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11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31: 대드는 이들이여, 그 반석을 치라(출17:1~7). 양은익 목사.

 

대드는 이들이여, ‘그 반석’을 치라(출17:1~7)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명절 아침입니다. 잘 보내고 계신지요! 명절도 나이들면 옛날같지 않다고 하는데 나이들었기에 더 옛날같으면 좋겠습니다. 사랑이 담겨있던 어머니의 떡국 한그릇, 좋은 추억으로 마음에 새기고, 세배돈 받아들고 즐거워하던 마음, 여전히 즐겁게 살아있으면 좋겠습니다.

설날의 예배인데, 저도 좋은 말씀의 선물 드리도록 애써 보겠습니다.

1.영혼의 밤
지난 주 본문과 같은 본문입니다. 보신 것 처럼 상황이 좋치 않습니다. 뜨거운 사막의 열기로 목은 타들어 갑니다. 물은 눈 씻기고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모세와 하나님을 향해 대들기 시작합니다. ‘죽게 할 작정이냐 물을 달라’. 대드는 이들도, 그 대듬을 받아내는 모세도, 하나님도 마음 편할리 없습니다.

‘새는 새 장에 갇혀도 노래한다’는데, 그토록 많은 은혜를 받아 놓고도 믿음의 노래를 부르지 못하기에 더 애틋하고, 아쉽습니다. ‘걱정하지마 잘될거야’. 한 마디 해주고 싶지만, 해도 받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사건을 남의 일 보듯 하지만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은 물이 없어서 죽을 것 같지만, 우리는 다른 게 없어서 죽을 것 같습니다.

나이들면 괜찮아 질 줄 알았지만 툭툭 튀어나오는 두려움과 걱정과 속상함은 줄어들 기미가 없어 보입니다. 힘든 영혼의 밤이 수시로 찾아 옵니다. 대들지 않고 신앙으로 해결해 보려고 하지만 내가 너무 강해서 하나님보다 자신의 감정에 사로잡혀 있을 때가 태반입니다.

2.내가 문제.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영혼의 밤에서 가장 큰 결점은 하나님도 아니고, 상대방도 아닙니다. 내가 가장 결정적인 결점입니다.

나를 한자로 쓰면 나 ‘아’(我)입니다. 손 수(手) 변에 창 과(戈)가 합해진 말입니다. 손에 창을 든 사람이 나라는 것입니다. 손에 창을 든 이유는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든 것입니다. 나는 나 자신을 보호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방어해야 살아남기에 나는 나를 보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이 ‘나’가 자신을 ‘과보호’하고, 살아남기 위해 ‘하나님’과 대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막8:34) 하실 때 말한 ‘자기’가 바로 나를 보호하기 위해 하나님을 대적하는 ‘육신’, ‘자기’입니다. 하나님의 세계는 행복과 불행이 목표가 아닌데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기꺼이 하나님을 이용하고, 수단화합니다. 행복이 신앙생활의 목표라면 갈 길이 아주 멉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 응답이 귀하지만 기도가 자신을 보호하는 것 이상이 되지 못하면 역시 갈 길이 멉니다.

3.반석을 치라
나는 나를 보호해야 하는데 대들어야 하는 힘든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두 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째, 자신을 대들게 만들고, 아프게 만드는 결점을 최대한 이용하라. 둘째, 모세가 반석을 쳐서 생명의 물을 얻었던 것 처럼 우리도 반석을 쳐서 생명수를 얻어야 한다.

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나의 의지(행함)고, 하나는 나의 신앙(은혜)입니다. 말로 그칠 수 있기 때문에 믿음만으로도 안됩니다. 나의 의지만으로도 할 수 없습니다. 결핍의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믿음과 의지, 둘 다 필요합니다.

(1) 결점을 이용하라.
첫 번째 결점을 이용하라입니다. 결점을 이기기 힘들기에 이용해야 하고, 이용을 통해서 극복해야 합니다. 암벽타는 분들은 암벽 사이에 난 크랙을 이용합니다. 크랙은 암벽의 결점입니다. 이 결점을 이용해서 올라갑니다. 크랙이 없으면 올라갈 수 없습니다.

