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늙음 Tag
해질녘에 읽는 요한일서 묵상 1: 老人 사도 요한(요일1:3~4. 2:1. 5:13) 1. 황지우 시인의 [거룩한 식사]라는 시 한 대목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나이 든 남자가 혼자 밥 먹을 때, 울컥, 하고 올라오는 것이 있다… /이 세상에 혼자 밥 먹는 자들, 풀어진 뒷머리를 보라/ 파고다 공원 뒤편 순댓집에서 국밥을 숟가락 가득 떠 넣으시는 노인의, 쩍 벌린 입이 나는 […]
Read More...
지금까지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운데서 완성된 것입니다.(요일4:12, 새번역) 사랑하면 본적 없는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다고 합니다. 하나님 가득하도록 더 뜨겁게 사랑해 사랑을 완성해 보고 싶습니다. 그 오징어 부부는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부둥켜안고 서로 목을 조르는 버릇이 있다. (최승호, 오징어3) 이런 사랑만 하면서 나이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