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가운데 기쁨(벧전1:6~9).
대림절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마음의 상태가 어떠십니까? 맑음입니까? 흐림입니까? 맑으면 좋겠습니다. 불안보다 희망이 많아지고, 전쟁의 포성이 그치고. 집나간 기쁨과 사랑이 돌아오면 대림의 촛불 처럼 환해지지 않겠습니까? 대림절을 보내는 우리들의 숙제입니다. 숙제 잘하십시다.
1. 고통과 기쁨
오늘도 큰 숙제 하나 풀고 가겠습니다. 오늘 숙제는 고통 가운데 기쁨입니다. 고통과 기쁨. 큰 단어 두 개입니다. 얼마나 큰가? 고통과 기쁨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처하는 가에 따라 삶의 길과 질이 바뀔 정도로 큽니다. 우리가 원하는것은 고통은 가버리고, 기쁨만 오는 것이지만 둘 다 있어야 합니다. 고통만 있어도 안되고, 기쁨만 있어도 안됩니다. 둘은 함께 가는 삶의 동반자입니다.
중세 신비주의자 줄리언(Julian of Norwich, 1342~1416?)의 말입니다. ‘우리의 인생에는 행복과 불행이 멋지게 어우러져 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통을 준 것은 고통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이다’고통이 있어야 즐거움을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궤변 같은 말이겠지만 햇빛만 계속되면 사막이 되는 것처럼즐거움만 계속되면 사람은 황폐해 집니다. 아픔을 모르면 자기만 아는 지극히 가벼운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아파본 사람이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많이 떨어져 본 사람이 합격의 귀함을 아는 것 처럼‘기쁨’을 알려면 ‘고통’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고통과 시련을 허용하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쁨은 언제나 고통 가운데 있고, 고통 가운데 있을 때 기쁨은 더 빛이 납니다.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고통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고통에 짓눌려 버린 기쁨을 회복 시킬 수가 있습니다.
2. 고통의 현실
고통은 불행을 느끼게 하기에 고통에 대한 감정은 좋을 수 없습니다. 고통은 힘들어요. 신달자 시인이라고 있습니다. 이제 연세 많이 드셨는데 고생 많이 하신 분입니다. 35살에 남편이 고혈압으로 쓰러집니다. 23일 동안 혼수 상태로 있다가 깨어나 24년 동안 병수발을 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80살 된 홀 시어머니가 쓰러집니다. 9년을 병수발 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입니다. ‘으악 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말이 끝이 아닙니다. 힘든 시간을 견디면서 달관했는지 이런 말을 남깁니다.
‘고통을 껴안고 살아라, 고통과 사랑을 하라. 고통을 잘라서 버릴 수 없다. 고통을 버리면 나도 버리는 것이다. 고통과 내 삶은 함께 버물어진 것이다’ 하기 어려운 말인데 고통의 현실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C.S. 루이스도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고통을 배제한다는 것은 삶 그 자체를 배제하는 것과 같다’ 고통없는 삶은 없다는 것입니다.
공식 1.
그래서 제가 만든 고통의 첫 번째 공식입니다.’꿈깨자. 고통은 있다’. 고통은 고통이 없기를 기도해도 있습니다. 신자라고 피해가지 않습니다. 6절에 보면 근심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근심은 ‘심하게 눌려있는 것’입니다. 시련과 고통이 주는 ‘무거운 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외면해야 됩니까? 아니면 근심의 무게에 짓눌려 당하고 있어야 합니까? 당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나님 원망하다가 무너지는 사람도 있고, 이런저런 탓하다가 무너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공식2.