내 결점도 다르지 않습니다. 힘든 결점이지만 이 결점을 이용하면, 단점이 강점이 될 수 있고, 약점을 디딤돌 삼아 올라갈 수 있습니다. 저는 베토벤의 음악을 자주 듣습니다. 들을 때 마다 놀라는 것은 베토벤이 청각을 잃고 나서 더 웅장하고 장엄한 곡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교향곡 9번 합창을 들으면 울려 퍼지는 환희에 전율할 정도입니다.

듣지 못하는데 들어야 하는 음악을 어떻게 만듭니까? 하지만 베토벤은 자신의 결정적인 약점을 크랙을 잡듯이 하나하나 잡으면서 올라갑니다. 피아노 다리를 잘라 바닥을 통해 올라오는 음표의 진동을 느낍니다. 촉각으로 소리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가장 결정적인 것은 상상력입니다. 자신의 마음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곡을 만들어 갑니다. 결점에 무너지지 않고, 이용하는 것입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게 갖춰지고 부족한게 없는 사람보다 부족하고 힘든 게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 더 가까이 있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세계를 알 수 있는 첩경(捷徑, 빠르게 가는 지름길)의 자리에 있다는 것, 부인하고 싶겠지만 부인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힘든 상황을 회피할 수 있고, 현실을 부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도움은 안됩니다.

로버트 프로스트가 유명한 그의 시 ‘가지 않은 길’에서 고민한 게 뭡니까? 길을 떠났습니다. 깊은 숲 속에서 갈라진 길을 만났습니다. 두 길을 다 갈 수는 없습니다. 선택하여 한 길만 가야 합니다. 어떤 길을 가야 합니까?

롬12:2에서 바울이 말합니다.여러분은 이 시대의 풍조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별하도록 하십시오.(새번역) 결핍과 대듬의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내 뜻, 내 감정, 내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고, 그 뜻을 알아 ‘헤쳐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택해야 할 길입니다.

(2)반석을 치라.
우리가 알아야 하는 가장 근원적인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출애굽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결핍의 순간마다 대들었던 것은 하나님을 몰랐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공급을 받으면서도 ->하나님이 주시지 않는다.(2절). 하나님이 보호를 받고 있으면서도 ->보호해 주시지 않는다(3절). 하나님의 임재가 계속 되는 것을 보면서도 ->하나님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다(7절) 신뢰하지 못할 때 보이는 전형적인 불평입니다. ‘해 준게 뭐있어요. 나를 위한다구요. 함께 하신다구요’. 힘들수록 더 깊게 의존하고, 신뢰하면서 헤쳐 나가야 되는데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도 답답하실 것입니다. 의지의 자유를 가진 내가 발견하고,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5절.6절에 하나님이 하신 일이 나옵니다. 답답한 모세가 부르짖자 해법을 주시는데 해법이 기상천외합니다. 물을 찾는 이들에게 호렙산으로 가라 하시고, 호렙산에 있는 반석을 치라. 말하십니다. 바위에서 무슨 물이 나옵니까? 하지만 바위에서 물을 주십니다.

무슨 말입니까? 힘들기만 하면 무너지고,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한 방 먹이시는 것입니다. 바위에서 물이 나와! 당신의 능력과 보호하심과 함께하심을 보라는 것입니다. 바울은 반석에서 물이 솟는 이 사건을 그리스도 사건으로 해석합니다. 고전10:4. 반석은 예수 그리스도다.

요4:13.14입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우물의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바울은 출애굽 시절, 하나님이 반석되어 반석에서 흐르는 물로 사람들의 갈한 목을 축이게 했던 것 처럼,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가 반석이 되서 영혼의 갈증을 누리는 이들을 살리는 생명의 물로 고백합니다.

바울의 고백은 주님께서 하신 말씀에 대한 순응입니다. 요7:37입니다. ‘명절의 가장 중요한 날인 마지막 날에, 예수께서 일어서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로 와서 마셔라. 38.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이 말한 바와 같이, 그의 배(마음)에서 생수가 강물처럼 흘러나올 것이다.” 하여 주님은 자신에게 오라 하십니다. 계22:17. ‘목마른 자는 오라. 와서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이스라엘 사람들이 반석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물을 공급받은 것 처럼, 우리는 반석이신 예수님에게서 인생의 결핍과 고통과 허무와 절망의 갈증에서 벗어나는 생명의 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이 하신 말씀이기에 신뢰하고 받아야 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모든 결핍과 실망과 고난을 이기게 하시는 생명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모세처럼 반석이신 예수님을 치는 것입니다. 친다는 것은 예수님을 찾는 것입니다. 찾아서, 아는 것입니다. 주님을 알 때 생수가 나오기에 찾아서 알아야 합니다. 이런 사실에 공감하고, 동의하고, 느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이름에서 나오는 생수가 내 안에 스며 들어, 갈한 내 영혼, 대들 수 밖에 없었던 내 갈한 심령의 해갈을 맛보게 됩니다.

