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15일 금요기도회
오늘도 깊고 간절한 기도회 되시기 바랍니다. 가을입니다. 가을을 느끼고 감사하는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나의 마음을 맑고 평화롭게 해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감사와 사랑이 넘치는 마음을 허락해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마음을 여는 기도를 하십시오. 그리고 주변에 마음이 상한 이웃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자신의 마음을 열어주시도록 기도하시고 감사와 사랑과 은혜 속에 살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같은 기도를 내 가족과 교우와 이웃을 위해 하십시오.
1. 세계 문제를 위한 기도
미얀마의 인종 학살 중지를 위한 기도를 합시다. 유엔은 미얀마 정부의 로힝야족 탄압(학살)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로힝야족은 이슬람을 믿는 종족입니다. 미얀마는 불교국가입니다. 현재 미얀마 정부군은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습니다. 몇십만 명이 국경을 넘어 도피하고 있습니다. 처참한 모습으로…. 모든 생명은 국가와 종교, 이념을 넘어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주신 것이기에 소중합니다. 미얀마의 실세는 아웅산 수지 여사입니다. 수지 여사는 그 끔찍한 인종 학살을 눈감아주고 있습니다. 그녀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이기에 그녀에 대한 비난과 비판은 현재 대단합니다. 우리는 인종 학살 중단을 위해서도 기도해야하며 그 지역 선교 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들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합니다.
2. 금요기도회 말씀: 요엘서 2:13~14
13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14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내리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욜2:13-14)
하나님은 조변석개하지 않으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변치 않으심에 대해 무수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말3:6)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기에 언약의 백성을 소멸시키지 않으십니다.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시102:27)
하나님께서 생각이 변하신다는 말씀도 많습니다. 심지어 한글 성경에는 ‘후회한다’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 맞는 겁니까?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피조물인 우리가 마음을 찢으며 진심으로 회개하고 은총을 구할 때 진노하심을 누그러뜨리시는 하나님으로 우리에게 등장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출32:14) 목이 뻣뻣한 이스라엘 백성을 징계하시고자 하셨던 하나님께서 모세의 간절한 중보기도로 징계를 돌이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누군가의 간절한 중보 기도로 인해 ‘진노하심’을 돌이키시고 누그러뜨리신다는 사실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것을 피조물인 우리가 악용만 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우리에게 너무나 좋은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뜻을 돌이키시는 것은 하나님의 성품 중 하나입니다. 은혜로우심, 자비로우심, 노하기를 더디 하심, 인애가 크심.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신다’는 사실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며 반감을 표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심판과 복을 하나님께서는 얼마든지 바꾸실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일어나는 하나님의 뜻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누그러지심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마음을 찢는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이런 간절한 기도에 하나님께서는 진노를 거두십니다. 누그러지시는 것입니다.
지금 시점은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누그러지심이 필요합니다. 지금 이 나라와 교회와 우리 성도들의 모습은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음을 찢으며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진노를 거두시고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를 용서하시고 심판을 돌이켜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3. 북한 핵 문제를 위한 기도
오늘도 북한은 미사일을 쐈습니다. 6차 핵실험 후 모든 상황은 완전히 변했습니다. 우리는 아직도 갈팡질팡합니다. 한쪽에서는 전쟁이 난다 하고, 한쪽에서는 절대로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모르게 지금 이 순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4. 교회를 위한 기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애쓰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기쁜 교회가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우리 들풀 교우들이 영적으로 깨어, 하나님의 말씀을 삶으로 실천하며 사는 모습으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전도 캠프와 5단지 전도, 작은 문화 프로그램 및 진행 중인 교회 구조 변경이 잘 진행되어 귀하게 사용되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기도하십시오.
5. 개인 기도
들풀 교우들의 가정이 믿음으로 하나 되도록 기도하십시오. 가장의 믿음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