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상에 빛으로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어둠 속에 머물지 않을 것이다(요12:46)
그 무엇도 어둠 앞에서는 맥을 추지 못합니다.
크고, 작음도
좋음과 나쁨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도
구별할 수 없습니다.
어둠이 한번 손을 뻗으면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립니다.
‘이 어둠 속에서는
흰 것도 검은 것도 없어라
덕망이나 위선이나 증오는
더욱 없어라’
(고정희,서울사랑-어둠을 위하여)
가히 모든 것을 무력화시키는
마이너스의 전능입니다.
어둠이 오면 어떡해야 합니까?
‘이 어둠 속에서 우리가 할 일은
오직 두 손을 맞잡는 일
손을 맞잡고 뜨겁게 부둥켜안는 일
부등켜안고 체온을 느끼는 일
체온을 느끼며 하늘을 보는 일이거니..’
(고정희)
그렇습니다
어둠이 오면 더 사랑하고
빛으로 오신
‘그분’을 더 신뢰해야 합니다.
어둠이 아무리 마이너스의 전능이라도
사랑과 믿음에는
맥을 추지 못할 것입니다.
마음껏 사랑하고
빛되신 주님을 바라보며
어둠을 이기는
Happy Christmas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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