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9일
새벽을 깨우는 전도사님 말씀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2~14).
“그리스도예수께 붙잡힌바 된 그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주님이 바울을 찾아 오셔서 바울을 구원하시고 붙들림 받은 그것 즉 “부르심과 붙드심” 입니다. 바울은 부활과 영원한 소망을 향해, 그 푯대를 향해 전력 질주 한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동일하게 우리도 택함을 받았고 주님 안에서
우리도 우리의 구원을 완성해 가는 성화의 삶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골인점을 향해 달려 가는 여정중에 있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붙잡고 계시기 때문에 이 여정에서 푯대를 놓칠 수 없습니다.
로마서 8장 38~39절에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8-39)”
우리는 하나님께 붙잡혀 있으며 구원의 완성을 향해 우리는 그리스도를 붙잡고, 주님은 우리를 붙잡고 전력 질주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12장 2절에서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12:2)” 하십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보면 우리는 전력 질주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그리스도” 이고 우리의 본향은 “하늘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땅은 잠시 사는곳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이 땅의 목표에 전력 질주 할 때가 많습니다. 눈에 보이는 안정감,성공을 인생의 목표로 착각할 때가 많습니다.
로마서 8장 24~25절에서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롬8:24-25)” 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며 소망하며, 가만히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 손을 붙들고 그 골대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것입니다. 너무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영의 세계를 움직이시는 하나님을 잊을 수 있습니다. 다시한번 이 시간을 통해 우리가 달려갈 푯대를 주님께 올려드려야 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되 수동적으로 가만히 있으면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골대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푯대는 영원한 것입니다. 주님께 붙잡힌바 되어 결코 놓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을 여는 새벽 우리의 푯대를 점검해야겠습니다. 영원한 세상,하나님 나라에 대한 푯대를 향해가고 있는지?
말씀을 맺으면서 짐 엘리엇 선교사님과 이시온 선교사님 말씀드리고 맺겠습니다. 짐엘리엇 선교사님은 남미 에쿠아도르 선교사님입니다. 그분의 말씀입니다.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을 얻기 위해 언젠가 놓아야 할 것을 내려놓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번역본에는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 동료 선교사와 5명이 부족들의 독침 공격에 방어할 총들을 갖고 있었음에도 총을 사용하지 않았다가 죽었습니다. 무방비로 죽은 것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대서 특필하고 선교비 낭비라고 떠들썩했습니다. 그러나 선교사 부인들이 그지역 선교를 위해 다시 들어 갔을 때 독침을 쐈던 부족민은 그 지역의 목사가 되어 그 부족의 복음화가 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선교사들의 죽음이 어리석은 것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이시온 아프간 선교사는 “천 개의 심장” 저자입니다. 지금은 수단에 계십니다. “천 개의 심장이 있어서 날마다 터뜨려야 한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하셨습니다. 치안문제로 머리 맡에 권총을 두고 자라고 하여 잠못 이루는 밤을 보내다가 권총을 치워 버린 후 편한 잠을 이룰수 있었다고 하십니다. 총을 사용하면 누군가를 죽일 수 있는 사건이 생길 수 있고 이것은 선교에 맞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바울도 짐 엘리엇도, 이시온 선교사도 모두 영원한 것을 바라보고 영원하지 않은 것을 내려놓고, 푯대를 향해 달려간 분들 입니다. 우리도 영원하지 않은 것들을 내려 놓고 마음을 비우는 훈련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우리는 무엇을 향해 달려가는지 가다 보면 알겠지 살다보면 알겠지 하면서 그냥 눈에 보이는 푯대만 바라보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주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향해 전력 질주하게 도와주십시오. 우리를 부르신 그 부름, 우리에게 주신 소명을 기억하게 하시고 영광의 그 푯대를 향해 달려가게 도와주십시오. 아멘 (정리: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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