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9. 주일 설교. 출애굽 이야기 28: 쓴 불평에서 단 감사로(출15:22~27). 감사절. 양은익 목사.

 

쓴 불평에서 단 감사로(출15:22~27)

1. 가장 넓은 길은 감사
시 한 편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가장 넓은 길’이라는 양광모 시인의 시입니다.

살다 보면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원망하지 말고 기다려라.

눈에 덮였다고
길이 없어진 것이 아니요,
어둠에 묻혔다고
길이 사라진 것도 아니다.

묵묵히 빗자루를 들고
눈을 치우다 보면
새벽과 함께
길이 나타날 것이다.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다.

길 보이지 않아 힘들때 해야 할 귀한 마음, 전해주고 있습니다. 시인의 말 처럼 살다보면 길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원망하고 불평하기 좋은 때입니다. 하지만 시인은 원망하지 말고 제 할 일 묵묵히 하라고 합니다. 시인은 길 막혀 힘들어하는 이들을 많이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힘들었던 것은 그들의 원망과 불평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마지막 연 보십시오. ‘가장 넓은 길은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이 구절이 이번 수능 시험, 수험생들이 필적을 확인할 때 쓰인 구절입니다. 용기를 내라는 것이고, 최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받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넓은 길은 마음에 있지 상황에 있지 않습니다. 상황은 원망을 만들지만, 넓은 마음 안에 있는 감사는 막혀던 길, 사라졌던 길다시 나타나게 만듭니다.

오늘은 ‘감사’를 생각하는 감사절입니다. 감사가 살아나 감사로 새 길 만들어 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2. 불평과 감사
(1) 불평의 쓴맛
오늘 본문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공교롭게도 감사가 아닌 대표적인 불평의 본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을 터트리기 시작합니다. 미리임과 함께 홍해의 구원을 찬양하던 소리가 아직도 들려오는 듯한데 수르 광야에 들어간지 3일 만에 불평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목은 타오는데 3일간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게 되자, 힘들고 두려웠던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죽겠다’. 그러다가 ‘마라’에서 물을 보게 됩니다. 얼마나 반가웠겠습니다. 근데 먹어보니 마실 수 없는 물입니다. 물이 부패했는지 썼고, 잘못 먹으면 죽을 수도 있는 물이었습니다. 여기서 이 사람들이 폭발합니다. 모세를 향하여 불평하기 시작합니다.’여기까지 와서 목말라 죽게 할 것인가? 마실 물을 달라’. 가장 흔한 불평의 모습입니다.

언제 불평하나 보세요. 불평의 1번은 없음입니다. 없음이 불평의 시작입니다. 없으면 두렵기에 두려움이 불평이 되버립니다. 좋게 말하면 불평은 위험에 대한 저항입니다. 불평의 단계를 4단계로 나눕니다. 1. 의식하지 못하고 불평하는 단계 2. 의식하면서 불평하는 단계 3. 의식하면서 불평하지 않는 단계 4. 의식하지 않아도 불평하지 않는 단계.

가장 좋은 단계는 당연히 4번째 단계입니다. 의식하지 않아도 불평하지 않습니다. 고수의 단계입니다. 이 네 단계 중에서 마라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몇번째 단계입니까? 3단계, 4단계는 아니고, 1단계 아니면 2단게 같은데, 의식하지 못하고 불평한다고 하면 너무 야박한 것 같고. 2단계. 의식하면서 불평하는 단계입니다.

의식하면 불평하지 않아야 되는데 지금 이 사람들은 의식하면서 불평하고 있습니다. 어떤 의식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의식이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평합니다.

경험하셨겠지만 불평은 즉흥적이고, 충동적입니다. 긍정보다 부정이고, 시각이 넓지 않고 좁습니다. 좋은 상황은 외면하고 만족하지 않은 상황에 집중합니다. 마라에서 불평하는 이스라엘 사람들, 그리고 앞으로 계속 불평하게 될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아쉬운 장면입니다.

