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3일
새벽을 깨우는 목사님 말씀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고전13:5)
또 한 주간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소망, 평안, 새 힘이 우리 모두에게 크게 임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는 이 말씀은 늘 염두에 두고 주의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대상은 사람들이고 범위를 좁히면 내 주위 사람에게 그렇게 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좀 더 구체적으로 “사랑은 원한 품지 않는다. 앙심 품지 않는다. 악평하지 않는다”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영어 번역을 보면 “사랑은 원한 품지 않고, 앙심 품지 않고, 악평하지 않는다”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악평하지 않는다”는 나쁘게 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내 주위 사람을 나쁘게 말하지 않고, 하지 않은 말을 지어내지 않는 것입니다.
원한, 앙심, 악평은 하는 사람, 받는 사람 다 불편하게 합니다. 하는 사람도 나중에 큰 곤욕을 치릅니다. 살면서 이런 마음들어 오면 사람 관계는 다 깨지고 독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런 마음 들어오면 그리스도의 뜨거운 사랑 생각하며 그 사랑으로 덮어야 합니다. 주위 사람을 좋게 보고 좋게 말해 주는 것이 사랑의 모습입니다. 살다 보면 실수할 수 있고 부족한 모습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덮어주고 사랑해줘야 합니다.
고린도 교회는 여러 파가 생겼고 서로 부족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울은 사랑으로 악평하지 말고, 좋게 말해주고, 좋게 평가하라고 권면합니다. 흠이 있고 약점이 있지만 좋게 말해주고 덮어 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하십니다. 사랑이 있으면 덮어줄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랑의 모습 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교회 현장에서 악평들을 막아줘야 합니다. 악평으로 시험, 시련이 많은 곳이 교회 현장입니다. 악평만 없어져도 훨씬 교회 생활이 은혜로울 것입니다. 교회마다 악평 날까봐 조심하고 기도 제목도 제대로 나누지 못합니다. 또한 말 실수 할까봐 극도로 조심합니다. 서로가 더 늦기 전에 사랑의 큰 은사받아 (오래 참고, 온유하며, 시기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무례히 행하지 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성내지 않는) 사랑의 모습으로 수용해주고 내 선에서 끊고 덮어줘야 합니다. 안 좋게 보고 말하는 것은 주의 사랑으로 추방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지도자는 판단해서 잘 지도해야 하지만 그 판단에 사랑이 없으면 감시자와 검열관이 됩니다. 판단할 때 사랑을 품어야 진정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사랑없이 판단하면 좋게 볼 수 없습니다. 교회 현장에는 사랑 품고 기도해 주는 성도가 많아져야 합니다.
욥의 세 친구들 기억하시죠? 그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위로해준다고 찾아와서 판단자로 서서 잘못을 회개하라고 하여 욥의 마음을 뒤집어 놓았습니다. 깊은 사랑을 품고 판단하고 품어주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본 사랑의 모습들, 이런 사랑의 귀한 모습으로 품어줄 때 좋은 권면이 될수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2장 1절에서 말씀 하십니다.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롬2:1)
사도들은 기회있을때마다. “아무에게도 비방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악평과 비방이 교회 공동체를 허무는 독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악평은 백해무익입니다. 하지 않는 게 최대 지혜입니다. 맘에 안들어도 말하지 말고 하나님앞에 나가 기도해 주십시요
시편 15편 3절은 사랑을 품은 모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시15:3) 악평하지 않는 마음이 우리 교회 현장에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또한 주를 시작하는 아침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귀한 사랑의 모습 배웠습니다. 이 시간 주의 은혜로 다가와 주십시오. 주의 사랑 품고 살게하시고 이 모습 삶을 통해 내 이웃에게 베풀며 온전한 사랑의 모습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더 늦어지기 전에 이 귀한 사랑의 은사받아 삶에 아픔있는 내 이웃과 교우들을 잘 위로할수 있도록 은혜내려 주십시오. 사랑은 악평하지 않고 앙심 품지 않는 것 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저희가 부족하여 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저희를 잘 인도하여 주십시오. 들풀가족의 모든 문제를 주님 앞에 올려드립니다. 다 아시오니 상황 상황 모두 품어주시고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우리 주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정리: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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