복음은 마태의 복음, 요한의 복음,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처럼 나의 복음, 나의 하나님이 될 때 복음이 됩니다. 예수라는 말을 수 없이 들어도 나의 예수로 알지 못하고, 나의 예수를 공감하지 못하면 예수를 알아도 목마름은 계속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나의 주님으로 느껴지고, 공감하기 위해서는 주님이 내 가슴 안에 스며들어야 합니다.

4복음서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4복음서에는 예수님이 하신 일과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예수님이 만난 사람들이 나옵니다.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은 놀라운 장면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의미없는 사건의 나열이 아니라 창조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사실이 묵상되고 받아들여지면 ‘예수 안'(in Christ)에 있는 것이 느껴지고, 예수의 사람이라는 확신과 고백 속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에게 갈급한 자가,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물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어떤 목마름이든지모든 목마름은 주님으로 해결 될 수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절대적인 것은 없습니다. 고난도, 결핍도, 실패도, 환경도, 건강도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대들 필요도 없고, 절망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게 신앙생활입니다. 가진 결함과 고통에 집중하기 전에 주님께 집중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오늘 본문 5절에 보면 모세에게 호렙산으로 가라 명하면서 ‘지팡이를 들고가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 지팡이는 나일강을 치던 지팡입니다. 출애굽기 4:2에 이 지팡이가 처음 나옵니다. 애굽에 갈 수 없다고 버티는 모세에게 하나님이 물어 보십니다.’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예, 지팡이입니다’. 모세가 양 돌볼 때 쓰던 볼품없는 평범한 지팡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지팡이를 사용합니다. 볼품없는 지팡이 들고 출애굽의 역사를 만들어냅니다. 이 지팡이로 홍해를 가릅니다. 이제 그 지팡이를 가지고 반석을 치라 하십니다.

주님도 우리에게 똑같이 말씀하실 것 같지 않으십니까? ‘네 손에 있는 게 뭐니? 가지고 있는 게 뭐니!” 변변치 않다고, 아니다. 그걸로 충분하다’ 지팡이 조차 없다 말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그렇게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지팡이’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지팡이는 모세의 능력도 아니고 내 능력도 아닙니다. ‘지팡이’는 성부 하나님이고, 성자 예수 그리스도고, 현존하시는 성령이십니다. 성령은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시고, 은사를 주시고, 힘을 주사 헤쳐 나가게 하십니다.

대들기 전에, 내 삶의 환경과 조건을 절대화하기 전에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생명을 주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결핍의 삶을 이겨내는 은혜가 설날 아침에 하늘의 복으로 여러분들에게 임하기를 바라겠습니다.

Strike the ‘rock’, all ye who dare (Exodus 17:1-7)

‘The Magpie’s New Year’s Day was yesterday, ours is today.’ It’s a holiday morning. They say that holidays are not the same as they used to be when you get older, but I wish they were more like the old days because I am older. I wish my mother’s bowl of tteokguk, which was filled with love, was engraved in my heart with good memories, and my heart that accepted triple money and enjoyed it, was still joyfully alive.

It’s a Lunar New Year’s Day service, and I’ll try my best to give you a good gift of words.

1.Soul Night
This is the same text as last week. As you can see, the situation is not good. The throat is burning in the scorching desert heat. The people are afraid, and they begin to shout at Moses and God: “Are you going to let us die, or give us water? Neither they, nor Moses, nor God, who takes the challenge, are at ease.

‘The bird sings even when it’s in a cage’, but it’s even more pitiful that they can’t sing a song of faith after receiving so much grace. ‘Don’t worry, it’s going to be okay’. I wish I could give you a word of advice, but I don’t think you’d take it. You look at this like it’s someone else’s problem, but it’s not. They’re going to die for lack of water, but we’re going to die for lack of anything else.