이해는 하지만 안타깝고, 이겨내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속상합니다. 그래서 만든 두 번째 공식입니다. ‘고통에 힘을 주지 말자’. 고통에 힘을 주면 고통은 괴물로 변해서 고통 당하는 사람을 잡아 먹습니다. 시련이 우리를 흔들수는 있어도 무너트릴 수는 없는데 무너트릴 힘을 줘버립니다. 불안, 원망, 억울함, 분노 같은 ‘부정의 에너지’를 계속 주입시킵니다.고통은 이런거 먹고 괴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힘을 주면 안됩니다. 고통이 오면, ‘고통아 오라, 한판하자’ 고통을 깊이 응시하고, 신앙의 사람답게 판단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 가지고 대면하면 고통이 어떻하겠습니까? 시련에 대한 바울의 말은 꼭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사람이 흔히 겪는 시련 밖에 다른 시련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여러분이 감당 할 수 있는 능력 이상으로 시련을 겪는 것을 하나님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련과 함께 그것을 벗어날 길도 마련해 주셔서 여러분이 그 시련을 견디어 낼 수 있게 해 주십니다'(고전10:13.새번역)
지난 주에 은혜와 평화를 말씀드리면서 은혜만 본다고 했는데 고통과 기쁨에서는 뭐를 주로 봅니까? 고통만 보세요?. 고통만 보면 고통에 힘을 주게 됩니다. 기쁨도 봐야 합니다. 기쁨에 대한 속 깊은 이해를 가지고 기쁨을 보게 되면 고통은 힘을 쓸 수 없습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노하거나 서러워하지 말라. 절망의 나날 참고 견디면 기쁨의 날 반드시 찾아 오리라’ (푸시킨) 고통의 힘을 빼고, 고통을 이기게 하는 무기는 ‘기쁨’입니다.
3.고통에서 기쁨으로
묵은 고통, 새로 생긴 고통이 즐비한데 가질 수 있을까요? 쉽지 않지만 고통의 두터운 벽을 한땀 한땀 쪼아서라도 허물어 나가야 하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시련이 주는 슬픔이 몰려오고
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는 순간이 올 때 그대로 무너지지 않고 ‘기쁨’이라는 말도 안되는 말을 떠올리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이제 말씀 드릴 두 가지는 꼭 받으면 좋겠습니다. 고통 가운데 기쁨을 말하고, 기쁨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두 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관점의 변화와 시선의 변화입니다. 두 개의 변화가 쌓여갈 때 히12:11과 고후 4:8절, 느8:10. 약1:2_4의 말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히12:11입니다.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한 열매를 맺느니라’
고후4:8입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느8:10.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약 1:2-4.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요약하면 이 얘기입니다. 고통이 힘들어도 이길 수 있다. 고통은 기회다. 기쁨은 주 안에 있고, 기쁨은 편안할 때만 가지는 것이 아니다.
시련과 기쁨을 보는 관점이 다릅니다. 사람은 관점이 변할 때 변합니다. 우리에게는 생명의 하나님이 주신 ‘신앙의 관점’이 있습니다. 이 관점을 수용하고 따라갈 때 고난 중에서도 기쁨이라는 단어가 들어오고, 무너지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 관점의 변화
① 고통의 관점
필립 얀시라고 하는 미국의 기독교 작가는 ‘고통없는 세계를 지옥’이라 했습니다. 시편 기자는 말합니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시119:67) 고난이 없는게 능사가 아닙니다.기쁨은 시련과 고통의 땅에서 눈물을 머금고 피어나는 한 송이 꽃입니다. 고통의 땅에서 눈물을 머금고 핀 꽃에는 향기가 배어 있습니다. 고통을 낭만화하는 게 아니고, 고통의 현실입니다.
고통이 있지만 1:3절 우리에게는 부활의 산 소망(3절)이 있고, 5절 하나님의 보호하심(5절)이 있고, 6절 우리의 고난과 근심은 ‘잠깐’입니다. 베드로가 대단히 용감한 단어를 썼습니다. 제가 여러분들이 힘들 때 ‘잠깐’이라는 말을 쓰면 욕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확신을 갖고 ‘잠깐’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관점이 다릅니다.