조금만 사려 깊게, 조금만 더 긍정적으로, 조금만 더 넓고 깊게 생각했으면 자신들과 함께 했던 하나님, 자신들과 함께 하실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3단계, 의식하면서 불평하지 않는 단계로 올라설 수 있었을텐데 ‘부족한 것’, ‘없는 것’, ‘두려운 것’ 때문에 불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볼평은 불평 자체가 쓴맛입니다. 불평은 마라입니다. 필요에 의해서 불평하지만 불평의 결론은 좋지 않습니다.

불평해 보시지 않았습니까? 불평하면, 혈압이 올라갑니까? 내려 갑니까? 올라갑니다. 흥분할 일도 아닌데 흥분합니다. 흥분하니 관계는 멀어집니다. 불평은 좋은 것을 보지 않습니다. 나쁜 것만 보이고, 나쁜 것만 보이기에 될 일도 안되게 합니다. 불평이 흔하고, 불평이 많은 것은 위험한 사인입니다.

자신이 몇 단계에 있는지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1단계, 의식하지 못하고 불평하는 단계는 반드시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힘을 내서 2번 단계도 넘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람들이 불평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자신들을 구원했는지, 조금만 의식했어도 ‘함부로’ 불평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자연을 다스리는 열번의 재앙을 본 사람들 아닙니까? 홍해를 건너면서 물과 바람과 파도를 다스리는 것을 불과 며칠 전에 봤고, 지금도 그들 앞에는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떠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고 있고, 하나님이 인도하고 있습니다. 충동적으로만 반응하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2) 감사의 단 맛
25절에 보면 그들의 불평을 받아내는 모세의 모습이 나옵니다. 집단적인 불평과 원망에 직면하자 모세가 어떻게 합니까? 같이 불평합니까?’너희들 나한테 왜 그래, 나도 할만큼 했잔아. 그러면 안되지’. 이러면서 같이 싸울만한데 모세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충동적이고, 감정적인 불평에 합류하지 않고 모세는 그 순간에 하나님을 의식합니다. 그 동안 일어난 일들을 생각합니다. 하여 불평대신 하나님께 문제를 가지고 나갑니다.

지금것 인도하셨고 구원하셨던 하나님이 이번에도 문제를 풀어 줄 것을 기대하고, 믿을 것은 하나님 밖에 없기에 그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불평이 아니라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작아 보이고, 나약해 보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결과를 보십시오. 모세의 작아 보이는 기도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목소리 큰 불평보다 더 많은 것을 만들어 냅니다.

25절 입니다.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으니 주님께서 그에게 나무 한 그루를 보여 주셨다. 그가 그 나뭇가지를 꺾어서 물에 던지니 그 물이 단물로 변하였다'(새번역)

보셨습니까? 쓴 물이 단물로 변합니다. 단물로 변했으니 이제 마실 수 있는 물이 됩니다. 불평의 때에 함께 불평하는 것 보다 홀로라도 하나님께 나가 기도하는 자가 불평의 순간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쓴 것을 단 것으로 바꾸실 수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은혜는 큽니다. 가볍게 여기지 맙시다. 불평은 쓴 맛이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에게서 나오는 감사는 쓴 맛을 달게 만드는 단 맛입니다.

3. 쓴 불평에서 단 감사로
오늘 말씀 제목이 ‘쓴 불평에서 단 감사로’, 이렇게 되있는데, 감사절을 맞이하는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의 모습이 되면 좋겠습니다. 설교를 준비하면 계속해서 물은 질문은 이거였습니다.

‘불평이 대세가 된 세상에서 감사가 가능한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금 감사가 가능할까요? 쉽지 않지만 그래도 감사하면 좋겠습니다. 불평과 감사 중에서 쉬운 것은 불평이지 감사는 아닙니다.그래도 감사는 노력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감사는 삶을 밝게 만듭니다. 넉넉하고 여유가 있으니 관계도 좋아집니다. 매사에 불평하는 사람과 매사에 감사하는 사람을 비교해 보세요. 감사하는 사람이 보기 좋습니다. 감사가 있으면 인품, 성품, 외모 다 좋아집니다. 신자라고 하는데 매사에 불평하면 사람들이 분명히 뭐라 할 거에요. 교회 다니는 사람이 왜 저래..