I thought I’d get better as I got older, but the fear, worry, and upset that pops up seems to have no sign of abating. Tough soul nights come and go. I try to work it out in faith without confrontation, but I’m so strong that I’m caught up in my own feelings rather than God.

2.I am the problem.
In the night of the soul where God is not seen, the biggest flaw is not God, nor is it the other person; I am the most decisive flaw.

If you write me in HanJa(Chinese character), it is me ‘ah’ (我). It’s the character for hand Su (手) plus the character for spear Guā (戈). The person with the spear in his hand is me, and the reason he has the spear in his hand is to protect himself. I am a being that protects myself. I have to protect myself to survive, so I have to protect myself. The problem is that this ‘me’ is ‘overprotective’ of itself, and in order to survive, it goes against ‘God’.

The ‘self’ that the Lord spoke of when he said, ‘Deny yourself and follow me’ (Mark 8:34) is the ‘flesh’, the ‘self’ that opposes God to protect me. God’s world is willing to use and instrumentalize God to protect itself, even when happiness or unhappiness is not the goal. If happiness is the goal of your faith, you have a very long way to go. The same goes for prayer. Answered prayers are precious, but if your prayers do nothing more than protect you, you have a long way to go.

3. Strike a Rock
What do I do when I’m in a tough situation where I need to protect myself and I have to stand up for myself? I’ll tell you two things: First, make yourself stand up for yourself, and make the most of the flaws that make you hurt. Second, just like Moses struck the rock and got the water of life, we should strike the rock and get the water of life.

It’s twofold. One is my will (works), and one is my faith (grace). I can’t do it by faith alone because it’s just words. I can’t do it with my will alone. I need both, faith and will, to get through the situation of deficiency.

(1) Take advantage of the deficiency.
The first point is to use your flaws. It’s hard to beat a flaw, so you have to use it, and you have to overcome it. Rock climbers use the cracks in the rock wall. A crack is a flaw in a rock wall. They use it to climb. If there are no cracks, you can’t climb.

My flaw is no different. It’s a tough flaw, but if you use it, you can turn it into a strength, you can use it as a stepping stone to climb. I listen to Beethoven’s music a lot, and what amazes me every time I hear it is that he created more grandiose and majestic pieces after he lost his hearing. When I hear the chorus of his Ninth Symphony, I shudder at the joy that resonates through it.

How do you make music that needs to be heard when you can’t hear it? But Beethoven climbs up, taking his crucial weaknesses one by one, like cracks in a rock. He cuts the legs of the piano to feel the vibrations of the notes as they rise through the floor. He uses his sense of touch to gauge the sound. And most crucially, he uses his imagination. You build a tune as you listen to the sounds that resonate in your heart. You don’t let your flaws bring you down, you use them.

It’s the same with faith. It’s tempting to deny it, but don’t, because it’s true that those who lack and struggle are closer to God and are in a position to know God and His world than those who have everything and lack nothing. You can avoid the hard stuff, you can deny reality. But it won’t help.

That’s what Robert Frost was struggling with in his famous poem, “The Road Not Taken.” I set out on a path; I met a forked road in the deep woods; I can’t go both ways; I must choose and go one way; which way should I go?

Paul says in Romans 12:2, Do not be conformed to the pattern of this age,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al of your mind, so that you may discern what is that good, pleasing and perfect will of God.(New Living Translation) In a situation of deprivation and dilemma, what is needed is not my will, my feelings, my fears, but God’s will, and to ‘get through’ by knowing that will. This is the path we must take.

(2) Strike a Rock
The most fundamental will of God that we need to know is ‘to know God Himself’. The Israelites in the Exodus were confronted with every moment of deficiency because they did not know God and had no trust in God.

Even though they were being provided for by God, ->God was not providing (v. 2). They were being protected by God, but God was not protecting them (v. 3). Seeing God’s presence, but not knowing if God is there or not (v. 7) Typical complaints of untrustworthiness: “What have you done for me, you’re for me, you’re with me. The harder things get, the more deeply we need to rely, trust, and get through them, and we often can’t.