② 기쁨의 관점
기쁨에 대한 관점도 바꿔야 합니다. 세상의 기쁨과 신앙의 기쁨은 같은 단어를 쓰지만 같지 않습니다. 세상의 기쁨은 조건에서 나오는 감정이지만 신앙의 기쁨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확신입니다. 새 집 사면 얼마나 기쁘고, 좋습니까? 하지만 세상의 기쁨입니다. 오래가지 못하고, 무너집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에서 나오는 기쁨은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분명한 지향점이 있고, 최고의 선물인 구원이 있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쉽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고난의 한 복판에서도 기쁨을 말했던 모든 사람들이 가졌던 기쁨입니다.
(2) 시선의 변화
‘관점의 변화’가 일어날 때 ‘시선의 변화’가 일어납니다.시선은 눈이 따라가는 눈의 뱡향, 눈의 길이 ‘시선’입니다. 관점이 변하면 따라가는 ‘눈의 길’이 변합니다. 어떻게 변합니까?
고통이 일어날 때는 고통만 보고, 기쁨이 생길 때는 기쁨만 보던 시선이 관점이 변화면 시선이 주님를 향합니다. 고통에만 시선을 맞추면 좌절하고, 기쁨에만 맞추면 교만하게 되지만 시선을 주님께 맞추면 고통의 때에는 용기와 위로가 오고, 기쁨의 때에는 겸손과 섬김이 생깁니다.
8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우리는 주님을 보지 못합니다. 하지만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한번 더 읽겠습니다.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한다'(1:8)
‘보이는 것을 보는 시선’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관통하여 보는 시선’이 더 깊은 시선입니다. 시선은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으로 너머가야 하고, 그때 더 온전히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볼 때 가슴이 뜁니다. 견딜 수 없는 뜨거움이 있습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주님께 시선을 두고 사랑하고 따르는 것이 믿음입니다. 시선을 주님께 둘 때 믿음이 생기고, 사랑이 생깁니다. 희망도 생깁니다. 평화가 오고, 세상과 다른 기쁨이 옵니다.
시선을 주님께 두십시다. 고통도 기쁨도 다 잠깐입니다. 주님만이 영원하십니다. 모든 시선을 주님께 돌릴 때 8절, 말할 수 없는 기쁨, 영광스러운 기쁨으로 기뻐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고통을 없애주는 진통제가 아닙니다. 주님은 세상의 고통과 기쁨에 매여있는 우리를 자유케하는 영혼의 치유자이십니다. 고통을 이기게 하고, 참된 기쁨을 주시는 주님을 더 깊게 의지하고 사랑하십시다.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 할 수 있을까요? 예, 기뻐할 수 있습니다.
내게로 부터 눈을 들어 주를 보기 시작할 때 주의 일을 보겠네 내 작은 마음 돌이키사 하늘의 꿈꾸게 하네. 주님을 볼 때.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은 주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
성령이 나를 변화시켜 모든 두렴 사라질 때 주의 일을 보겠네 황폐한 땅 한 가운데서 주님 마음 알게 되리 주님을 볼 때. 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전능하신 하나님을 느낄 때 세상은 주의 나라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
이런 은혜와 기쁨, 능력, 성탄의 계절에 꼭 누리시기 바랍니다.
Joy in the midst of suffering (1 Peter 1:6-9).
by Pastor Eun-ick Yang
We are deep into Advent. What is the state of your heart? Is it clear or cloudy? I hope it’s clear. Hope outweighs anxiety, and the roar of war has ceased. When the joy and love that has gone home comes back, won’t it light up like an Advent candle? That’s our homework for the season. Do your homework.
1. Pain and Joy
We have a big homework assignment for you today: joy in the midst of pain. Pain and joy. Two big words. Big enough that how you understand and deal with them can change the course and quality of your life. We want the pain to go away and the joy to come, but we need both. There shouldn’t be only pain, and there shouldn’t be only joy – they go hand in hand.
In the words of the medieval mystic Julian of Norwich (1342-1416?): “Our life is a wonderful mixture of happiness and misery. God has given us pain because pain is the only means by which we can feel pleasure.’It’s a platitude to those who don’t understand, but just as sunlight alone makes a desert, so pleasure alone makes a man desolate. If you don’t know pain, you become a very lightweight person who only knows himself.