관건은 불평에서 감사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감사한다는 말만으로는 안되고, 실제로 감사하는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 성향 자체를 ‘감사’성향으로 만들어야 하고, 감사가 ‘내면화’ 되게 해야 합니다. 성향이 중요합니다. 성향이 불평성향이 되면 불평 밖에 더 나오겠습니까? 성향이 감사가 될 때 감사가 흘러 나오게 됩니다.

‘익숙성 오류'(familiarity fallacy) 라는 게 있습니다. 익숙한 것 때문에 잘 알고, 잘하는 것처럼 착각하는 오류입니다. 신자들은 감사에 익숙합니다. 감사를 말하고,감사를 중요시 하지만 이게 함정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에 익숙하다고 감사하는 것도 아니고,그 감사가 진실한 것도 아닙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철학자 달라스 윌라드(철학자. 1935-2013)의 책 [하나님의 모략] 1장에 보면 하버드 대학을 자퇴한 여학생 이야기가 나옵니다. 형편이 안 좋아서 학교에서 청소일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같은 과 남학생이 이 친구를 놀리기도 하고, 성희롱까지 합니다. 이 여학생은 그 남학생과 윤리학 수업을 두 번이나 같이 듣게 되는데, 남학생은 두 번 다 A+를 받습니다. 자퇴하면서 교수와 면담을 하게 되는데 그 때 여학생이 이렇게 묻더라는 것입니다.

‘선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도 않으면서 선을 아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나요?’

무슨 말입니까? ‘지키지도 않을 윤리를 왜 공부하는지?’ 묻고 있는 것입니다. 신자에게 ‘감사’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물어봐야 합니다. ‘감사’를 말하지만 감사할 마음도 없이 감사만 말한다면 그 감사는 아무 의미가 없는 감사가 되는 것입니다.

죽는 날까지 쉬지 말아야 할 것으로 세 가지를 듭니다. 배움, 관찰, 질문. 자세히는 보지 못하지만 이 세 가지가 선물로 받은 삶을 온전하게 만들어 줍니다. 쓴 불평에서 단 감사로 넘어가기 위해서도 이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① 배움: 감사가 뭔지, 감사가 얼마나 대단한지 책에서, 성경에서, 관계에서 배워야 됩니다. ② 관찰: 삶을 관찰하고 보면서 감사의 귀함과 감사가 만들어내는 기적 같은 삶을 발견해야 됩니다. ③ 마지막 질문. 나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감사하나, 불평하나. 사람은 물음의 존재입니다. 물어야 답이 나옵니다.

감사를 애쓰는 자가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하려고 애쓸 때 감사의 영이신 성령께서 감사의 마음을 주사 감사로 활활 타오르게 도와 주십니다. 우리, 불평으로 타오르지 말고, 감사로 타오릅시다. 감사로 불평의 막강한 힘을 이깁시다. 감사절 아침입니다. 쓴 물이 단물로 변하는 하나님의 기적과 치유가 감사하는 여러분들에게 일어나기를 바라겠습니다.

From Bitter Complaint to Sweet Gratitude (Exodus 15:22-27)
by Pastor Eun-ick Yang

1. The widest road is gratitude
Let’s begin with a poem by the poet Yang Guangmo called “The Broadest Way.

In life
There are times when you can’t see the way.
Don’t grumble, just wait.

It’s covered in snow
The path is not lost,
or buried in darkness.
the path is not lost.

Silently, with a broom in hand
and sweep the snow away
and with the dawn
with the dawn.

The widest path
is always in my heart.