God must be frustrated, too, because I, with my freedom of will, have no choice but to discover and choose.

In verses 5.6, we see what God does: a frustrated Moses cries out, and God provides a solution, and it’s a surprising one. He tells him to go to Mount Horeb and strike the rock that is there for those who are seeking water. He says What water can come out of a rock? But he gives water from the rock.

What does he mean? He’s saying to those who are down and out, who don’t trust him, “Look, water comes out of the rock!” He’s saying, “Look, your power and protection are with you.” Paul interprets this event of water coming out of the rock as a Christ event. 1 Corinthians 10:4. The rock is Jesus Christ.

John 4:13.14. Jesus answered and said unto them, Whosoever drinketh of this water (=water from the well) shall thirst again: but whosoever drinketh of the water that I shall give him shall never thirst: but the water that I shall give him shall be in him a well of water springing up into everlasting life.

Paul confesses that just as in the Exodus, God was the rock and the water flowing from the rock quenched the people’s thirst, so now Jesus Christ is the rock and the water of life that quenches the thirst of the soul.

Paul’s confession is a conformity to what the Lord said. John 7:37: “On the last day of the feast, the most important day of the year, Jesus stood up and said in a loud voice, “Let everyone who thirsts come to me. “If anyone thirsts, let him come to me and drink. 38.Whoever believes in me, out of his belly (heart) will flow rivers of living water, as the Scripture says.” So the Lord says to come to Him. Revelation 22:17: “If anyone is thirsty, let him come. Come, let him take the water of life without price’.

Just as the Israelites received God’s water from the Rock, we can receive the water of life from Jesus, the Rock, to quench our thirst for life’s needs, pain, emptiness, and hopelessness. It is His word, and we must trust and receive it. It is the life that will overcome all our deficiencies, disappointments, and suffering.

Our job is to hit Jesus, the Rock, as Moses did; to hit is to find Jesus; to find is to know; to find is to know, because when you know the Lord, living water comes out; to know is to find, to agree, to feel, so that the living water that comes from His name will seep into me, and I will taste it in my parched soul, in my parched heart, in my parched heart that has been beaten down.

The gospel becomes the gospel when it becomes my gospel, my God, like Matthew’s gospel, John’s gospel,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You can hear the word Jesus a million times, but if you don’t know it as your Jesus, if you don’t relate to your Jesus, then even if you know Jesus, your thirst will continue. To feel it as your Lord, to relate to it, it has to seep into your heart.

This is why the four gospels are so important. In the four gospels we have the things Jesus did, the words Jesus spoke, the people Jesus met, none of which are out of the ordinary, all of which are extraordinary. When we meditate on and accept the fact that these are not a meaningless list of events, but God’s salvation for creation, we find ourselves “in Christ,” we find ourselves in the conviction and confession that we are Jesus’ people.

Whoever thirsts for the Lord can receive the water of life that He gives. Any kind of thirst. Every thirst can be quenched by the Lord. There are no absolutes in the Lord: no hardships, no deficiencies, no failures, no circumstances, no health. There is no need for confrontation, no need for despair. This is the life of faith. Before we focus on our flaws and suffering, we focus on the Lord.

In verse 5 of our text, God commands Moses to go to Mount Horeb and says, “Take your staff with you. This staff is the staff that struck the Nile; we first see it in Exodus 4:2. When Moses insists that he can’t go to Egypt, God asks him, “What is it that you have in your hand?” Yes, it’s a staff. It’s an ordinary, unassuming staff that Moses used to herd sheep. But God uses it. He uses it to create the history of the Exodus. He parted the Red Sea with it. Now He tells us to take that staff and strike the rock.

Don’t you think the Lord would say the same thing to us, ‘What is in your hand, what is in your possession?’ It’s tempting to say, “No, I don’t have a staff, that’s good enough,” but we shouldn’t say that.

Everyone has a ‘staff’. It’s not Moses’ power, it’s not my power, it’s God the Father, it’s Jesus Christ the Son, and it’s the Holy Spirit who is present. The Holy Spirit helps us, guides us, gives us gifts, and empowers us.

Before we lash out, before we absolutize the circumstances and conditions of our lives, Christ’s people must be able to look to the life-giving Lord. May the grace to overcome a life of lack come upon you this New Year’s morning as a heavenly ble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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