To know “joy,” you must know “pain,” just as a person who has been sick knows the value of health, and a person who has fallen far knows the value of passing. Perhaps that’s why God allows pain and trials: joy is always in the midst of pain, and joy shines brighter when it is in the midst of pain. In order to have joy, we need to have a deep understanding of suffering so that we can restore the joy that has been crushed by pain.
2. The reality of suffering
Feelings about pain can’t be good because pain makes us feel unhappy. Pain is hard. There’s a poet called Shindalja. He’s an old man now, and he’s suffered a lot. At the age of 35, her husband collapses from high blood pressure. He’s in a coma for 23 days, and then he wakes up and is bedridden for 24 years. During that time, her 80-year-old mother-in-law collapses. She’s bedridden for nine years, and she says, “I had no idea. But that’s not the end of her story. She’s been through a tough time, and she says this.
“Embrace your pain, love your pain, you can’t cut it up and throw it away. If I throw it away, I throw myself away. ‘ It’s a hard thing to say, but it’s an acceptance of the reality of pain. C.S. Lewis said the same thing: “To exclude pain is to exclude life itself.” There is no life without pain.
Formula 1.
So here’s the first formula for pain that I created: ‘Let’s dream. There is pain’. You can also pray for no pain. We don’t escape it because we’re believers. In verse 6, we see the word anxiety: ‘Therefore you are now temporarily troubled by various trials, but you rejoice in them exceedingly’ Anxiety is ‘being heavily pressed’. It is the ‘heavy burden’ of trials and suffering. What should we do? Should we look away, or should we be crushed under the weight of our worries? Many people are crushed. Some people crumble because they blame God, and many people crumble because they blame this or that.
Formula 2.
I get it, but I feel bad about it, and I feel bad about not being able to get through it. So I created a second formula: Don’t give power to the pain. When we give power to pain, it turns into a monster and eats the sufferer. Trials can shake us, but they can’t break us, but we give them the power to do so. We keep feeding it ‘negative energy’ like anxiety, resentment, bitterness, and anger.Pain feeds on this stuff and becomes a monster.
You can’t give it this power. When pain comes, ‘come on pain, let’s have a bout’, stare it down, judge it like a man of faith, and face it with the faith that comes with walking with God.Paul’s words about trials are a must have: ‘You have not been tested beyond what is common to man; God is faithful. God will not allow you to go through a trial that is more than you are able to handle. With the trial, God also provides a way out of it, so that you can endure it’ (1 Corinthians 10:13, ESV).
Last week when we talked about grace and peace, we said we only see grace, but what do you see in pain and joy, do you only see pain? If you only see the pain, you give power to the pain. You have to look at the joy as well. When you see joy with a deep understanding of joy, pain has no power over you. “Do not be angry or bitter, though life may deceive you. If you endure the days of despair, the days of joy will surely come.” (Pushkin) Joy is the weapon that takes away the power of pain and gives you the victory over it.
3.From pain to joy
It’s not easy, but it’s also true that you have to break down the thick wall of pain one by one. The grief that trials bring.
When the moment comes when your heart drops with a thud, it takes two things to keep you from falling apart and conjuring up this nonsense called ‘joy’.
Now I’m going to tell you two things that I hope you get: it takes two changes to speak joy in the midst of pain, to find joy. A change of perspective and a change of gaze. When these two changes build up, you can experience the words of Hebrews 12:11, 2 Corinthians 4:8, Nehemiah 8:10, and James 1:2_4.
Hebrews 12:11: ‘For chastening does not seem pleasant at the time, but sorrowful; but afterward those who are chastened by it produce righteousness and peaceable fruit.’
2 Corinthians 4:8: “We do not lose heart when we are straitened on every side, nor do we crumble when we are troubled.
Neh. 8:10. Do not be dismayed, for it is your strength to rejoice in the Lord.
