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for the 고은 Tag
수북수북 눈 쌓여 날 짐승 궁하다 개밥그릇에 와서 개밥 남지기 잘도 먹네 까치 두마리 아침저녁 꼭 와서 개 먹고 나면 잘도 먹네 개 보아라 제 밥그릇에 까치 와도 으르렁댈 줄 모른다 이래야 한다 이래야 한다 멀리 산 하나 솟는다 이 세상의 밥 이래야 한다 (고은, 밥) 몰랐습니다. ‘개만도 못한 놈’ 이라는 말이 이래서 나왔는지는. 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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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자녀 여러분, 사랑에 대해 말만 하지 말고 참된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그것만이 우리가 참되게 살고 있으며, 실제로 하나님 안에 살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요일3:18, 메시지 성경) 그래도 새해 맞이하기 전에 꼭 살펴봐야 할 게 사랑입니다. 내가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믿고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지요(고전13:3) 올 한해 진실하고 따뜻한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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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年)질 녘 되면 한숨도 절로 많아지나 봅니다. 나올 만 하니까 나오겠지요? 한숨 많아진다고 그것 때문에 또 한숨 쉬지는 마세요. 한숨도 하나의 숨(호흡.생명)이니 한숨도 귀한 겁니다. 한숨은 슬픔이 아니다 한숨 내쉬며 쉴 때 때마침 하늘 속 솔개도 뚝 멈춰 쉬고 있다. (고은, 휴식, 부분) 하늘 위 솔개도 멈추는 걸 보면 한숨도 힘이 있습니다. 그러니 나오는 한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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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의 자랑은 힘이요 노인의 영광은 백발이다 (잠언20:29,새번역) 떡국 한 그릇 먹고 또 한 살 나이 먹게 생겼습니다. 내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나이테 한 줄, 새로 생기겠지요! 시간의 속도가 예전 같지 않겠지만 마음 졸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젊음이야 당연히 좋은 것이지만 나이 먹음의 삶도 쓸쓸한 것만은 아닐 것입니다. 노인에게는 백발의 영광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White Hair 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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