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용서 Tag
낙엽지는 소리로 나는 가슴 깊이 감추어둔 그의 비밀을 듣는다. 우수수 내 쏟는 말씀과 말씀. 조용히 고해성사를 하는 벚나무 한 그루. (오세영, 고해성사, 부분) 해마다 깊이 감추어둔 비밀을 고했기에 봄마다 그는 그렇게 아름다울 수 있었나 봅니다. 숨기지 않고 고해성사를 하는 자연의 겸손함이 부럽습니다. 올해만은 슬쩍 넘어가지 않고 가슴에 담아둔 비밀 우수수 쏟아지는 낙엽 밑에서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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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모든 생활과 행실을 고쳐라. 그러면 내가 이 곳에서 너희와 함께 머물러 살겠다.(렘7:3) 너희의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심판하지 말아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심판하지 않으실 것이다. 남을 정죄하지 말아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정죄하지 않으실 것이다. 남을 용서하여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눅6:36~37) 내 신앙에 용기와 힘을 주셔서 사랑 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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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로새서 3:13~14) 용서에 늘 서툰 우리로서는 쉽지 않은 말씀입니다. 애초부터 우리에게 용서란 없었습니다. 용서받는 일만 있을 뿐 용서는 내 것이 아니었습니다 (김은자,용서에 대하여) 용서가 쉽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이제는 다 아시지 않습니까? 용서는 내 실력으로 할 수 있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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