Count it all joy when you encounter various trials, for you know that the testing of your faith produces patience, which produces endurance: that your patience may be complete, that you may be fully furnished, that you may not lack anything.
What it boils down to is this. Suffering can be overcome. Suffering is an opportunity. Joy is in the Lord, and joy is not something you only have when it’s comfortable.
Trials and joys are viewed differently. People change when their perspective changes. We have a “perspective of faith” given to us by the God of life. When we embrace and follow this perspective, we can find joy in the midst of suffering and live a life that doesn’t crumble in the midst of suffering.
(1) Change of perspective
① The suffering perspective
An American Christian writer named Philip Yancey called a world without suffering a hell. The Psalmist says, “It is good for me to have suffered (Psalm 119:67).”The absence of suffering is not a feat.Joy is a single flower that blooms with tears in the land of trials and suffering. A flower that blooms in tears in a land of pain is fragrant. I’m not romanticizing suffering, it’s a reality.
There is suffering, but 1:3 we have a living hope of resurrection (v. 3), we have God’s protection (v. 5), and our troubles and anxieties are “for a moment” (v. 6). Peter used a very brave word. If I were to use the word “wait” when you’re struggling, you might cuss me out. But Peter used the word “wait” with conviction. It’s a different perspective.
② The Joy Perspective
We also need to change our perspective on joy. Worldly joy and faith joy are not the same, even though they use the same word. Worldly joy is an emotion that comes from conditions, but faith joy is a confidence that comes from a relationship with God. Buying a new house is great, it’s nice, but it’s worldly joy. It doesn’t last, it falls apart.
The joy that comes from a deep relationship with God is unshakable because it has a clear direction-a new heaven and a new earth; it has salvation, the greatest gift of all; it has faith and trust in a God who works together for good. It is the joy of all those who have spoken of joy, even in the midst of suffering.
(2) Change of Gaze
When a ‘change in perspective’ occurs, a ‘change in gaze’ occurs.The gaze is the direction of the eye that the eye follows, the length of the eye is the ‘gaze’. When the perspective changes, the ‘eye path’ that the eye follows changes. How does it change?
The gaze, which used to see only pain when pain occurred and joy when joy occurred, turns to the Lord when the perspective changes. Focusing on pain leads to frustration, focusing on joy leads to pride, but focusing on the Lord leads to courage and comfort in times of pain and humility and service in times of joy.
As verse 8 says, we cannot see the Lord. But we can love him. Let’s read it one more time: ‘We love Jesus, though we have not seen him; we believe and rejoice with unspeakable glorious joy, though we do not see him now.
The ‘gaze that penetrates the invisible’ is a deeper gaze than the ‘gaze that looks at the visible’. The gaze must pass from the ‘visible’ to the ‘invisible’, and then we can see more fully. When a person sees the unseen, their heart races. There is an unbearable heat. Faith is fixing the gaze on the unseen Lord, loving and following. When we keep our eyes on the Lord, we have faith, we have love. There is hope. Peace comes, and a joy that is not of this world.
Keep your eyes on the Lord. Pain and joy are both temporary. Only the Lord lasts forever. When we turn all our eyes to the Lord, we can rejoice with verse 8, unspeakable joy, glorious joy. The Lord is not a painkiller that takes away pain; the Lord is a healer of souls that frees us from bondage to the pains and joys of the world. Let us rely more deeply on and love the Lord who conquers pain and gives us true joy.
Can we rejoice in the midst of suffering? Yes, we can rejoice.
When I lift up my eyes from me and begin to see Thee, I will see Thy works, And my little heart will turn and dream of heaven. When I see the Lord. When I give all my eyes to Thee and feel the living God, My life becomes Thy work and God begins to work.
When the Holy Spirit changes me and all my doubts are gone, I’ll see Your work, In the midst of a desolate land, I’ll know Your heart, When I see You. When all my eyes are on you and I feel God Almighty, the world becomes your kingdom and God begins to work.
This is the kind of grace, joy, and power I hope you have this Christmas sea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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