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풀들의 함성: 금요 기도회(2017.6.9)

20160520

2017년  6월 9일 금요기도회

이 기도의 자리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내 영혼을 다한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오시기 바랍니다. 잠시 묵상 기도를 드림으로 금요 기도회를 시작하겠습니다.

1. 성령님과 함께 하는 신앙생활을 위해 기도합시다.
찬송가 195장: 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1절:성령이여 우리 찬송 부를 때 진심으로 찬양하게 하소서
2절: 성령이여 우리 기도드릴 때 우리 곁에 계셔 일러주소서
3절: 성령이여 우리 성경 읽을 때 그 속에서 빛을 보게 하소서
4절: 성령이여 우리 전도할 때에 지혜로운 말씀 주시옵소서
5절: 성령이여 우리 겸손해져서 우리 주와 같이 되게 하소서 아멘

성령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이 찬송을 부르며 늘 성령님과 함께 하는 기도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성령과 함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말, 기도, 전도 모두 성령을 통해 나오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의 행위만 될 뿐입니다. 매 순간 겸손하게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인도하셔야 부족할 때도 좌절하지 않고 성령님께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매 순간 성령 하나님께 의존하지 않는 삶은 거짓된 삶입니다. 성령 강림 주일을 보내면서 이천여 년 전 오신 성령님이 나의 성령님이 되도록 초대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마음을 열고 성령의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매 순간 성령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꼭 승리하시고 견고하게 서는 신앙의 삶 사시기를 바랍니다.

2. 금요 기도회 말씀(잠6:6~11) 

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 7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8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 9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10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면 11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잠6:6-11)

무엇을 가르치는 말씀인지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는 지혜자의 충고입니다. 배워야 할 권고의 대상자는 게으른 자입니다. 잘못 들으면 기분 나쁘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게으른 자의 특색은 느리고 움직이기 싫어합니다.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누워 있자.(잠6:9-10) 이 모습은 아차 하면 나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포자기 할 때에, 인생이 힘들 때 이런 모습을 더 가질 수 있습니다. 게으른 자의 종말은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11절)

게으른 자들은 외부에서 자극을 줘야 합니다 잔소리하고 자극을 줘야 겨우 일어납니다. 자율성이 없습니다. 이처럼 자율적으로 뭔가를 하지 못한다면 그는 평생 잔소리만 듣고 사는 답답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지혜자가 개미를 관찰하니 너무나 열심히 삽니다. ‘개미는 두령도 없고 감독자도 없고 통치자도 없으되 먹을 것을 여름 동안에 예비하며 추수 때에 양식을 모으느니라'(7-8절) 스스로 알아서 자발적으로 땀 흘리는 개미의 모습을 봅니다. 물론 개미의 자율성은 본능이지민, 더 고급한 상황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개미보다 못한 판단과 지혜를 가지고 게으르게 산다면 개미보다 못한 것에 대해 변명할 수는 없습니다.

개미는 스스로 움직입니다. 게으른 인간은 타율적으로 움직입니다. 지혜자는 개미처럼 스스로 하는 자율성을 배우라고 합니다. 자율적 힘을 가진 사람은 의욕적인 삶을 삽니다. 지혜자는 일반적인 삶뿐만 아니라 신앙생활 또한 개미를 본받은 자율적인 삶을 살라고 알려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잔소리도 하지 않으십니다. 이처럼 잔소리와 강제성이 없다고 해서 맘대로 하면 어떡하겠습니까? 신앙생활은 철저히 자율적이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 읽으세요, 기도회 나오세요 하십니까? 하나님께서도 철저히 자율에 맡기십니다. 스스로 기도하고 말씀 보며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하여 스스로 순종의 삶을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잠언서의 지혜자도 타율적, 강제적 순종이 아닌, 스스로 자발적으로 신앙 생활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스스로 자발적으로 하지 않으면 곧 영적인 빈궁과 곤핍이 닥쳐오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는 개미에게 배워야 합니다. 정말 중요한 신앙의 지혜를 개미가 알려줍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신앙의 모습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나 스스로 순종해서 자발적으로 따르는 신앙생활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하나님의 은혜와 부르심에 감격, 감사하여 스스로 감사한 마음으로 신앙 생활해야 합니다. 각자의 신앙생활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자발적으로 신앙적 삶을 잘 살아나가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찬송, 361장 기도하는 이 시간

1절:기도하는 이 시간 주께 무릎 꿇고 우리 구세주 앞에 다 나아가네 믿음으로 나가면 주가 보살피사 크신 은혜를 주네 거기 기쁨 있네
3절: 기도하는 이 시간 주께 엎드려서 은밀하게 구할 때 곧 응답받네 잘못된 것 아뢰면 측은히 여기사 크신 은혜를 주네 거기 기쁨 있네
4절: 기도하는 이 시간 주를 의지하고 크신 은혜 구하면 꼭 받으리라 의지하는 마음에 근심 사라지고 크신 은혜를 주네 거기 기쁨 있네 후렴: 기도시간에 복을 주시네 곤한 내 마음속에 기쁨 충만하네

3. 나라를 위한 기도
국내외 산적한 문제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외교, 안보 문제도 산적해 있습니다. 대북관계, 사드 배치 문제 등 해결해야만 하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지혜, 넉넉함, 애국의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봄 가뭄이 너무 심합니다. 기도하십시오. 조류 인플루엔자가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기도하십시오.

4. 교회와 교우를 위한 기도
교회는 하나님과 사람을 연결하는 너무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 영혼 한 영혼 성령께서 붙잡아 주시고, 그 한 영혼이 애쓸 때마다 하나님의 큰 영광이 드러나도록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하는 많은 사역에 기름 부으셔서 하나님의 큰 영광이 드러나도록 기도하십시오. (전도캠프, 나무 그늘 모임, 구역예배) 성도 모두에게 개인 전도의 뜨거운 마음을 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아픈 교우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5. 각자 개인기도. (정리: 김화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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