I am passing on the precious heart that you should do when you can’t see the road. As the poet says, there are times in life when you can’t see the way. It’s a good time to blame and complain. But the poet says, don’t blame, just do your job. It seems that the poet has seen many people who are stuck and struggling, and it seems that it’s their grumbling and complaining that makes it harder. He wants to give them courage and hope.

Look at the last stanza: ‘The widest road is always in my heart’. This is the phrase used in this year’s SAT exam, when students checked their handwriting. It tells them to be courageous, to do their best, and I hope we get it too. The broadest path is in the heart, not in the circumstances. Circumstances create resentment, but gratitude in the broad heart makes the blocked path, the disappeared path, reappear.

Today is a day to think about gratitude. May you have the grace to let gratitude come alive and make new paths with it.

2. Complaining and gratitude
(1) The bitterness of complaining
Take a look at today’s text. Today’s text is a classic example of complaining, not thankfulness. The Israelites begin to complain. They can still hear the sound of their praise for the deliverance at the Red Sea with Miriam, but three days after entering the wilderness of Sur, they are filled with grumbling.

Their throats are burning under the scorching sun and they haven’t had a sip of water for three days, and they’re tired and afraid: ‘We’re going to die at this rate.’ Then they see water in the Mara. What a welcome, but when they try it, it’s undrinkable. The water was corrupt, and if they drank it, they could die. This is where these people explode. They turn to Moses and start complaining: ‘Are you going to let us come all this way and die of thirst? Give us water to drink’. That’s what complaining looks like.

Look at when we complain. The number one complaint is nothing. Nothing is the beginning of complaining. When you don’t have something, you’re afraid, and fear becomes complaining. In a good way, complaining is resistance to risk. There are four stages of complaining. 1. complaining without realizing it 2. complaining with awareness 3. complaining without awareness 4. complaining without awareness.

The best step is obviously step 4. You don’t complain without being conscious of it. It’s the stage of adherence. Of these four stages, what stage are the Israelites of Marah? I don’t think it’s stage three or four, I think it’s stage one or two, and complaining without being conscious of it sounds too crude. Stage two. They are conscious and complaining.

If you’re conscious, you shouldn’t be complaining, but these people are conscious and they’re complaining. What kind of consciousness do they have? You can’t say they don’t have a consciousness that God is with them, and yet they complain.

As you may have experienced, complaining is spontaneous, impulsive. It’s negative rather than positive, narrow rather than broad in perspective, and it focuses on what’s not working while ignoring the good. Shame on the Israelis complaining at Marah, and shame on the Israelis who will continue to complain for years to come.

If they had been just a little more thoughtful, a little more positive, a little wider and deeper, conscious of the God who had been with them, the God who would be with them, they could have risen to the third stage, conscious and uncomplaining, but instead they are stuck in complaining because of what they “lack,” what they “don’t have,” and what they “fear. Complaining is bitterness itself. Complaining is mara. We complain out of necessity, but the end result of complaining is not good.

Haven’t you tried complaining? When you complain, does your blood pressure go up or down or up? You get excited when there’s nothing to get excited about. You get excited, and the relationship grows distant. You don’t see the good, you only see the bad, you only see the bad, and you make things not happen. Complaining is common, and complaining a lot is a dangerous sign.

Let’s take a look at which stage you’re in. Make sure you get past stage one, complaining without realizing it. Hopefully, you can get past stage two as well. These people are complaining, but if they were a little more conscious of how God saved them, they wouldn’t be complaining “out of hand”.

Aren’t these the same people who saw the ten plagues of nature, who just a few days ago saw him command the waters, the wind, and the waves as they crossed the Red Sea, and even now there is a pillar of cloud before them by day and a pillar of fire by night. God is with them, God is leading them. That’s why they shouldn’t have just reacted on impulse. I should have thought about it.

(2) The sweet taste of gratitude
In verse 25, we see Moses taking their complaints on board. Faced with collective grumbling and resentment, what does Moses do? Does he complain along with them, ‘What are you guys doing to me, I’ve had enough, you can’t do that’. Instead of joining in the impulsive, emotional complaining, Moses is conscious of God in the moment; he thinks about what has happened; and instead of complaining, he takes the problem to God.

