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오신 성탄의 날을 함께 기뻐하는 마음으로 성탄 전야 조촐한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1부는 오후 3시 30분부터 도래울 마을 3단지 앞에서 따뜻한 차와 과자 그리고 성탄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2여전도회는 다과 봉사로 성탄 축하 공연은 들풀 남성 캐럴 팀이 해 줄 예정입니다. 2부는 오후 5시부터 교회에서 포트럭파티(Potluck party)로 각 가정에서 정성껏 준비한 성탄 축하 만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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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롬8:32) 아낌없는 선물을 해본 적 있는 분은 알 겁니다. 주면서도 얼마나 기쁘고, 뿌듯한지. 사랑이 없으면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지요. 한참 봤습니다. 아끼지 않고 모든 것을 주셨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거예요. 얼마나 많은 것을 아낌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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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on earth peace 우리는 고슴도치의 마을에서 온 몸에 가시바늘을 키운다 우리는 고슴도치의 집에서 돌담을 높이 쌓는다. (최승호,고슴도치의 마을) 혹시 우리 집이 고슴도치 마을은 아닌지 우리 교회가 고슴도치 교회는 아닌지 살펴봅니다 가시바늘과 높은 돌담이 없기를 바랄뿐입니다. 선물로 주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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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상에 빛으로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어둠 속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요12:46) 그 무엇도 어둠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합니다. 크고, 작음도 좋음과 나쁨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도 구별할 수 없습니다. 어둠이 한번 손을 뻗으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립니다. ‘이 어둠 속에서는 흰 것도 검은 것도 없어라 덕망이나 위선이나 증오는 더욱 없어라’ (고정희,서울사랑-어둠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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