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9일 금요 기도회
1. 찬양: 예수 예수 오직 예수님뿐
이 찬양 가사를 깊이 묵상하시면서 귀하신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시기 바랍니다. 이 찬양 가사처럼 여러분들 삶 속에서 오직 주님만을 가장 귀하게 여기는 존귀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찬양 부른 후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1절: 예수 예수 오직 예수님뿐 내게 가장 귀하고 귀하다 세상 친구 주님께 비하랴 내 모든 괴롬 짊어지신 나의 예수
2절: 예수 예수 오직 예수님뿐 험한 길에 늘 동행하시며 내 원수들 날 에워 쌀때도 나 위해 싸워 이기신 나의 주예수
3절: 예수 예수 오직 예수님뿐 죄인의 벗 진리의 주로다 변함없고 늘 살아계시니 날 구원하신 능력의 구세주 예수
(후렴) 예수 예수 오직 예수 내게 가장 귀하다. 햇빛 비치는 때나 폭풍 몰아 칠 때에 그 언제나 날 지키실 이 오직 예수
2. 말씀: 두 가지 기도의 마음(빌1:3~5)
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빌1:3-5)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얼마나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빌1:8)
금요 기도회 말씀으로 빌립보서를 보면서 기도 제목으로 삼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울이 빌립보 교우들을 향해 감사를 표하는 장면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우들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사모의 깊이는 측량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사모한다고 표현합니다. 교우들 간에, 목회자와 성도 사이에 이런 바울의 사모함이 우리에게는 과연 있는지 돌아보고 도전받는 계기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와 함께했던 교우들이 이사로 먼 곳으로 떠난 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바울처럼 한때 함께 한 교회를 섬겼던 그 지체들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뜨겁게 품으며, 기도해 주고, 안부해 주고 있습니까?
바울은 내가 사모하기에 너희를 늘 생각하며,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모하기에 항상 늘 기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또한 기쁜 마음으로 기도한다고 합니다. 바울이 이토록 간절히 사모하고 기도로 간구한 까닭은 그들이 첫날부터 함께 교제하며 교회를 섬겼던 동역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바울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두 가지 기도의 마음을 얻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는 교우들과 다른 이들을 볼 때 그들을 좋은 마음으로 보게 해달라고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둘째는 사람들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대하고 기쁜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1) 교우들과 나 이외의 사람들의 좋은 점을 보라.
우리는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생각할 때 모든 것을 떠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선택된 것들이 기억되는 것입니다. 좋은 일, 나쁜 일, 섭섭한 일, 기뻤던 일. 수 많은 일이 과거에 있습니다. 과거를 기억할 때 어떤 것들을 끄집어내고 기억합니까? 대부분의 사람은 과거를 기억할 때 아프고 상처가 깊고 섭섭했던 것들을 주로 기억해 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기억을 일단 떠올리게 되면 감사한 마음이 들 수가 없고, 기도하기가 힘듭니다.
바울도 빌립보 교회에서 안 좋은 일들이 있었겠지만, 함께 교제하며 동역했던 이들과 좋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감사가 넘치는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도의 모습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금방 과거의 시간으로 흘러갑니다. ‘하나님. 저희가 과거를 기억할 때 뒤틀린 나쁜 기억들만 떠올리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은혜로 가득 채워 주십시오!’
(2) 기쁨과 감사로 사람을 대하며 그 마음으로 기도하라.
기도하는 자의 마음은 기쁨과 감사의 마음이어야 합니다. 염려, 불안, 미움, 불신 등은 기도의 마음과 맞지 않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 시간은 하나님의 충만하신 임재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의 임재하심 속으로 들어가는 귀하고 거룩한 시간입니다. 그 시간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실제로 기도에 매달리는 경우는 대개 걱정, 염려, 두려움이 큰 문제들이 있을 때 입니다. 그러나 그 무거운 기도 제목들 때문에 우리 마음조차 눌리면 안 됩니다. 일단 하나님 앞에 나아간 기도 시간에는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 드려야 합니다. 기도 제목에 눌려 기도도 안 나오고 가슴이 답답해 오면 빨리 돌이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시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시고 올려 드리며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셔야 합니다.
기도는 첫 마음이 중요합니다. 기도의 첫 마음은 늘 ‘감사’입니다. 답답한 것들이 많으십니까? 그럴수록 더욱 감사함으로 기도를 시작해야 합니다. 기도의 전제 조건은 하나님께 대한 깊고 완전한 신뢰입니다.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고 기도할 때 기쁨, 소망,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도를 다 끝낸 후 기쁨과 감사가 없으면 뭔가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과 돈독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기를 애쓰십시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 속에 기도의 자리로 나아와야 합니다.
바울은 3절에서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호칭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애정이 넘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친밀하지 못하면 이 깊은 감사가 넘쳐 나는 기도, 신뢰함으로 모든 것을 올려드리는 기도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 없이 ‘우리 하나님’은 없습니다.
3. 나라를 위한 기도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정말 매일 놀라운 뉴스들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전술과 전략에 능한 북한이 또 어떤 의도를 가졌는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한 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통일과 평화가 이 땅에 잘 정착될 수 있기를 기도하십시오.
찬양:찬양 집 102번. 세상 흔들리고 오직 믿음으로.
4. 교회와 교우들을 위한 기도
(1) 교회는 사랑의 터전이며 성장과 성숙을 위한 자람의 터전임을 두 주간 설교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우리 들풀 교우들이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또 사랑을 실천하며, 서로 세워주고 함께하며 격려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3월 19일부터 두 주간 새벽 집중 기도회를 합니다. 메마른 심령에 단비가 오듯 큰 은혜가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전 교우들의 참석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고난 주간과 부활절 사이에 있을 이 집중 기도회가 능력의 기도회가 되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모두 바쁘고 직장생활로 피곤합니다. 그러나 모두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강력한 은혜와 축복을 경험해야 합니다.
(3) 소그룹 모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말씀의 적용을 나누고 한 주간의 삶을 나누는 귀한 시간입니다. 식사 후 꼭 참여하는 마음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 시간의 귀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1여전도회의 소그룹 모임 활성화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남전도회의 소그룹 모임 활성화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각 소그룹 리더로 애쓰시는 인도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4) 어린이 부서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예배 시간 변화에 잘 적응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애쓰시는 교사분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5) 어린이 토요 모임이 금주부터 시작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풍성함을 위해 준비된 시간입니다. 이 모임이 더 성장하여 전도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6) 교우들의 건강과 새로운 직장 생활 적응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새롭게 배정될 부서가 주일 예배를 잘 지킬 수 있는 부서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정리: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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