He expects the same God who has led and saved him before to solve his problem this time, and he begins to pray instead of complain, trusting God because there is nothing else to trust but God. It seems small, it seems weak. But look at the results. Moses’ seemingly small prayer produces more than the Israelites’ loud complaining.

Verse 25. “And Moses cried out to the Lord, and the Lord showed him a tree; and he broke off a branch of it and threw it into the water, and the water turned to sweet water” (NIV).

Did you see that? Bitter water turned into sweet water. Now that it has turned into sweet water, it becomes drinkable. In times of complaining, it is better to go to God alone and pray than to complain together. God can turn something bitter into something sweet. God’s grace is great, then and now. Let’s not take it lightly. Complaining is bitter, and the gratitude that comes from trusting God is the sweetness that makes bitter taste sweet.

3. From bitter complaining to sweet thanksgiving
Today’s sermon is titled, “From Bitter Complaining to Sweet Thanksgiving,” and I hope that describes you and your family as you approach Thanksgiving. As I prepared this sermon, the question I kept asking myself was this.

“Is gratitude possible in a world where complaining has become the norm?

What do you think, is gratitude possible now? I know it’s not easy, but I hope you’re grateful. Between complaining and gratitude, the easy one is complaining, not gratitude.Still, gratitude is well worth the effort. Gratitude makes life brighter. It makes your relationships better because you’re more generous and relaxed. Compare someone who complains all the time to someone who is grateful all the time. The grateful person is nicer to look at. Gratitude improves character, personality, and appearance. If you say you’re a Christian and you complain all the time, people are going to say, “What’s wrong with a church-going person?

The key is to move from complaining to gratitude. You can’t just say you’re grateful, you have to actually live a grateful life. You have to make the disposition itself a ‘gratitude’ disposition, and you have to ‘internalize’ gratitude. Disposition matters. If your disposition is to complain, what else will come out of you but complaining? When your disposition is to be grateful, gratitude will flow out of you.

There’s something called the “familiarity fallacy”. It’s the fallacy of thinking you know something well and are good at it because you’re familiar with it. Believers are familiar with gratitude. They say gratitude, they value gratitude, but this can be a trap. Being familiar with gratitude doesn’t mean you’re grateful, and it doesn’t mean your gratitude is sincere. It can be.

In the first chapter of Dallas Willard’s (philosopher. 1935-2013) book ‘The Divine Conspiracy’, there’s a story about a girl who drops out of Harvard University. She’s broke, so she takes a part-time job cleaning the campus. A male classmate makes fun of her, even sexually harasses her. She takes two ethics classes with him, and he gets an A+ both times. When she drops out, she has a meeting with the professor, and he asks her this question.

“What good is it to know what’s good if you don’t even try to be a good person?

What she’s asking is, “Why are you studying ethics if you’re not going to live by them? For a believer, ‘gratitude’ is very important, so we should also ask: ‘If you say ‘thank you’ but you don’t have a heart to give thanks, then your gratitude means nothing.

I list three things we should never stop doing until the day we die. Learning, observing, and questioning. These three things make the life you’ve been gifted complete, and they’re what you need to move from bitter complaining to sweet gratitude. Learn: Learn what gratitude is and how great it is – from books, from the Bible, from relationships. Observe: You need to observe and watch life and discover the value of gratitude and the miraculous life it creates. Final question. How am I living? Am I thankful or am I complaining? Man is a being of questions. Answers come when we ask.

Those who strive for gratitude can be grateful. When we strive to be grateful, the Holy Spirit, the Spirit of gratitude, gives us a grateful heart and helps us to burn with gratitude. Let us not burn with complaining, but burn with gratitude. Let us overcome the mighty power of complaining with gratitude. It’s Thanksgiving morning, and may God’s miracles and healings of bitter water turning to sweet water happen to you who are thank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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