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부정어 Tag
잠잠하라, 고요하라(막4:35-41) 1. 피곤하고 두려운 삶에서 글 한편 읽고 시작하겠습니다. 시인이 눈이 올것만 같은 겨울 밤, 집 앞 골목길을 걸으면서 자신의 힘겨운 삶을 말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이렇게 피곤한 채 죽으면, 영원히 피곤할 것만 같아서, 그것이 두려워서, 죽고 싶도록 슬프다는 친구여, 지금 해줄 애기는 이뿐이다. 내가 켜 든 이 옹색한 전지 불빛에, 生은, 명료해지는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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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의 신앙적 용법(약5:7-11) 당분간 ‘용법’에 관한 말씀을 계속 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살펴 보려고 하는 용법은 ‘부정어’에 관한 용법들입니다. 부정어(否定語)는 어떤 현실과 현상과 상황을 인정하지 않을 때 쓰는 말입니다. ‘아니다. 못한다. 싫다’ 이런게 다 부정어들입니다. 부정어는 감정상태와 긴밀하게 연결되 있습니다. 마음이 힘들고, 기분이 나쁘게 되면 부정어가 나오게 됩니다. 부정어는 부정적인 상황이 만들어내는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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